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3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동시간대 ‘1위’ 차지하며 화제성 뜨거운 韓 드라마

조회수: 

작성자 아바타 최민준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반환점을 돌며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정점을 향해 달리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이 후반부를 향한 본격적인 서사를 열어젖혔다. IMF라는 시대적 격랑 한가운데서 인물들의 선택과 신념이 정면 충돌하며, 드라마는 단순한 오피스 코미디를 넘어 묵직한 사회극으로 진화하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8회는 1997년 외환 위기(IMF 사태)가 본격적으로 드라마 속에 투입되며 한민증권 내부를 뒤흔든 결정적 분기점이었다. 이날 방송은 전국 기준 평균 9.4%, 최고 10.2%, 수도권 기준 최고 11.1%를 기록하며 3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tvN 핵심 타깃인 2049 시청률 역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대세 드라마’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극 중 홍금보(박신혜)는 내부 고발자 ‘예삐’를 추적하던 끝에 방진목 과장(김도현)이 핵심 인물임을 밝혀냈지만, 이미 비자금 장부 복사본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위기에 봉착했다. 여기에 IMF 사태로 인해 한민증권이 공적 자금 지원 대상에서 탈락할 위기에 놓이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회사의 생존과 원칙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들의 선택은 극의 긴장감을 배가시켰고, 홍금보가 준비한 보고서를 신정우(고경표)가 제출하며 예측 불가한 전개를 예고했다.

▲ “이 망신을 어쩌란 말이냐”…이덕화, 분노로 압도하다

이 과정에서 가장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인물은 단연 강필범 회장을 연기한 이덕화다. 이덕화는 IMF 사태 속에서도 권력과 돈을 쥐려는 재벌 회장의 민낯을 폭발적인 감정 연기로 그려냈다. 정부 공적 자금 지원에서 제외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강필범이 재정경제원 관료를 협박하고, 신정우에게 분식 회계를 지시하는 장면은 냉혹한 자본 권력의 얼굴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특히 “미국에 있는 자식 생각도 해야지”라는 대사는, 위기 앞에서도 반성 대신 압박을 선택하는 강필범의 비정함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결국 홍금보의 기지로 회계 자료가 바뀌며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자, 분노를 폭발시키는 강필범의 모습은 극의 긴장감을 정점으로 끌어올렸다. 이덕화는 노련한 눈빛과 카리스마로 ‘시대가 만든 악역’을 설득력 있게 완성하며, 후반부에서도 가장 위협적인 축으로 기능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 IMF가 덮친 일상…강채영이 그린 ‘김미숙’의 얼굴

실시간 급상승 기사

화려한 권력 다툼의 이면에서 가장 현실적인 고통을 보여준 인물은 김미숙이었다. 김미숙 역을 맡은 강채영은 IMF 사태로 하루아침에 삶이 무너지는 서민의 얼굴을 절절하게 담아냈다. 7~8회에서 김미숙은 뉴코리아 펀드 판매왕이 되며 잠시 희망을 품지만, IMF로 인해 분노한 고객들의 항의를 홀로 감당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다.

은행 창구에서 머리채를 잡히고 눈물로 버텨내는 장면은 시대의 폭력 앞에 선 개인의 무력함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동시에 딸과 함께 서울에서 살아가겠다는 소망, 정규직이 되고 싶다는 간절함은 김미숙이라는 캐릭터를 단순한 조연이 아닌 드라마의 정서적 중심으로 끌어올렸다. 강채영의 절제된 생활 연기는 IMF라는 거대한 사건을 숫자 ‘1997’이 아닌 ‘사람의 삶’으로 체감하게 만드는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 반환점 돈 ‘미쓰홍’…후반부 관전 포인트

반환점을 돈 ‘언더커버 미쓰홍’의 후반부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첫째는 내부 고발자 ‘예삐’의 침묵 속에서 홍금보가 어떤 연대와 전략으로 언더커버 임무를 이어갈 것인가다. 둘째는 IMF라는 시대적 압박 속에서 방진목, 신정우(고경표), 고복희(하윤경) 등 인물들이 각자의 신념에 따라 어떤 선택을 하며 변화할지다. 마지막은 한민증권 내부의 후계 구도 싸움이다. 강필범 회장을 둘러싼 자식 세대와 측근들의 대립은, 회사의 존망과 맞물리며 또 다른 갈등의 불씨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처럼 ‘언더커버 미쓰홍’은 코미디적 외피를 벗고, 시대의 상처와 인간의 선택을 깊이 있게 파고들며 장르 확장을 이뤄내고 있다. 시청률 3주 연속 상승과 화제성 1위는 이러한 변화에 대한 시청자들의 즉각적인 반응이다. 이제 후반부에 접어든 ‘미쓰홍’이 IMF라는 역사적 순간을 어떻게 해석하고 마무리할지, 그 결말에 기대가 모인다. ‘언더커버 미쓰홍’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 tvN ‘언더커버 미쓰홍’, tvN

  • 투표에 참여해 보세요!

    • 임영웅 콘서트 1열 티켓이 생긴다면 가장 먼저 포기할 수 있는 것은?

      View Results

      Loading ... Loading ...
  • 댓글0

    300

    댓글0

    [이슈] 랭킹 뉴스

    • 벌써 네 번째…'2억 5천만 뷰' 신화→첫방 앞두고 넷플 '1위' 흥행 신호탄 쏘아 올린 韓 드라마
    • 400년을 기다린 치명적 순애보…전 세계가 감동한 베스트셀러 원작 '로맨스 영화'
    • '공익 저격' 박위, CCTV 공개 사과 소용 無→최악의 '후폭풍'…특강·토크콘서트 줄줄이 '무산'
    • "코레일과 접점 있었네"…'CCTV 박제' 박위, 7년 전 국토교통부 표창에 '눈길' 쏠렸다
    • '개콘' 양기웅, 내년 1월 장가간다…♥크리에이터와 '7개월 열애' 끝 결실
    • "남편 살려줬다"…지드래곤, 빅뱅 콘서트 2m 무대 추락 사고 막아→'상상초월' 미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조여정, 1년에 두 번 라면 먹는다더니 고기 먹고 행복.. “너무 맛있어” (‘냉부’)
      조여정, 1년에 두 번 라면 먹는다더니 고기 먹고 행복.. “너무 맛있어” (‘냉부’)
    • ‘오싹한 연애’ 박은빈♥양세종 손잡았다…기적이 일상이 된 해피엔딩 [종합]
      ‘오싹한 연애’ 박은빈♥양세종 손잡았다…기적이 일상이 된 해피엔딩 [종합]
    • 3000억 원 번 여배우가 남편과 20년 넘게 이혼 안하고 별거만 하는 이유
      3000억 원 번 여배우가 남편과 20년 넘게 이혼 안하고 별거만 하는 이유
    • 신입이 선배보다 결혼 먼저했다며, 전직원 결혼식 참석 금지령 내려져…
      신입이 선배보다 결혼 먼저했다며, 전직원 결혼식 참석 금지령 내려져…
    • 죽음을 앞둔 가족오락관 MC 故 허참이 김민희에게 마지막으로 부탁한 것
      죽음을 앞둔 가족오락관 MC 故 허참이 김민희에게 마지막으로 부탁한 것
    • ‘매국노’ 이완용 후손의 마지막 행적
      ‘매국노’ 이완용 후손의 마지막 행적
    • 다른 남성과 불륜을 저지르자…간통죄 위헌 소송을 낸 여배우
      다른 남성과 불륜을 저지르자…간통죄 위헌 소송을 낸 여배우
    • 결혼 전제로 10년 사귄 연예인 애인의 결혼 소식을 기사로 알게 된 배우
      결혼 전제로 10년 사귄 연예인 애인의 결혼 소식을 기사로 알게 된 배우
    • 십대 시절 호주 유학중 ‘잡채 도시락’ 싸와서 따돌림 당한 유명 연예인
      십대 시절 호주 유학중 ‘잡채 도시락’ 싸와서 따돌림 당한 유명 연예인
    • 지금과 달리 너무나 순수했던 40년전 한국 노조의 요구 사항
      지금과 달리 너무나 순수했던 40년전 한국 노조의 요구 사항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조여정, 1년에 두 번 라면 먹는다더니 고기 먹고 행복.. “너무 맛있어” (‘냉부’)
      조여정, 1년에 두 번 라면 먹는다더니 고기 먹고 행복.. “너무 맛있어” (‘냉부’)
    • ‘오싹한 연애’ 박은빈♥양세종 손잡았다…기적이 일상이 된 해피엔딩 [종합]
      ‘오싹한 연애’ 박은빈♥양세종 손잡았다…기적이 일상이 된 해피엔딩 [종합]
    • 3000억 원 번 여배우가 남편과 20년 넘게 이혼 안하고 별거만 하는 이유
      3000억 원 번 여배우가 남편과 20년 넘게 이혼 안하고 별거만 하는 이유
    • 신입이 선배보다 결혼 먼저했다며, 전직원 결혼식 참석 금지령 내려져…
      신입이 선배보다 결혼 먼저했다며, 전직원 결혼식 참석 금지령 내려져…
    • 죽음을 앞둔 가족오락관 MC 故 허참이 김민희에게 마지막으로 부탁한 것
      죽음을 앞둔 가족오락관 MC 故 허참이 김민희에게 마지막으로 부탁한 것
    • ‘매국노’ 이완용 후손의 마지막 행적
      ‘매국노’ 이완용 후손의 마지막 행적
    • 다른 남성과 불륜을 저지르자…간통죄 위헌 소송을 낸 여배우
      다른 남성과 불륜을 저지르자…간통죄 위헌 소송을 낸 여배우
    • 결혼 전제로 10년 사귄 연예인 애인의 결혼 소식을 기사로 알게 된 배우
      결혼 전제로 10년 사귄 연예인 애인의 결혼 소식을 기사로 알게 된 배우
    • 십대 시절 호주 유학중 ‘잡채 도시락’ 싸와서 따돌림 당한 유명 연예인
      십대 시절 호주 유학중 ‘잡채 도시락’ 싸와서 따돌림 당한 유명 연예인
    • 지금과 달리 너무나 순수했던 40년전 한국 노조의 요구 사항
      지금과 달리 너무나 순수했던 40년전 한국 노조의 요구 사항

    추천 뉴스

    • 1
      "어디 장군님 얼굴 위에"… 김일성 초상화에 실수로 앉은 화가의 최후 ('이만갑')

      TV 

    • 2
      조여정, 1년에 두 번 라면 먹는다더니 고기 먹고 행복.. "너무 맛있어" ('냉부')

      TV 

    • 3
      '오싹한 연애' 박은빈♥양세종 손잡았다…기적이 일상이 된 해피엔딩 [종합]

      TV 

    • 4
      '당구광' 이수근 "20년 넘은 당구장 인수… 800만원짜리 큐대 보유" ('미우새')

      TV 

    • 5
      하석진 "나이 드니 데이트 코스 바뀌어... 파스타집에서 능이백숙집으로" ('냉부')[종합]

      TV 

    지금 뜨는 뉴스

    • 1
      홍혜걸, 여에스더 '화교설'에 증조부 이력까지 공개 "문중 유지이자 민족교육 후원자"

      스타 

    • 2
      하석진, 안희연 진심 알았다.. "나와 헤어지려고 '1억 녹취' 직접 녹음" 충격 ('사랑이 온다')

      TV 

    • 3
      이연복, 단돈 만 원에 가게 낙찰받았는데…화구도 없는 탓에 '고군분투' ('스레파')

      TV 

    • 4
      성추행 고백하고 가요계 떠난 美스타 "마일리 사이러스에게 괴롭힘 당했다" 폭로 [할리웃통신]

      해외 

    • 5
      워터밤 위해 지방흡입까지 하더니.. 서인영, 여왕의 귀환 알렸다

      스타 

    공유하기

    0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