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로이어' 신성록, 소지섭-임수향과 손잡았다

기사입력 2022.06.25 9:18 AM
'닥터로이어' 신성록, 소지섭-임수향과 손잡았다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닥터로이어’ 신성록이 시시각각 변화하는 표정 변화와 눈빛 온도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신성록은 지난 2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극본 장홍철, 연출 이용석, 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몽작소) 7회에서 예상치 못한 난관과 변수에서 난처함도 잠시 다시 사태를 뒤집거나 또 다른 묘수를 꾀하는 듯한 자유분방한 캐릭터를 쫀쫀하게 그려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극중 제이든 리(신성록)는 반석원 펜트하우스로 한이한(소지섭)과 함께 찾아온 금석영(임수향)이 약물 복용 사건 당시 찾았던 약병을 꺼내 들자 난색을 표했던 상태. 그러나 금석영이 이를 빌미로 자신들을 끌어들인 목적을 묻자 금세 여유로움을 찾은 제이든 리는 반석R&D센터를 아너스핸드의 소유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솔직하게 드러냈다. 이어 두 사람의 구진기(이경영)를 향한 복수심을 무언의 분위기로 확인, 앞으로 반석과 관련된 모든 계획을 공유하면서 함께 동조하기로 체결했다.

이때 임유나(이주빈)가 제이든 리를 찾아오면서 또 다른 변수가 발생했다. 우리의 관계를 알아차리면 곤란할거 같다는 제이든 리의 말을 무시한 채 한이한과 금석영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 다행히 늦은 시간 세 사람이 함께 있는 이유에 대해 오해는 풀렸지만 당분간 만나지 않는 게 좋다는 임유나의 예상 밖 경고에 제이든 리는 복잡다단한 감정을 내비쳤다. 하지만 며칠 후 제이든 리는 체스 게임에서 퀸으로 승리를 거둔 후 마치 임유나를 빗대어 퀸은 자유롭게 움직이는 게 매력이라며 미묘한 웃음을 드러내면서 얽히고설킨 관계 속 어떤 계획으로 목표에 도달하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처럼 신성록은 캐릭터가 처한 상황 속에서 상대의 리액션에 따라 순간의 표정 변화와 눈빛의 온도를 다르게 표현해내며 시선을 빼앗고 있다. 특히 극 속 인물들은 느낄 수 없는, 시청자들과 교감할 수 있는 숨겨진 속내와 독백에서 미스터리함과 긴장감을 치밀한 연기력으로 소화하며 재미 요소를 드높여주고 있다

한편, 신성록이 출연 중인 MBC ‘닥터로이어’ 8회는 25일(오늘)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제공 = ‘닥터로이어’ 방송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