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레인보우 출신 지숙이 같은 팀 막내였던 조현영이 출연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고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선 추억의 톱20 코너로 꾸며진 가운데 스페셜 게스트로 가수 지숙과 함께 했다.
이날 4년 만에 ‘정오의 희망곡’에 출연했다는 지숙은 자신의 결혼식 때 김신영이 참석했다고 친분을 언급했다. 지숙은 “김신영 씨가 결혼식에 와주셔서 얼마나 감동했는지 모른다”고 밝혔고 김신영은 “결혼식에 가니까 사람들이 놀랐다”고 당시 지인들의 반응을 언급하기도. 지숙은 지난 2020년 프로그래머 겸 기업인 이두희와 화촉을 밝혔다.
또한 레인보우 막내로 활동했던 조현영이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2’ 출연했을 때 멤버들의 반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신영은 “신곡을 낸 조현영 씨가 출연했는데 ‘싱어게인2’에 출연했을 때 레인보우 단톡방이 난리가 났다고 하더라”고 물었고 지숙은 “난리 났다. 거의 축제 분위기였다”라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지숙씨는 100% 울었을 것 같다”는 김신영의 말에 지숙은 “저희 다 울었다. 어떤 마음으로 그 무대에 임했을지 느껴지니까”라고 막내 조현영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근데 제가 울면 그 옆에서 오빠도 흐규흐규 울더라”라며 함께 울컥했던 남편 이두희의 반응을 전했고 김신영은 “잘 만났다”고 감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2011년 추억의 가요들을 소환하며 눈길을 모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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