[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강재준이 아내 이은형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선 전설의 고수 코너로 꾸며진 가운데 개그맨 강재준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강재준은 아내이자 개그우먼인 이은형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중인 아내 이은형에 대해 “아내가 요즘 일을 많이 하고 있다. 요즘 너무 바빠서 마주치는 일이 거의 없다. 바쁜 게 좋다”라며 “솔직히 제가 일이 없고 이은형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살림하며 쉬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고 박명수 역시 격한 공감을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10년 연애 후 결혼을 했다는 “개그맨으로 활동할 당시에 몰래 연애를 했다. 개그맨들이 짓궂은 농담을 많이 하는데 그게 싫어서 몰래 했는데 어떻게든 걸리더라”고 밝혔다.
아내 이은형과 몰래 연애를 하던 중에 선배들이 자신과 사귀는 줄 모르고 이은형을 좋아하는 경우도 있었다며 “은형이가 결국 그분들을 차더라. 두 명 정도 봤다”라며 “내가 엄청나게 인기 많은 여자와 사귀고 있구나 느끼며 지금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또한 인간 강재준으로 앞으로 계획에 대해 “저는 지금의 삶에 너무 만족하는데 조금만 욕심을 부리면 아이를 가지고 싶다. 주변에 홍현희 씨 등 다른 개그우먼들도 아이를 가졌는데 옆에서 그러니까 나도 아이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41세라는 강재준에게 박명수는 “저도 39세에 결혼해서 아이를 가졌다. 41세면 딱 좋은 때다. 이제부터 준비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응원을 보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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