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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비하 논란’ 건일 측, JYP와 의견 대립…”자진 탈퇴·계약 해지 동의 없어” [공식]

작성자 아바타 최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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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사생활 및 팬 비하 논란으로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이하 ‘엑디즈’)를 탈퇴한 건일 측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의 발표를 전면 반박하며 법적 대응 및 원만한 대화 의사를 밝혔다.

건일의 법률대리인인 성재환 변호사는 20일 개인 계정을 통해 공식 입장문을 올렸다. 건일 측은 “아티스트는 이번 일로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건일 측은 사적 통화 속 불미스러운 발언을 인정하면서도 억울함을 토로했다. 건일 측은 “사적인 자리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한 것은 정당화될 수 없다”면서도 당시 사생팬의 숙소 침입 및 차량 위치추적기 설치, 무분별한 악플 등으로 심적 부담이 극심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엑디즈 팬들을 대상으로 상시적·반복적으로 욕설이나 비난을 해왔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동료 멤버 험담이나 교제 중 이성 문제는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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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와의 전속계약 해지 과정에 대한 문제도 강력히 제기했다. 건일 측은 “아티스트는 그룹에서 자진하여 탈퇴한 사실이 없으며, 전속계약 해지에 동의한 바도 없다”며 “경위와 성격에 비추어 볼 때 전속계약 해지 사유가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지적했다. 소속사와 원만한 대화를 이어가길 원한다는 건일 측은 허위 사실을 유포한 폭로자에 대해 “피해는 결코 가볍지 않지만 게시자를 용서하고자 한다”며 법적 대응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덧붙였다.

앞서 JYP엔터테인먼트는 13일 상호 합의하에 건일과의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5인 체제로 팀을 재편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건일 역시 당일 팬 소통 커뮤니티에 “빌런즈에게 공개된 통화 녹음에서 불미스러운 발언을 한 사람은 제가 맞다”며 사과문을 올리고 팀을 떠난 바 있어, 전속계약 해지 미동의를 둘러싼 양측의 첨예한 의견 대립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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