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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허장원 기자] ENA 예능 ‘엑스 더 리그(X The League)’가 2주 연속 0%대 시청률에 머무른 가운데, 오는 16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출연자의 하차 선언과 신규 셀러 합류라는 예상 밖 전개가 펼쳐진다.
앞서 1회와 2회는 각각 0.2%, 0.3%(닐슨코리아 기준)에 그쳤으며, 이번 회차에서는 20일간 진행된 1라운드 ‘서열 정리’ 미션의 최종 순위가 공개된다. 8개 팀 40인의 셀러가 국가의 명예를 걸고 벌인 첫 경쟁의 결과가 공개되는 만큼, 저조한 시청률 흐름을 반등시킬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시청률 부진 속에서도 회차를 거듭할수록 예능적 반전 요소가 쌓이는 모양새다.


▲대한민국팀, 서열 정리 최종 결과에 술렁
8개 팀 40인의 셀러가 온오프라인으로 결과 발표 현장에 모인 가운데, MC 티파니 영은 첫 번째 미션 종료를 알리고 MC 뱀뱀은 20일간의 치열한 판매 레이스 끝에 가장 강력한 실적을 낸 국가를 공개하겠다고 예고한다. 중간 집계에서 약 14억 4,000만 원의 매출로 2위를 지키고 있던 대한민국팀은 선두 인도네시아를 따라잡기 위해 기은세와 깡스타일리스트가 합동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는 등 막판 총력전을 펼친 바 있다. ‘연 매출 200억 인플루언서’ 깡스타일리스트는 “어제 잠을 못 잤다. 2등 안에만 들었으면 좋겠다”고 긴장감을 내비쳤지만, 정작 최종 순위가 공개되자 팀 캡틴 기은세는 “너무 심하다”, “정말 슬플 것 같아”라며 아쉬움을 드러낸다.
팀 오너 노희영 역시 “차를 팔아야 하나? 집을 팔든지?”라며 헛웃음을 보인 뒤 “큰일 났네”라고 셀링 전략을 다시 고민하는 모습을 보인다. 막판까지 총력전을 벌였던 만큼, 최종 집계에서 순위가 뒤바뀌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


▲중국팀 란가오밍, 갑작스러운 하차 의사 표명
대한민국팀 못지않은 돌발 상황은 중국팀에서도 벌어진다. 중간 집계 3위에 머물렀던 중국 팀은 후반 반전을 위해 판매력을 집중해 왔으나, 첫 미션 결과 발표 직후 ‘남성 뷰티 트렌드세터’ 란가오밍이 경쟁을 그만두겠다는 뜻을 밝힌다. 예상치 못한 결정에 동료들도 충격을 감추지 못하는 가운데, ‘월 매출 28억 K-왕홍’ 샤오슈언니는 “제발 이러지 마”라며 눈물을 보인다. 란가오밍이 하차를 결심한 배경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로, 동료들의 만류에도 그의 마음이 확고할지, 중국 팀이 완전체로 다음 경쟁에 나설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우승을 목표로 강력한 경쟁을 펼쳐온 만큼, 이번 하차 의사가 팀 전력에 상당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2라운드 ‘와일드카드’, 신규 셀러 합류로 판도 변화
숨 돌릴 틈 없이 새로운 승부도 시작된다. 순수 판매 실적으로 국가별 경쟁력을 가늠했던 1라운드와 달리, 2라운드부터는 평가 방식 자체가 달라진다. 티파니 영은 “이제부터는 단순한 매출만으로 승부가 나지 않는다”고 설명하고, 뱀뱀은 “매출과 전략, 그리고 팬의 선택까지 단 하나도 놓칠 수 없는 진짜 승부가 시작된다”고 예고한다. 두 MC가 공개한 2라운드 미션명은 ‘와일드카드’로, 기존 경쟁자들과 함께 대결할 신규 셀러가 추가로 합류한다는 파격적인 룰이 함께 공개된다. 지금까지 각 국가가 다져온 팀워크와 역할 분담에 새로운 변수가 더해지는 셈이어서, 1라운드와는 전혀 다른 경쟁 구도가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 새 얼굴의 판매력과 팬덤 규모에 따라 팀 전력이 단숨에 강화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기존 멤버들과의 호흡이나 전략 조율 과정에서 새로운 문제가 불거질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가올 3회에는 첫 승부의 결론과 새로운 경쟁의 출발점이 동시에 담길 전망이다. 중간 2위였던 대한민국팀의 최종 성적과 기은세·노희영의 반응이 실제 순위와 어떤 관계를 보일지, 란가오밍의 돌발 하차 선언이 중국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나아가 ‘와일드카드’로 등장할 신규 셀러가 판을 어떻게 흔들지가 관전 요소로 떠오른다. 20일간 치열하게 매출을 쌓아온 8개 국가 가운데 누가 최종 정상에 오를지, 중간 순위가 마지막 순간 얼마나 뒤집혔는지도 함께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글로벌 국가들의 커머스 전쟁을 다룬 ‘엑스 더 리그’는 티파니 영과 뱀뱀이 MC를 맡았으며 우승 상금은 7억 원이다. ‘엑스 더 리그’ 3회는 오는 16일 오후 7시 50분 ENA에서 공개된다.
허장원 기자 / 사진= ENA ‘엑스 더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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