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연예계 절친으로 유명한 김종국X장혁X차태현X홍경민X홍경인이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을 함께 하자며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는 ‘용띠클럽 포레버’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차태현, 장혁, 홍경민, 홍경인 5인방은 예능 프로그램 아이디어 회의 진행을 위해 김종국의 집에 모였다.
김종국, 차태현, 장혁, 홍경민, 홍경인은 1976년생 동갑내기로, ‘용띠클럽’으로 불린다. 이들은 지난 2017년 KBS2 예능 ‘용띠클럽-철부지 브로망스’로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이날 김종국은 “예전에 용띠클럽이라고 KBS에서 잠깐 했는데 그 때 KBS 파업도 오고 많은 분들이 방송을 못 봤다. 그래서 ‘이번에는 진짜 우리가 하자’ 이렇게 된 거다”라며 새로운 콘텐츠를 예고했다.
장혁은 “우리 승마하자. 말을 타고 캠핑을 하는 거다”라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에 차태현은 “이런 이야기하면 불안한 게 우리 아이디어인데 누가 갖다 쓸까 봐 불안하다”라고 염려했다.
여행이 하고 싶다는 김종국은 “예능은 일단 동물이 들어오면 컨트롤이 안 돼서 진행이 어렵다”라고 반대했다.
결국 5인방은 의견차이가 좁혀지지 않은 상태로 예능 프로그램을 책임져 줄 PD를 찾았다. 김종국은 김민석PD와의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김민석PD는 ‘1박2일’에 참여했으며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론칭했다. 또한 앞서 ‘용띠클럽-철부지 브로망스’ 연출을 맡았었다.
전화를 받은 김민석PD는 “‘용띠클럽’ 새 예능 제가 너무 하고 싶다”라며 강한 의지를 표했다. 말을 타자는 의견에 대해서는 “말 타는 거 너무 좋다. 말을 교통수단으로 하는 몽골을 조사하는 프로그램을 생각하긴 했다. 그 프로그램 제가 하겠다”라고 쐐기를 박아 웃음을 유발했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장혁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짐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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