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음문석이 가수 더원과의 인연을 밝히며 눈길을 모았다.
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선 영화 ‘육사오’에 출연한 음문석, 류승수가 입담을 공개했다.
‘육사오’에 대해 음문석은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간 당첨금 57억 복권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남북 군인들 간의 코믹 접선극”이라고 영화의 내용을 소개했다.
강대위 역할을 맡은 음문석은 “원리원칙 사나이인데 로또 당첨됐단 이야기를 듣고 원리원칙이 57억에 조금씩 무너지기 시작한다. 제가 소초장이기 때문에 제 허락없이 비즈니스도 할 수 없는데 남과북이 어떤 거래를 조금씩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류승수는 복권이 북한으로 넘어가는 아이디어를 자신이 냈다며 영화 비하인드를 공개하기도.
또한 이날 음문석의 가수 활동 시절이 소환됐다. 음문석이 당시 대표였던 더원의 선물을 사기 위해 가게를 들렀다는 청취자의 문자가 소개된 것. 음문석은 가수시절을 떠올리며 “더원 형님이 앨범 내주시고 저를 키워주고 발굴해줬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지금 배우로 잘되고 있어서 더원 씨가 너무 좋아하겠다”라는 DJ 김태균의 질문에 음문석은 “너무 좋아하신다. 얼마 전에도 뵈었는데 너무 뿌듯해하고 머리를 토닥여줬다”고 아직도 돈독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음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두시 탈출 컬투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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