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뮤직 서미경-신유미 모녀, 롯데 신격호 명예회장 별세로 화제 [TV리포트=이우인 기자] 롯데그룹 창업주인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99)이 노환으로 지난 19일 별세한 가운데, 고인과 사실혼 관계에서 딸을 낳은 세 번째 부인 서미경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서미경은 7세 때 동양방송 어린이합창단으로 활동을 시작해 초등학교 시절 아역배우로 활약했다. 이후 '방년 18세, '여고교사' '청춘불시착' '홍길동' '춘풍연풍'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서미경은 금호여자중학교에 재학 중이던 1972년 제1회 미스롯데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으며 롯데제과 CF에 등장했다. 이후 서승희라는 예명으로 활동했으며, 1977년 TBC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활발히 활동하던 서미경은 지난 1981년 KBS 1TV '대명'에 출연한 이후 연예계를 돌연 은퇴하고 학업을 포기한 채 일본으로 유학을 떠난다고 발표해 충격을 줬다. 서미경은 38살 차이인 신격호 명예회장과 사실혼 관계로 딸 신유미 롯데호텔 고문을 1983년 낳았다. 처음에는 딸을 여동생으로 호적에 올렸다가 5년 뒤인 1988년 유전자 검사를 통해 신격호 명예회장의 호적에 입적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서미경은 은퇴 후 일본에서 외부와 접촉이 없는 은둔생활을 하며 지내다 지난 2017년 3월 35년 만에 공식적으로 언론 앞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신격호 명예회장의 유족으로는 첫 번째 부인인 고 노순화 씨 사이에서 낳은 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두 번째 부인인 시게미쓰 하츠코 씨와 사이에서 낳은 장남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형제, 서미경과 낳은 신유미가 있다. 장례는 롯데그룹장으로 치러지며, 이홍구 전 국무총리,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명예장례위원장을, 롯데지주 황각규-송용덕 대표이사가 장례위원장을 맡는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2일 오전 6시다. 발인 후 22일 오전 7시 서울 롯데월드몰 8층 롯데콘서트홀에서 영결식이 열린다. 장지는 울주군 선영이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서미경)
가요/뮤직 ‘미우새’ 생활고로 대인기피증... 음문석이 인내해온 길[콕TV]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오랜 무명 시절을 지나 ‘음문석’이란 이름을 알리기까지. 음문석이 감춰 온 15년간의 아픔이 ‘미우새’를 통해 공개됐다.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음문석의 자취라이프가 펼쳐졌다.최초 공개된 음문석의 집엔 생활감이 가득했다. 제대로 정돈되지 않아 물건과 쓰레기의 경계가 없었던 것.이 집은 음문석이 서울 상경 20년 만에 마련한 첫 보금자리다. 지난 2005년 가수로 데뷔한 음문석은 댄서 활동 중 연기활동에 도전, 드라마 ‘열혈사제’로 전성기를 열었다.음문석의 옷 방엔 빨랫감이 잔뜩 쌓인 채. 속옷이 없어 난감한 상황에 놓인 음문석은 샤워 후 작은 수건만 두른 채 카메라 앞에 서는 것으로 서장훈을 경악케 했다.음문석은 세탁기를 돌리다가도 오래된 옷이 있으면 거침없이 세탁기 문을 여는 모습. 이에 서장훈은 “저래서 빨래가 되나? 털털하게 산다”며 웃었다.이날 음문석의 집에는 특별한 인연이 방문했다. 절친 황치열이 그 주인공이다. 침실 형광등이 꺼진 채로 생활하는 음문석에 황치열은 답답함을 표했다. 그럼에도 음문석은 옷 방 형광등을 침실에 옮겨 달았고, 이에 황치열은 “내가 새해 선물로 사주겠다”며 한탄했다.음문석이 황치열을 위해 준비한 건 다양한 김치 요리들. 김치냉장고에 보관했다는 김치 위에는 곰팡이가 피어 있었으나 음문석은 “식물성이라 먹어도 된다. 요거트도 따지고 보면 다 썩은 거다”라 주장했다.유통기한을 잘 지켜야 한다는 황치열의 당부에도 그는 “유통기한 지나면 못 먹을 것 같지? 1년까진 괜찮다”고 거듭 말했다.그는 “20년 전에 상경해서 작년까지 7명의 형들과 살았다. 매일 밥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중요한 건 돈이 없었다는 거다. 김치에 관련된 음식만 먹었다. 세 끼를 챙겨 먹는데도 영양분을 섭취할 수가 없었다”며 과거를 전했다.음문석의 20년 자취 노하우를 담은 김치 요리의 맛은 일품. 그는 “하루는 밥을 먹다가 혼자 펑펑 운 적이 있다. 양이 작아서 한 그릇이면 되는데 아침으로 세 그릇을 먹은 거다. 점심과 저녁을 못 먹을 걸아니까. 밥이 맛있어서 먹는 게 아니라 오늘을 버텨야 해서 먹는 거라 생각하니 서글펐다”고 지난 아픔을 고백했다.이어 “내가 가수만 15년을 한 거 아닌가. 너무 안 되니까 사람도 못 만나겠더라. 내 돈으로 커피 한 잔 마실 수 없는 상황이었다. 생활고가 너무 심해서 대인기피증까지 생겼다”며 “동생들과 같이 사니 돈을 나눠 내야 하는데 조금씩 월세가 밀렸다. 우울증이 오는데 정말 무서웠다”고 털어놨다.이에 음문석이 택한 건 주변인들에게 솔직하게 도움을 청하는 것. 그는 “그렇게 사람들을 만나고 하니 마음이 편해졌다”며 당시를 회상했다.그는 또 “친척들은 대기업 들어가서 안정적으로 결혼하고 자식도 낳고 살았다. 명절 때 우연히 엄마를 봤는데 내 얘기가 나오니까 자리를 피하시더라. 너무 죄송스러웠다”며 죄스러운 마음도 전했다.‘열혈사제’로 큰 사랑을 받은 지금 음문석을 웃게 하는 건 역시나 가족. 음문석은 “요즘 가장 좋은 건 내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거다. 부모님께 해드리지 못한 걸 천천히 해낼 것”이라며 웃었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가요/뮤직 ‘인기가요’ 레드벨벳, 출연 없이 1위…트리플 크라운 달성 [콕TV] [TV리포트=박귀임 기자] 그룹 레드벨벳이 ‘인기가요’ 1위의 영광을 안았다. 트리플 크라운 달성까지 성공했다.19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이나은(에이프릴)과 재현(NCT)은 레드벨벳의 1위 소식을 알리면서 “레드벨벳의 트리플 크라운 축하드린다. 이 트로피는 꼭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인기가요’ 1월 셋째 주 1위 후보는 노을의 ‘늦음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 레드벨벳의 ‘싸이코(Psycho)’, SF9의 ‘굿 가이(Good Guy)’였다. 집계 결과, 레드벨벳이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인기가요’에는 김연자 네이처(NATURE) 동키즈(DONGKIZ) 드림노트(DreamNote) 모모랜드, 베리베리(VERIVERY) 보이스퍼(VOISPER) 비오브유(B.O.Y) SF9 ANS 에이티즈(ATEEZ) ENOi 일급비밀(TST) 정효빈 2Z 등이 출연했다. 동키즈 ENOi 등은 유쾌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모모랜드 드림노트 상큼하고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반면, 정효빈은 ‘가끔은’을 열창하던 중 불안정한 고음 처리로 아쉬움을 남겼다. 1위 후보 SF9은 엔딩 무대를 완성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인기가요’는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50분 방송된다.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인기가요’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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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뮤직 송가인, 단독 콘서트 실황 담긴 DVD 예악판매 시작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송가인의 단독 콘서트 ‘가인이어라’의 공연 실황을 담은 DVD ‘송가인 1st RECITAL LIVE CONCERT’(송가인 1st 리사이틀 라이브 콘서트)의 예약판매가 시작된다.이 DVD는 지난 11월 진행된 송가인 단독콘서트 실황과 비하인드 영상, ‘엄마 아리랑’ 뮤직비디오 메이킹 등을 담은 것.이번 DVD 제작으로 콘서트 현장에 함께 하지 못한 팬들은 그때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가하면 송가인의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소장할 수 있게 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앞서 송가인의 ‘가인이어라’는 MBC에 특별 편성되며 심야 방송임에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인기를 입증했다.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DVD 발매까지 진행하게 된 송가인은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뮤직비디오 메이킹 필름, 방송에서는 공개 되지 않았던 콘서트 라이브 무대들과 콘서트 현장 비하인드 등 풍성한 영상들을 담아 성원해준 팬들에게 보답할 것을 예고했다.이 DVD 5000장으로 한정 판매되는 것으로 북릿, 엽서, 북커버도 포함돼 있어 완벽한 DVD의 소장 가치를 높였다.‘송가인 1st RECITAL LIVE CONCERT’ DVD는 오는 21일부터 각종 사이트를 통해 사전예약판매를 시작한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포켓돌 스튜디오’ 제공
방송/TV '더 짠내투어' 스페인 남부투어 종료…이용진 승리 [콕TV] [TV리포트=김풀잎 기자] 스페인 남부 투어가 마무리 된 가운데, 관광에 집중한 설계자 이용진이 우승을 차지했다. 20일 방송한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짠내투어'에서는 스페인 남부 투어에 돌입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투우의 본고장 론다를 찾았다. 먼저 식사부터 하기로 했다. 하나에 1유로도 하지 않는 타파스부터 주문했다. 멤버들은 다소 만족한 눈치였다. 레추기타부터 대구 타파스까지 여러 종류를 즐겼다. 특히 대구 타파스가 인기였다. 생물이 아니어서 고소함이 더하다는 것. 조이는 "하나만 더 시켜 달라"고 부탁했고, 한혜진도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식사 후 바로 론다 투우장을 찾았다. 이들은 투우를 실제로 볼 수는 없었다. 동물 보호 문제 때문. 대신 기념품을 사기로 했다. 그리고 헤밍웨이가 사랑한 산책로를 걸으며 낭만을 즐겼다. 조이와 규현은 가수답게 리듬까지 타며 즐겼다. 이게 다가 아니었다. 최고의 스폿을 찾아갔다. 누에보 다리가 그것. 그러나 여기저기에서 곡소리가 터져 나왔다. 만만치 않은 거리였기 때문. 한혜진은 "이용진 때문에 하루 종일 걷는다"고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용진은 지친 멤버들을 저녁으로 달랬다. 파에야와 소꼬리찜 맛집으로 향했다. 봉준호 감독과 기네스 팰트로가 사랑한다는 그 메뉴였다. 조이는 "엄마가 해주는 것보다 이게 맛있다"고도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파에야는 매일 먹을 수도 있겠다"며 "여기서 살라고 해도 살겠다"고 감동했다. 규현은 "조이 배가 나왔다"고도 놀려 폭소를 보탰다. 마지막 일정은 호텔이었다. 1인당 23,000원 정도의 가성비라는 것. 이를 들은 박명수는 "마지막에서 점수 깎이겠다"고 불안해 하기도. 별 1개짜리 호텔이었기 때문이다. 호텔에 입성하자 멤버들 원성은 예상대로 폭발적이었다. "문이 안 열린다"며 "소파에 구멍 났다. 엘리베이터도 이상하다" 등 반응으로 이용진을 당황케 했다. 그럼에도 이용진은 관광 점수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더 짠내투어' 방송화면 캡처 
방송/TV ‘자연스럽게’ 전인화·소유진·한지혜, 여배우도 피해갈 수 없었던 ‘경단녀’의 슬픔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여배우도 피해갈 수 없는 ‘경단녀’의 슬픔. 전인화 소유진 한지혜가 결혼과 육아로 인한 공백과 그로인한 마음고생을 고백했다.20일 방송된 MBN ‘자연스럽게’에선 전인화 소유진 한지혜의 구례 라이프가 공개됐다.이들 세 여배우의 공통점은 결혼 후에도 활발한 연기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 이날 전인화는 소유진과 한지혜에 “너희들을 보면서 많이 배운다. 일을 하고 가정도 돌보고 유연성 있게 산다. 나는 그런 시대가 아니었다”고 격려했다.이에 소유진과 한지혜가 토로한 건 배우와 엄마 사이에서의 역할. 소유진은 “경단녀라고 하지 않나. 아이를 낳고 복귀해서 상을 받는데 계속 눈물이 나더라. ‘다시 일 시켜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둘째 때도 그랬고 셋째 때도 그랬다”라 말했다.한지혜 역시 “결혼 후 2년 반 공백 끝에 복귀하는데 출연료가 많이 깎였다. 다시 시작하기가 정말 힘들더라. 선입견도 있었다”고 토로했다. 소유진은 “애 낳으면 더 깎인다”고 덧붙였다.이는 전인화도 공감하는 것. 전인화는 “나도 중간에 아이들 육아로 7년 공백이 있다. ‘여인천하’ 끝나고 최고의 시점에서 쉬게 됐다. 그러다 ‘제빵왕 김탁구’로 복귀했는데 부담감이 말도 못했다”고 털어놨다.그는 “오래 쉬었으니까 내가 잘할 수 있을까. 사람들은 ‘여인천하’를 기대할 텐데. 그런 심적인 부담이 엄청났다. 미친듯이 열심히 할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자연스럽게’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블랙독' 서현진, 정교사 합격할까…"공정하게 뽑아 달라" [콕TV] [TV리포트=김풀잎 기자] 서현진은 대치고의 정교사가 될 수 있을까. 총성 없는 싸움이 이제 막 시작됐다. 20일 방송한 tvN 드라마 '블랙독'에서는 정교사 채용을 앞둔 기간제 교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하늘(서현진 분), 지해원(유민규 분), 장희수(안상은 분)는 기간제 교사로 학교에 근무 중이다. 이들은 모두 정교사 채용을 앞두고 있는 상황. 지해원은 끊임없이 고하늘을 낙하산으로 의심해 왔다. 이에 지해원은 인터넷 카페에 기간제 교사 채용 비리에 대한 글까지 올린 바 있다. 물론 고하늘 겨냥이었다. 그러나 이날 진실이 밝혀졌다. 지해원은 행정실장에게 삼촌이라고 부르는 장희수의 모습을 목격한 것. 자책감과 허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지해원은 짐을 내려놓기로 했다. 고하늘을 불러내 진심으로 사과를 전한 것. 지해원은 "일단 죄송하다. 내가 선생님을 의심했다. 인터넷 카페에 글 올린 것도 나다. 그래도 시간이 지날수록, 선생님은 아니라는 걸 알았다"고 사죄했다. 고하늘은 담담했다. 고하늘은 "알고 있었다. 사과 안하셔도 된다. 다 지나간 일 아니냐"고 웃었고, 지해원은 "그런데 다 지나간 게 아니더라. 진짜로 뒤로 들어온 사람이 있더라"고 사실을 알렸다. 이제부터는 고하늘도 참지 않기로 했다. 증거와 증인이 있기 때문. 고하늘은 여전히 낙하산이라고 타 선생들에게 의심을 받는 상태. 고하늘은 장희수에게 "선생님. 질문이 있는데요. 행정실장님이 삼촌이시라면서요. 근데 저에게 뒤집어 씌운 거에요?"라고 반격했다. 지해원도 "내가 봤다. 증인이다"라며 "행정실장님에게 삼촌이라고 부르는 거 들었다"고 힘을 보탰다. 한편, 본격 진학 상담도 시작됐다. 고하늘은 제자 진유라 때문에도 고민이 많았다. 진유라는 학교장 추천에서 탈락했고, 이제는 일반전형만이 남았기 때문. 여기에는 고하늘의 책임도 있었다. 그렇게 수능은 다가왔고, 고하늘은 교원평가도 피할 수 없게 됐다. 두 가지의 중대한 사안을 맞게 된 것. 어느새 마지막 수업까지 진행했다. 고하늘은 반 학생들과 함께 눈물을 훔치며 끝을 준비했다. 그리고 고하늘은 문수호(정해균 분)에게 따로 찾아가 부탁했다. 문수호는 대치고의 정교사로, 청탁과는 관련이 없었지만 고하늘의 삼촌이다. 고하늘은 "이번 정교사 시험, 최대한 공정하게 부탁한다"며 "누가봐도 납득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블랙독'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 김홍파 해임 못 막았다... 새 원장은 김주헌[콕TV]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김홍파가 끝내 돌담병원을 떠났다. 새 이사장은 ‘최진호의 남자’ 김주헌이다.20일 방송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에선 여 원장(김홍파 분)에 이어 돌담병원의 새 원장으로 나선 민국(김주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도 이사장(최진호 분)에 의해 여 원장의 해임이 결정된 가운데 김사부(한석규 분)도 명심(진경 분)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기태(임원희 분)에 따르면 이사회를 통해 새 원장으로 예정된 인물은 바로 민국이다.이에 명심은 “그런 말도 안 되는 결정에 따를 수 없어요. 우리 원장님 아무도 안 알아주는 시골병원에서 고생 고생해 여기까지 오신 분입니다. 다 쓰러져가는 병원 이제 좀 갖춰지나 했는데. 미치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런 결정을 할 수가 있습니까?”라며 분노했다.명심은 파업도 불사하려고 하나 기태는 “그렇게 되면 가장 힘들고 불편해지는 건 여 원장님이 될 겁니다”라며 만류했다.김사부는 여 원장을 만나 직접 도 이사장을 찾아가겠다며 의지를 보이나 여 원장은 “괜한 수고 할 필요 없어요. 어차피 난 떠날 사람입니다. 그러려고 돌아왔고요”라 일축했다.이날 가족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가장과 피해 아이가 병원으로 옮겨진 가운데 이는 우진의 트라우마를 깨웠다.하필 가장의 처치를 맡게 된 우진은 “당신 지금 무슨 짓을 했는지 똑바로 봐”라 말하며 의식 없는 아이를 내보였다. 절규하는 그에게 우진은 굳이 살려야 할 이유를 모르겠다고 일갈했다.이에 은재는 “난 못하는 거지만 넌 안하는 거다. 의사로서 어떤 게 더 나쁜 걸까?”라며 일침을 날렸다.그럼에도 우진은 해당 환자의 수술을 거부했고, 이번엔 은탁(김민재 분)이 “그건 선생님이 판단하면 안 되는 겁니다. 환자는 의사를 고를 수 있지만 의사는 환자를 고를 수 없어요. 환자가 우리한테 온 이상 어떠한 차별도 해선 안 됩니다”라며 호통을 쳤다.“지금 나 가르칩니까?”라며 불쾌해하는 우진에 은탁은 “아니요. 부끄러우시라고요. 그러라고 하는 말입니다”라 쏘아붙였다.이렇듯 우진의 등장이 늦어지면 돌담과 거대 측의 갈등도 고조됐다. 민국의 개입에 김사부는 “괜한 오기 부리지 말고 가쇼. 어떤 제안 받았는지 몰라도 못 먹는 개 껌이니까 침 흘리면서 헐떡이지 말고”라며 맞섰다.일찍이 도 이사장은 돌담을 먹는 것보다 김사부를 막는 것이 더 어려울 것이라 경고한 바. 민국은 도 이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원장 직을 수락한다고 밝히는 것으로 김사부와의 전면전을 예고했다.이날 여 원장이 끝내 돌담병원을 찾은 가운데 민국은 그제야 돌담병원의 실상을 알게 됐다. 병원 근처엔 카지노가 인접해 있어 근무 환경이 녹록치 않은 바. 폭력배들의 난입에 패닉 상태에 빠진 민국과 이에 미소 짓는 여 원장의 모습이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낭만닥터 김사부’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유다인, tvN 단막극 ‘이의 있습니다’ 출연... 을의 투쟁기 그린다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유다인이 tvN 드라마 스테이지 ‘이의 있습니다’에 출연한다.‘이의 있습니다’는 tvN 드라마 스테이지 9번째 작품으로 전직 치위생사 현직 백수인 여자가 3주치 임금을 받으려 벌이는 나 홀로 소송 투쟁기를 담을 예정.유다인은 극 중 주인공 ‘안해선’ 역을 맡는다. 해선은 직장 내 불합리한 요구조차 군말 없이 따를 정도로 소심해 ‘나만 참으면 돼’라는 신조로 그저 시키는 대로 착하게만 살아온 인물이다. 하지만 퇴직 후 미지급된 3주치 자투리 월급을 받아내고자 했다가 재판에 회부되며 조금씩 변화를 맞이하는 캐릭터다.이번 작품에서 유다인은 부당한 갑의 횡포에 맞서는 소시민으로 변신해 사회 약자의 모습을 대변한다. 유다인은 깊은 감수성이 느껴지는 섬세한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드라마 스테이지’는 ‘신인 작가 데뷔 무대’라는 의미를 담은 tvN 단막극 프로그램으로 CJ ENM의 신인 스토리텔러 지원 사업 ‘오펜(O’PEN)’ 공모전에서 당선된 10개 작품으로 구성된다. 그 아홉 번째 작품인 ‘이의 있습니다’는 오는 23일 방송된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이의 있습니다’ 사진 제공
영화 홍수아, 꿈에도 몰랐던 진짜 민낯[인터뷰] [TV리포트=김민주 인턴기자] "그동안 악역 연기로 욕을 많이 먹었어요. 이제는 밝은 역할을 맡아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고 싶어요." 새침한 이미지의 배우 홍수아는 어디에도 없었다. 그는 털털한 입담으로 자신의 매력을 가감 없이 뽐냈다. 20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이봄씨어터에서 진행된 영화 '목격자: 눈이 없는 아이'(이하 '목격자') 관련 매체 라운드 인터뷰에서 홍수아는 중국 활동, 본인의 연기 이미지, 몸무게까지 자신에 대한 모든 것을 솔직하게 털어놨다.'목격자'는 교통사고 난 어린아이를 시민들이 외면해 결국 아이가 죽음에까지 이르게 한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다. 홍수아가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남달랐다."사실 제가 이미 공포 영화 '월령', '멜리스'라는 작품을 했어요. 공포 작품이 또 들어왔을 때 선입견이 있었죠. 근데 시나리오를 보니 단순한 공포 영화가 아니었어요. 몇 년 전 SNS에서 (실제 사건이) 이슈가 됐는데 저도 그 영상을 봤거든요. 제가 봤던 영상이라 신기했고, 연기적인 면에서 성숙한 홍수아를 보여줄 수 있겠구나 생각했어요."'목격자'의 개봉까지는 남모를 걱정도 있었다. 개봉 시기가 사드 사태와 맞물렸기 때문이다."개봉을 못할까 봐 걱정했어요. 다행히 중국에서 2018년 개봉했죠. 특별한 제지는 없었고, 실화를 모티브로 하는 영화라 좋게 봐주신 것 같아요. 개봉 소식을 듣자마자 매니저와 함께 직접 표를 사서 영화를 보러 갔어요. 자막 작업 때문에 한국에서 개봉이 늦어졌는데, 드디어 (한국에서도) 개봉해서 너무 좋았죠."중국에서의 촬영은 늘 어려움이 뒤따랐다. 중국어 연기에 대한 부담을 홍수아는 끊임없는 노력으로 극복했다."중국 배우들에게 피해를 주면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혼자 있는 시간을 많이 가졌고, (그 시간마다) 중국어 대사를 외우느라 바빴죠. 사실 공부하는 걸 너무 싫어했는데 (영화 대사는) 시험공부 하듯 달달 외웠어요. 이제는 통역 없이 스태프들과 소통하는 정도로 중국어를 해요."중국에서 함께 촬영한 배우들과의 호흡도 좋았다. 특히 중국 배우 링옌과의 사이가 남달랐다."처음에는 (중국) 배우들이 경계를 많이 해요. '우리가 하는 말을 알아듣겠나, 소통을 해야 하는데'라는 생각을 많이 하죠. 제가 먼저 다가가기도 하고, 먹을 것도 나눠줬어요. 링옌은 제가 한국에 돌아올 때 (헤어지기 싫어서) 울기까지 했어요."링옌은 이번 '목격자' 시사회에도 직접 참석해 홍수아와 오랜만의 만남을 가진다. "링옌이 엄청 말랐어요. 저 요즘 살쪘는데, (비교될까 봐) 걱정이에요. 사실 제가 프로필상과 실제 몸무게가 달라요. 평소에는 키 166cm에 몸무게 47kg을 유지했는데, 이제 51kg이에요. 이 몸무게가 좋지만 '살을 조금 빼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요.(웃음)" 홍드로, 대륙 여신 등 홍수아를 지칭하는 수식어는 많다. 홍수아는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한국에서 어렸을 때 제 이미지는 발랄한 이미지였어요. 중국에서는 여성스럽고 청순한 이미지였죠. 최근 KBS2 '끝까지 사랑'이라는 작품에서는 악역을 했는데 욕도 많이 먹었고요. 아픔이 있는 악역이라 칭찬도 받았죠. 모든 게 다 저라고 생각해요. 제 안에 여러 가지 이미지가 있어요." 한층 성장한 홍수아는 다양한 연기에 대한 열정도 내비쳤다. "연기에 대한 욕심이 많아요. 자연스럽게 나이를 먹어가면서 여러 가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죠. 지금 쌍꺼풀 수술 부기도 많이 빠졌는데(웃음), 코믹하고 밝은 역할로 빨리 (국내에서 팬들을) 만나고 싶어요."김민주 인턴기자 minju0704@tvreport.co.kr / 사진=드림티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