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몬스타엑스가 서울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몬스타엑스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 동안 ‘2022 몬스타엑스 ‘노 리밋’ 투어 인 서울(2022 MONSTA X ‘NO LIMIT’ TOUR IN SEOUL)’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2019 ‘위 아 히어(WE ARE HERE)’ 이후 3년 만에 열린 서울 콘서트로, 몬스타 엑스는 오랜 시간 기다린 팬들을 위해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펼쳤다.
시작부터 끝까지 차원이 다른 퍼포먼스와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무대를 채운 몬스타엑스는 마지막 공연 날은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통해 생중계로 동시 진행, 전 세계 몬베베(팬덤명)와 콘서트를 함께 즐겼다.
본격 공연 시작 전부터 팬들은 떼창으로 공연의 열기를 달궜다. 몬스타엑스 역시 ‘갬블러(GAMBLER)’, ‘드라마라마(DRAMARAMA)’, ‘러시 아워(Rush Hour)’ 무대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이에 화답했다. 또 서울 공연에서만 특별히 선보인 ‘헤븐(Heaven)’ 무대와 ‘버닝 업(feat. R3HAB)(Burning Up)’ 무대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영어 버전으로 선보인 ‘원 데이(One day)’에 이어 한국어 버전의 ‘플레이 잇 쿨(Play It Cool)’과 영어 버전의 ‘유 프라블럼(You problem)’을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도 함께 한 몬스타엑스는 그들만의 감성을 담은 ‘파인드 유(Find You)’ 무대와 콘서트에서는 처음 선보인 ‘유 알(U R)’로 몬베베와 교감했다.
멤버 각자의 색깔이 담긴 솔로 무대도 펼쳐졌다. 형원은 ‘와일드파이어(Wildfire)’ 개인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아이엠은 ‘갓 댐(God Damn)’과 ‘해피 투 다이(Happy to die)’로 압도적 무대를 완성했다. 민혁은 ‘옹심이’ 무대로 콘서트의 흥을 한껏 끌어올렸고, 기현은 첫 솔로 앨범 ‘보이저(VOYAGER)’의 수록곡인 ‘레인(RAIN)’을 열창했다. 주헌은 ‘스모키(SMOKY)’와 ‘보이스(Voice)’를 잇달아 선사했다.
공연 막바지 몬스타엑스는 ‘머시(Mercy)’, ‘러브 킬라(Love Killa)’, ‘러브(LOVE)’ 무대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고, ‘비스트모드 (Savage Ver.)(BEASTMODE)’, ‘존(Zone)’, ‘폭우 (Fallin’)’ 무대에서는 팬들 모두 일어나 몬스타엑스와 함께 뛰며 무대를 즐겼다. 앙코르 무대로 ‘대동단결(Stand Together) (United Ver.)’, ‘사랑한다(LOVE FOREVER)’를 선사하며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공연 마지막 날에는 군 대체 복무 중인 셔누가 휴무를 맞아 공연장에 방문해 멤버들과 팬들 모두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관객석에 자리 잡은 셔누는 몬베베와 함께 멤버들을 응원했다.
공연을 마친 몬스타엑스 민혁은 멤버를 대표해 소속사를 통해 “3년 만에 한국에서 콘서트로 무대에 오른 거라 처음에는 긴장되기도 했었는데, 몬베베의 함성소리와 관객석을 보자마자 모든 순간이 행복한 시간으로 바뀌었다. 몬베베와 함께 노래 부르고 호흡하며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아서 기분이 너무 좋았고, 몬베베의 소중한 시간을 몬스타엑스와 함께 해줘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몬스타엑스와 함께 좋은 추억 많이 만드는 시간 가졌으면 좋겠고 사랑한다 몬베베!”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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