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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허장원 기자]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의 신작 시리즈 ‘들쥐’가 마침내 첫 베일을 벗었다. 배우 류준열, 설경구, 이규형이라는 이름만으로도 막강한 신뢰를 주는 ‘믿고 보는 배우’ 조합과 대한민국 대표 장르물 거장 김홍선 감독의 만남에 전 세계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감이 폭발하고 있다.

오는 8월 28일 공개되는 ‘들쥐’는 한국 전통 설화 ‘손톱 먹은 들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의문의 존재 ‘들쥐’에게 이름과 얼굴, 그리고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긴 소설가 ‘문재’와 잃어버린 돈을 회수하려는 사채업자 ‘노자’, 그리고 들쥐의 정체를 파헤치는 형사 ‘순용’이 지독한 추격전을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진짜와 가짜의 경계가 무너진 현실 속에서 자신의 존재를 되찾기 위한 인물들의 처절한 싸움이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 속에 펼쳐진다.

▲ 설화와 현실의 소름 돋는 경계… ‘장르물 베테랑’ 김홍선 감독의 연출관
‘들쥐’는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드라마 ‘손 the guest’, ‘보이스’ 등 장르물 분야에서 독보적인 감각을 증명해 온 김홍선 감독이 연출을 맡아 제작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김 감독은 ‘모범가족’, ‘특수사건전담반 TEN’ 등을 집필하며 촘촘한 구성력을 선보인 이재곤 작가와 손을 잡고 또 하나의 웰메이드 스릴러 탄생을 예고한다.

김홍선 감독은 이번 작품에 대해 “자신의 인생을 한순간에 송두리째 빼앗긴 사람의 처절한 추적 스릴러”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극의 밀도를 높이기 위해 “쫓기는 동시에 쫓아야 하는 인물들의 불안한 심리를 밀도 있게 드러내고자 노력했다”며 단순한 추격을 넘어 심리적 압박감과 장르적 쾌감을 동시에 선사할 것임을 밝혔다.
‘쥐가 손톱을 먹으면 사람이 된다’는 고전 설화를 모티브로 삼은 점도 흥미롭다. 김 감독은 “실제로도 타인의 신분을 도용하거나 삶을 빼앗는 비슷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고, 특히 혼자 사는 가구가 많아진 현대 사회에서 더욱 현실적이고 피부에 와닿는 공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익숙한 전설을 현대적인 사회적 불안과 접목해 단 한 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독창적인 서스펜스를 완성했다.

▲ 류준열X설경구X이규형의 압도적 시너지… 예고편으로 입증된 몰입감
공개된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은 압도적인 분위기와 비주얼로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심각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소설가 ‘문재'(류준열)의 얼굴 옆으로 어둠 속 또 다른 인격의 형상이 드러나 소름을 유발한다. 흩뿌려진 검은 잉크 사이로 모습을 드러낸 들쥐의 형상과 ‘증명하지 못하면 내가 가짜가 된다’라는 강렬한 카피는 자신의 존재를 부정당한 인물의 처절한 혼란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티저 예고편은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문재’가 모바일 뱅킹 지문 인증 실패와 함께 거실 창문이 깨지는 의문의 충격을 겪으며 시작된다. 오랫동안 자신의 삶을 훔치기 위해 기회를 노려온 ‘들쥐’의 존재를 깨달은 ‘문재’는 빼앗긴 삶을 되찾기 위해 은둔 생활을 끝내고 세상 밖으로 나선다. 하지만 오랜 은둔 탓에 주변 사람들조차 그를 알아보지 못하는 절망적인 상황에 놓인다.

이때 잃어버린 돈을 찾기 위해 나타난 사채업자 ‘노자'(설경구)가 던지는 “이거는 네가 너를 찾아야 되는 개같은 게임이야”라는 단호한 일침은 예측 불허의 전개를 예고한다. 여기에 사건의 전말을 파헤치는 형사 ‘순용'(이규형)까지 가세하면서, 세 인물 사이에 얽히고설킨 복잡한 관계망과 일탈 속에서 펼쳐지는 처절한 육탄전, 숨 막히는 카 액션이 쉴 새 없이 몰아친다.
특히 자신이 구축해 온 모든 사회적 신분과 인적 관계를 한순간에 부정당하는 벼랑 끝 상황 속에서 인물들이 느끼는 압박감은 화면을 넘어 시청자들에게 정밀한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예고편 말미에 들려오는 “내가 누구게? 궁금하지?”라는 ‘들쥐’의 서늘한 목소리는 진짜와 가짜가 뒤섞인 미스터리의 정점을 찍으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독보적인 연출진과 대한민국 최고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전통 설화의 현대적 재해석이 더해져 탄생한 웰메이드 오리지널 시리즈 ‘들쥐’는 오는 8월 28일 금요일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허장원 기자 / 사진= 넷플릭스 ‘들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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