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의 낭군님’ 감독 “도경수, 정말 좋은 배우 될 것” [인터뷰]

기사입력 2018-11-08 08:00:40
    페이스북 트위터



[TV리포트=박귀임 기자] ‘백일의 낭군님’ 감독이 도경수를 극찬했다.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 도경수의 뒤에는 ‘백일의 낭군님’ 감독이 있었다.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노지설 극본, 이종재 연출)을 연출한 이종재 감독은 지난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백일의 낭군님’은 완전무결 왕세자 이율에서 졸지에 무쓸모남으로 전락한 원득(도경수)과 조선 최고령 원녀 홍심(남지현)의 전대미문 100일 로맨스다. 시청률 14.4%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지난 달 30일 종영했다. 



이와 관련해 이종재 감독은 “진짜 기쁘다. 섭섭하고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다음에 이런 작품을 또 만나게 될지 그런 생각도 든다. 아직도 여운이 많이 남아 있는 것 같다”며 벅찬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종재 감독은 ‘백일의 낭군님’ 성공 요인으로 배우들과 노지설 작가를 꼽았다. 그는 “그냥 감사하다는 생각이다. 같이 작품 해줘서 고맙고, 작품이 잘 끝날 수 있게 연기 해줘서 고맙다”면서 “배우들 보는 것 자체가 힐링이었다. 동화 같은 느낌도 있었다. 그런 부분이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됐는지 모르겠지만, 우리의 진짜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노지설 작가가 글을 정말 잘 써줬다. 심각할 때는 심각하고, 즐거울 때는 정말 즐거웠다. 어중간한 지점이 없어서 시청자들이 좋아해주지 않았나 싶다. 배우들도 그런 것들을 적절하게 잘 표현해줬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종재 감독은 도경수의 캐스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이돌이라는 우려 보다 배우로 기대감이 더 컸던 것. 실제로도 도경수는 1인 2역을 성공적으로 해냈다.



“도경수는 사실 아이돌로 데뷔하긴 했지만 배우의 길도 좋아하는 친구입니다. 그동안 영화와 드라마에서 중요한 역할도 했고요. 그만큼 연기는 어느 정도 인정받은 거죠. 그래서 도경수를 주연으로 캐스팅하는데 있어서 두려움은 사실 없었어요. ‘백일의 낭군님’ 하기 전에 영화 주인공도 맡았잖아요. 그러니까 연기에 대해서 의심한다는 것 자체가 미안한 거죠. 촬영 현장에서도 도경수는 아이돌이라는 느낌은 전혀 없었어요.”



도경수는 극중 왕세자 이율과 무쓸모남 원득 역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로맨틱한 눈빛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까지 그 어느 때보다 폭넓게 활약했다. 그 결과,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그룹 엑소 멤버 디오가 아닌, 배우 도경수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준 셈.



이종재 감독은 “도경수는 일단 말이 없다. 생각보다 진중하기도 하고, 무게감도 있다. 눈이 정말 맑고, 생각도 깊고, 말을 함부로 하는 친구가 아니더라. 그래서 도경수가 더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이율과 원득의 다른 측면을 실제로 다 가지고 있더라. 도경수는 정말 좋은 배우가 될 것 같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이종재 감독은 “도경수와 남지현은 자기 몫을 충분히 해주는 친구들이라 정말 고맙다”면서 “다음에 기회 되면 다시 작품을 같이 하고 싶다. 그 땐 저도 성숙해 있고, 그 친구들도 성숙해져있지 않을까 싶다”고 알렸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CJ ENM 제공


?명이

함께 기사를

보고 있습니다.

TV리포트 실시간 BEST 5

연예 '부모님 사기 피소'…마이크로닷 가족史에 방송가도 비상 [리폿@이슈] [TV리포트=신나라 기자]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래퍼 마이크로닷의 활동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소문이 사실로 드러났기 때문.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과거 지인들의 돈을 편취해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때문에 현재 그가 출연하고 출연 예정인 방송 프로그램들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지난 19일 마이크로닷 부모가 20년 전인 지난 1997년 5월 경 친척, 동네 이웃, 친구, 동창 등 지인 10여 명에게 수억 원 대 돈을 빌리고 잠적한 혐의로 경찰에 피소된 사실이 확인됐다. 앞서 마이크로닷 측은 사실 여부가 알려지기 전 "사실무근이다. 명예훼손으로 법적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그의 가족이 뉴질랜드로 야반도주했다는 추가 보도가 전해지면서 사건은 일파만파로 커졌다. 이로 인해 방송가에도 비상이 걸렸다. 마이크로닷은 현재 채널A '도시어부', JTBC '날 보러와요-사심방송제작기'에 출연 중이며, tvN '국경없는 포차'에 출연할 예정이다. 마이크로닷에 대한 대중의 분노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로닷 측의 추가 입장 또한 나오지 않는 상황. 제작진들의 고민도 점점 깊어지고 있다. 향후 마이크로닷의 방송분은 어떻게 처리되는 것인지 지켜볼 수밖에.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연예 '보헤미안 랩소디' 메모리얼 상영회 10분만에 전석 매진 [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메모리얼 상영회가 전석 매진됐다. 메가박스는 오는 24일 ‘프레디 머큐리’의 기일을 맞아 ‘퀸’의 명곡을 함께 따라 부르며 추모하는 MX 돌비 애트모스 메모리얼 상영회를 업계 단독으로 개최한다.  24일 단 하루 전국 8개 MX (코엑스점, 목동점, 상암점, 송도점, 대구신세계점, 고양스타필드점, 영통점, 하남스타필드점)에서 상영하며, 참여한 관객 전원에게는 특별 포스터와 포토카드를 무료로 증정한다. 특히, 메모리얼 상영회는 19일 예매 오픈과 동시에 10분 만에 4개 지점(코엑스, 목동, 상암, 대구신세계) 매진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행사 당일 떼창을 유도할 ‘프로 떼창러’ 모집 이벤트 신청자도 현재까지 5백 명을 돌파하며 열기를 더했다. 이번 메모리얼 상영회는 '보헤미안 랩소디' 열풍에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가박스의 사운드 특별관 MX는 ‘퀸’의 명곡들을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상영관으로 입소문을 타고 높은 예매율을 기록 중이다. MX는 돌비 애트모스 시스템을 통해 일반 상영관과 달리 전-후-좌-우-상-하 전방위로 흐르는 소리의 움직임을 사실적으로 표현해내며, 관객들에게 완벽한 360도  입체 음향을 선사해 ‘퀸’의 명곡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MX는 ‘퀸’의 명곡들을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상영관이자 싱어롱 상영의 성지로 불리고 있다“며, “최근 MX에서 열리고 있는 싱어롱 상영회는 최고의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관객들의 열기가 더해져 콘서트에 온 듯한 생생한 현장감으로 그 인기가 높다”라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포스터
연예 故 김성재, 오늘 사망 23주기…사건 재조사 국민청원까지 '여전히 뜨거운 ★' [종합] [TV리포트=이우인 기자] 23년 전 오늘(20일)은 듀스 멤버였던 고(故) 김성재가 세상을 떠난 날이다.  김성재는 1992년 이현도와 함께 듀스로 데뷔했다. 그러나 듀스는 짧은 활동을 마감하고 해체됐다.  김성재는 솔로로 변신, 1995년 11월 19일 SBS '생방송 TV 가요 20'에서 첫 무대를 가졌다. 그러나 솔로 데뷔 바로 다음 날인 20일 오전 팔과 가슴에 28개의 주삿바늘 자국이 남은 몸으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줬다.  김성재의 사인에 논란이 일었다. 당시 김성재의 치과의사 여자친구는 살인혐의 용의자가 됐다. 1심에서는 무기징역을 받았지만, 최종심에서 무죄가 내려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김성재의 사인을 극도의 흥분상태에서 '청장년 급사 증후군'으로 사망했다고 판정했다.  김성재의 사인은 그럼에도 미스터리로 팬들의 가슴에 상처를 남겼다. 지난 4월 1일 방송된 JTBC '슈가맨2'에서는 김성재가 슈가맨으로 소환돼 관심을 받았다. 방송엔 김성재의 동생 김성욱이 출연, 형의 죽음으로 받은 고통을 언급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이 끝난 다음 날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고 김성재 사건을 재수사해 달라'는 내용의 글이 게재되기도 했다. 한 달여 만에 마감된 해당 청원은 1만794명의 동의를 받았다. 이후로도 11개의 관련 청원이 올라왔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김성재 앨범 재킷, 국민청원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