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김종국이 덴마크에 먼저 도착한 도포즈에 본격 합류한 가운데 팬미팅 분위기를 자아내며 눈길을 모았다.
31일 방송된 MBC ‘도포자락 휘날리며‘에선 김종국이 합류한 도포즈의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김종국을 뺀 지현우, 주우재, 노상현, 황대헌이 먼저 덴마크에 도착했던 바. 주우재는 “오늘 종국이 형 오셨으니 매출은 두 배로 뛰지 않을까요?”라고 말했고 김종국은 “나에게 부담을 주니…근데 오늘 날씨도 흐리니까 너희가 팔 때 보다는 유동인구가 줄지 않았을까 싶던데”고 슬쩍 부담감을 드러냈다.
주우재는 “팀에 리더가 있고 없고는 매출에 크게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고 지현우는 “그럼 매출이 줄어들면 어떻게 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주우재는 “누구 하나는 그 이유가 ‘나다’ 싶을거다. ”라고 김종국을 저격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종국은 “오픈빨이란게 있다”고 외쳤지만 주우재는 “그래도 리더빨이 더 크죠”라고 응수, 티키타카 케미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도포즈 완정체가 K-컬처 숍을 오픈한 가운데 중국, 홍콩, 인도네시아 등에서 온 관광객들과 현지인들은 김종국을 알아보았고 기념샷 요청이 쏟아지며 팬미팅 분위기가 펼쳐졌다. 이에 황대헌은 “종국이형 너무 한류스타신데요?”라고 감탄했고 다른 멤버들 역시 “종국이형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입에 터보를 단 듯 영어를 쉬지 않으며 손님들과 이야기를 하는 김종국. 앞서 영업을 위해 영어 문장을 구사하며 하루 만에 자신감이 높아졌던 주우재는 “종국이 형이 워낙 잘하시니까 제 존재가치에 대해 생각해봤다. 축구로 치면 후보선수가 된 느낌이었다. 외로웠다”라고 능청을 떨었다. 이날 주우재는 전통보자기를 이용한 포장쇼를 펼치며 존재감 회복에 나섰고 주테일다운섬세함으로 손님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존재감을 뽐내는데 성공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MBC ‘도포자락 휘날리며’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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