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리폿] JYP 폭주 백아연, SM 기록각 엑소, YG 핵공격 빅뱅

기사입력 2015-06-22 06: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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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예나 기자] 소녀의 폭주는 예상을 뛰어 넘었고, 대세그룹이 세운 기록은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며, 3년 만에 출격한 K팝 아티스트는 또 다시 공격 태세에 돌입했다. 마치 JYP, SM, YG이 자웅을 겨루고 있는 모습이라 더욱 흥미롭다.



2015년 6월 음원차트에서 대한민국 3대 기획사로 불리는 JYP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의 3파전이 이뤄졌다. 지난해 부진했던 JYP는 올해 자존심을 챙겼고, SM은 명실 공히 최고 입지를 다졌으며, YG는 위세를 떨치며 전 세계를 향해 더 뻗어나가고 있다.





◆ JYP 폭주 백아연



가수 백아연의 기세는 연일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백아연은 지난 5월 20일 디지털 싱글 ‘이럴 거면 그러지 말지’를 발매했다. 백아연 특유의 청아한 음색과 자전 스토리를 담은 자작곡 ‘이럴 거면 그러지 말지’는 온라인상에서 소문을 탔고, 점차 차트를 거슬러 올라왔다. 그야말로 역주행.



결국 6월 11일 국내 최대 규모 음원사이트 멜론 실시간 차트 2위에 올랐다. 백아연이 자신의 SNS에 “진심 이건 꿈이야 진짜”라는 소감을 밝히며 더욱 주목받기 시작했다. 백아연의 ‘이럴 거면 그러지 말지’의 성적은 멜론을 시작으로 점차 확산됐다. 빅뱅과 엑소의 자존심 싸움으로 여겨졌던 6월 차트에 백아연이 당당히 맞대결을 펼쳤다.



급기야 백아연의 ‘이럴 거면 그러지 말지’는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누구도 쉽게 예상할 수 없는 성적이었다. 백아연의 기세에 JYP엔터테인먼트를 이끌고 있는 박진영 역시 놀란 눈치다.





박진영은 SNS에 “아연아. 이 1위는 정말 특별한 1위 같구나. 너의 마음속에서 나온 자작곡이라 더욱 의미가 깊고, 또 한 달 가까운 시간동안 조금씩 역주행으로 올라와 더욱 감동적이구나. 진심으로 축하한다.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하자”고 격려했다.



백아연의 기세를 JYP의 선배 2PM가 이어 받았다. 정규 5집으로 컴백한 2PM은 멤버 준케이의 자작곡 ‘우리집’을 타이틀곡로 택했다. 여자에게 강렬하게 끌리는 남자의 마음을 가장 솔직한 화법으로 표현했다. 짐승돌로 불리며 야성미 넘치는 퍼포먼스를 펼쳤던 2PM은 여유 넘치는 분위기로 무대 위에서 세련된 남자의 유혹을 표현했다. 특히 2PM은 빅뱅과 엑소의 경쟁이 마무리되는 시점이라 음악프로그램 1위를 노려볼 수도 있겠다.





◆ SM 기록각 엑소



그룹 엑소는 지난 3일 정규 2집 리패키지를 발매했다. 엑소는 타이틀곡 ‘러브 미 라잇(LOVE ME RIGHT)’으로 음원차트, 음반차트, 음악 방송프로그램을 차례로 점령했다. 차트 올킬을 기록했던 ‘러브 미 라잇’은 하루 전 신곡을 낸 선배 빅뱅에게 다시 정상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엑소는 음반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아무도 얻을 수 없는 유일무이한 기록을 써냈다. 2년 전 밀리언셀러 타이틀을 획득했던 엑소는 이번 앨범을 통해 더블 밀리언셀러를 이뤄낸 것. 12년 만에 밀리언셀러로 올라섰던 엑소는 더 많은 판매량으로 2년 만에 본인 기록을 갈아치웠다.



엑소는 2013년 12월 27일 기준 정규 1집 ‘XOXO(Kiss&Hug)’의 앨범판매량이 총 100만 7577장을 찍었다. 정규 1집은 47만 1570장(6월 3일 출시), 1집 리패키지는 53만 6007장(8월 5일 출시)이었다. 하지만 2015년 3월 30일 발표한 정규 2집 ‘EXODUS’는 75만 3860장, 2집 리패키지 ‘LOVE ME RIGHT’는 37만 1160장(6월 3일 예약 판매기준)으로 총 112만 5020장을 팔았다. 이후에도 팬들의 구매는 지속돼 누적 판매량은 더 늘어났을 것으로 예측된다.





음악 프로그램 1위 트로피에서도 엑소는 단연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6월 10일부터 6월 21일까지 엑소는 ‘LOVE ME RIGHT(러브 미 라이트)’로 총 9개를 수상했다. 해외 일정으로 직접 출연하지 못했어도 획득한 성적이다. 사실 엑소는 올해 가장 많은 1위 트로피를 획득한 가수다. 정규 2집 타이틀곡 ‘CALL ME BABY(콜 미 베이비)’로 4월 5일부터 5월 2일까지 총 18번의 1위를 차지했다. 올해 단 두 곡으로 27개의 1위 트로피를 수집한 상태다.



엑소의 질주와 함께 SM엔터테인먼트 선배 샤이니 역시 제 이름값을 해내고 있다. 지난 5월 샤이니는 정규 4집 ‘Odd’를 발매했다. 콘서트로 컴백한 샤이니는 타이틀곡 ‘View’로 음원차트를 석권했으며, 음악프로그램에서 9번의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1일 수록곡 ‘Odd eye’로 앨범 활동을 마무리한 샤이니는 올해 7주년을 맞아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예고한 상태다.





◆ YG 핵공격 빅뱅



3년 만에 컴백한 빅뱅은 그 자체만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빅뱅 신곡 발표=당연 1위 장악’을 받아들이는 가요계지만, 올해는 유독 더 큰 긴장감이 조성됐다. 빅뱅의 공격적인 컴백 플랜은 후배는 물론 선배, 동료들에게 너무 가혹했다. 빅뱅은 지난 5월 1일을 시작으로 매달 1일, 네 번의 싱글 앨범 발매를 계획했다. 9월 1일에는 이들과 추가 신곡을 모아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빅뱅의 지금 기세라면 9월 1일에는 음원차트 TOP10을 싹쓸이도 가능할 전망. 빅뱅은 시리즈 앨범 ‘MADE’ 중 ‘M’과 ‘A’를 공개했다. ‘M’ 타이틀곡 ‘LOSER(루저)’와 ‘BAE BAE(베베)’로 발매 차트를 모두 집어 삼켰다. ‘LOSER’의 경우 발매 후 17일 동안 정상을 수성했다. 비트를 늘어뜨려 감성에 초점을 맞춘 두 곡이 음악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빅뱅은 두 번째 앨범으로 변화를 줬다. 당초 6월 1일로 알려졌던 ‘A’ 발매는 2일 자정으로 늦춰졌다. 하지만 타이틀곡 ‘BANG BANG BANG(뱅뱅뱅’과 ‘WE LIKE 2 PARTY(위 라이크 투 파티’는 나란히 차트 1위, 2위에 올랐다. ‘BANG BANG BANG)’은 강렬한 비트와 청량한 느낌을 선사, ‘제2의 ‘FANTASTIC BABY(판타스틱 베이비)’’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비트에 집중한 ‘WE LIKE 2 PARTY’ 역시 신나는 분위기 곡으로 제주도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로 이를 부각시켰다.





빅뱅의 6월 곡 ‘BANG BANG BANG’과 ‘WE LIKE 2 PARTY’ 덕분에 5월 곡 ‘LOSER’와 ‘BAE BAE’가 탄력을 받고 있다. 비록 6월 곡이 등장해 5월 곡 순위를 끌어내렸지만, 함께 TOP10으로 상생 중이다. 빅뱅의 연쇄효과는 7월 신곡으로 도미노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소속사 측은 7월 발표될 빅뱅의 신곡에 대해 “빠른 템포의 신나고 경쾌한 댄스곡과 감성적 측면을 강조한 노래다. 세 번째 싱글앨범 ‘D’에서는 색깔이 다른 두 곡으로 또 다른 빅뱅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고 귀띔했다.



올해 10년차 빅뱅의 화력은 8월 YG엔터테인먼트의 막내 아이콘으로 옮겨 붙을 예정이다. 올 8월 정식 데뷔를 앞둔 아이콘은 여느 신인그룹과 다른 출발선에 섰다. 이미 서바이벌 프로그램과 멤버들의 개별 활동으로 팬덤을 확보한 상태다. 데뷔 전부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아이콘에게 YG 양현석 대표가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다. 대선배 빅뱅과 아이콘의 차트 경쟁은 예고됐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JYP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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