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2AM 조권이 후임들에게 상담과 조언을 해줬던 군대시절을 소환하며 즐거운 추억이었다고 떠올렸다.
31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선 2AM의 조권과 창민이 출연했다.
9년 만에 콘서트 소식을 전한 2AM. 이에 조권은 “2AM이 7년 만에 다시 활동하고 콘서트는 어느덧 9년 만에 하더라”고 세월을 언급했고 창민은 “쉽게 비교해서 ‘죽어도 못 보내’가 12년 전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최화정은 “시간이 너무 빠르다. 시간이 흘렀는데 외모는 그대로다”라고 감탄했고 2AM은 “누나만큼 하겠느냐”고 말하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또 다른 멤버인 슬옹과 진운이 함께 나오지 못한 이유에 대해 창민은 “두 사람은 한창 연기활동을 하면서 지방에 있다. 진운이는 피부가 완전 갈색이 됐다. 운동선수 역할이라 하면서 더 타는 것 같다”고 멤버들의 근황을 전했다.
그런 가운데 이날 조권의 군대 후임이라는 청취자는 “힘들 때마다 위로도 해주시고 조언도 잘 해주셔서 군 생활 잘 할 수 있었다. 감사하다는 말을 꼭 하고 싶었다”라는 사연으로 조권의 미담을 소환했다.
이에 조권은 “제가 군대 안에서 조언과 상담을 거의 마치 오은영 박사님처럼 했다. 거의 (후임들이) 줄을 섰다. 군대에서 한 게 많다. 휴식하는 날에는 후임들이 침대에 줄을 섰다. 피부 관리도 해주고 여드름도 짜주고 팩도 올려주고 했다”라며 “즐거웠던 기억이 난다. 감사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전역한 지 2년 좀 넘었다. 후임분들 얼굴은 다 기억한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최화정의 파워타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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