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9기 옥순이 6기 영수와의 열애설을 해명했다.
8일 SBS PLUS·ENA ‘나는 SOLO :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5회에서는 특별 MC로 ‘9기 옥순’ 고초희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6기 영수의 솔로 라이프, 6기 영철♥영숙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9기 옥순은 먼저 데프콘, 가영과 인사한 뒤 6기 영수의 일상을 함께 봤다. 영수는 옥순의 열애설 상대자라 더욱 눈길을 끌었던 바. 데프콘은 “스티커 사진 친구 아니냐”며 열애설을 직접 언급했다.
이날 영수는 ‘나는 SOLO’ 이후 여전히 솔로인 근황을 밝힌 뒤 친구들과 우정 여행을 떠났다. 친구 중에는 영수와 같은 미군 대위인 8기 광수도 포함됐다. 여행지인 강원도 양양으로 향하는 차안에서 광수는 ‘나는 SOLO’ 당시 최종 커플이었지만 이후 결별한 순자에 대해 “친구로 지내고 있다”고 전하며 “내가 연예인이 아닌데 기사가 나오는 게 신기했다”며 웃었다. 이와 관련, MC 옥순은 “저도 열애설 기사가 2번 났다. 김연아 선수의 결혼 소식과 GD 기사를 누르고 1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양양에 도착한 영수와 친구들은 서핑을 즐긴 뒤 술자리를 가졌다. 여기서 영수는 6기 옥순을 언급하며 “너무 좋아했었다. 누구를 그렇게 좋아한 적이 오랜만이었다. 진짜 그 사람밖에 안 보였다”며 ‘나는 SOLO’ 당시 감정을 고백했다. 특히 영수는 “솔직히 끝나고 나서도 (6기) 옥순씨랑 잘해보려고 했는데 잘 안됐고, 옥순씨는 남자친구를 만났다”며 아쉬워했다. 이후 영수는 부산 전출을 앞두고 어머니의 묘에 들렀다. 영수는 “어머니가 미국에서 배우로 활동하셨다. 공연을 끝내고 돌아오시다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사도 못하고 떠나보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6기 영철 영숙 커플의 7월 30일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결혼식 날, 두 사람은 웨딩카에 타면서도 티격태격해 찐 부부 케미를 보여줬다. 결혼식 현장에는 두 사람의 가족들은 물론, ‘나는 SOLO’ 6기 멤버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영철의 어머니는 “아들이 영숙이 만나고 나서 행동과 성격이 많이 바뀌어서 다행”이라며 영숙에게 고마워했다. 또한 기가 세다고 오해 받은 영철의 누나 3자매는 영숙을 향해 “무서워하지 말고 예쁘게 잘 살자”고 덕담했다.
사회는 6기 정숙과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예비 신랑 6기 영식이 나섰다. 신랑 입장이 시작되고, ‘영웅본색’ OST가 깔린 상황 속 주윤발로 변신한 영철이 등장해 웃음을 안겼다. 본식 도중 영숙은 절친이 전한 축사에 눈물을 쏟기도 했다.
그렇게 영철 영숙의 결혼식이 마무리 된 뒤, 데프콘은 옥순에게 “영수와의 관계를 확실히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옥순은 “좋은 친구”라고 말하면서 “스티커 사진도 제가 올린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한다. 이어 “영철 영숙은 짝을 찾았는데 나는 뭐하고 있나 싶다”라며 씁쓸해했다.
SBS PLUS·ENA ‘나솔사계’는 ‘솔로나라’를 거쳐간 출연자들의 이후 이야기를 담은 스핀오프 예능.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SBS PLUS·ENA ‘나는 SOLO : 사랑은 계속된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