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박성웅과 양현민이 ‘컬투쇼’에 출격, 입담을 뽐냈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선 영화 ’대무가‘의 박성웅과 양현민이 출연했다.
양현민은 영화 ‘대무가’에 대해 “대무가는 ‘큰무당의 노래’라는 뜻이다. 무당 소재이기 때문에 선입견을 갖고 계실수도 있는데 소재일 뿐이고 유쾌하고 코믹하기도하고 정적이기도 하고 무섭기도 한 종합선물세트 같은 영화”라고 작품을 어필했다. 이에 박성웅 역시 “일단 장르가 없고 재미만 있다”고 거들며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어 작품 속 캐릭터에 대해 박성웅은 “양현민이 무당학원 출신이라면 나는 내림굿을 받아서 스무 살부터 잘 나가다가 어느 순간 신발이 없어지는 인물이다.”이라고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언급했다. 양현민은 “제가 맡은 캐릭터는 무당학원 출신이지만 청담동에 신당을 차리고 외제차에 명품만 입고 다니는 무당 역할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양현민은 같은 배우 일을 하고 있는 아내에 대해 언급하며 ‘대무가’에서도 함께 출연했다고 밝혔다. 아내와 같은 일을 하는 것에 대해 “저희 쪽 생활이 굉장히 불규칙한데 그거를 알고 이해해주니까 굉장히 좋다. 반대로 다 알고 있어서 무섭기도 하다”고 입담을 뽐냈다.
“싸웠을 때 아내의 화를 풀어주는 방법”에 대한 질문에 양현민은 “일단 잘못했다고 해야 한다. 아내가 화가 난 것 자체가 잘못한 거다. 좋아하는 거보다 싫어하는 거 안 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사랑꾼 대답을 내놨다. 박성웅은 “저는 싸움 상대가 안 된다. 아예 안 싸운다”고 털어놔 아내에게 한 없이 작아지는 사랑꾼의 면모를 뽐냈다.
한편, 박성웅, 양현민, 류경수가 출연하는 영화 ‘대무가’는 12일 개봉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SBS ‘두시 탈출 컬투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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