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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 19세 출산 캔디맘 “4세 아들, 소아암 투병”…MC들도 ‘눈물’ [종합]

정윤정 에디터 기자 조회수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캔디맘 예진 씨와 소아암에 걸린 아들의 사연이 공개되며 MC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29일 방송된 MBN ‘고딩엄빠‘에선 홀로 아들을 키우는 캔디맘 예진 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작년 11월 딸을 출산한 윤소이게 게스트로 출연했다. 윤소이는 “딸을 낳은지 1년 되어서 곧 돌인데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 개인적으로 박진희, 유선 선배님과 친해 모르는게 있으면 육아에 대해 여쭤보기도 하고 하루하루 되게 힘든 육아로 보내고 있지만 그래도 행복하게 살고 있는 것 같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선 부사관을 꿈꾸었던 핵인싸 예진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19세에 만난 남자친구와 교제하던 중 갑작스러운 임신을 하게 됐다는 예진 씨. 부모님은 걱정했지만 아기를 지우면 후회할 것 같다고 부모를 설득했고 결혼과 함께 시댁살이를 시작했다고. 

지방에 있는 일자리를 찾아간다는 남편과 어쩔 수 없이 떨어져 살게 된 예진 씨는 출산 후 남편과 갈등이 시작됐다. 남편은 오랜만에 집에 와서는 아내와 아기와 시간을 보내지 않고 친구들을 만나러 나갔고 가족들을 부양할 생각이 없는 듯한 행동으로 아내를 애태웠다고.

이날 스튜디오에선 23살 예진 씨가 등장, 현재 남편과 합의 이혼 후 4살 아들 이안이와 함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예진 씨는 올해 3월 아들이 안구에 생긴 암으로 소아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예진 씨는 “종양 크기가 너무 크고 위치가 안 좋아 뼈와 뇌로 전이가 됐으면 치료가 어려워 생과사를 오가는 병이 될 거라고 했다. 저 작고 어린 나이의 아기가 생을 마감하게 되면 저도 따라가야겠다는 생각 밖에 안 들었다”라고 당시 절망적이었던 엄마의 심정을 털어놨다. 

당시 선택은 안구 제거 혹은 항암치료를 선택해야 했고 모든 선택은 아들이 생명과 직결됐던 상황이었다고. 이에 안구 적출 대신 항암치료를 선택했다는 예진 씨. 8번의 항암치료를 꿋꿋하게 버티며 병마와 싸우는 아들에 대해 “일단 지금 가장 원하는 것은 건강해지는 것”이라고 간절한 소망을 털어놨다. 예진 씨의 사연에 “나 못 보겠다” “어른도 힘든 치료인데 아기는 얼마나 힘들었겠나”라며 출연자들 역시 안타까움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선 친구처럼 알콩달콩 살고 있는 모자의 일상이 공개됐다. 아들을 짓궂게 놀리는 예진 씨는 아들이 머리카락이 없는 것에 대해 힘들어하지 않도록 일부러 짓궂게 행동한다며 “머리가 없어도 예쁘다”라고 아들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예진 씨는 아들이 자신을 많이 닮았다며 “어차피 나이차이도 19살밖에 차이 안 나면 거의 사촌 누나뻘이다. 어떨 때는 친구인가? 엄마인가? 헷갈릴 정도로 나중에는 그런 엄마이고 싶다”라고 바람을 드러냈고 MC들과 윤소이는 “쿨하다” “평생 친구 같은 엄마가 될 수 있겠다”고 흐뭇해했다. 

또한 이날 아들 리안이에게 아빠 역할을 해주는 예진 씨의 현 남친이 등장, 모자와 알콩달콩한 시간을 가지며 눈길을 모았다. 또한 아들의 병원비에 대한 질문에 “전 시댁과 친정에서 병원비를 반반씩 부담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힘들어하는 리안에게 밥을 먹이기위해 고군분투한 끝에 밥을 먹이는데 성공하자 세상을 다 가진 듯 기뻐하는 예진 씨. 출연자들 역시 함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예진 씨는 눈물 대신 씩씩하게 웃는 이유에 대해 “그 조그만 아기도 자기가 왜 아프고 왜 치료를 받는지 모를텐데 엄마까지 울어버리면 애가 기댈 곳이 없지 않나”라고 털어놓으며 제작진 앞에서 눈물을 삼켰고 울지 못하는 예진 씨의 모습에 MC들과 출연진들은 또다시 왈칵 눈물을 쏟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고딩엄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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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정 에디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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