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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시은 기자] 대한민국 코미디의 전설 고(故) 구봉서가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영화 ‘웃으면 복이 와요: 내 이름은 수한무'(이하 ‘웃으면 복이 와요’)가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웃으면 복이 와요’는 1970년대를 풍미한 레전드 TV 코미디 프로그램 ‘웃으면 복이 와요’의 대표 코너 ‘오대독자 이름짓기’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독자적인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고 구봉서 특유의 말투와 억양, 생생한 표정은 물론 유쾌한 애드리브까지 섬세하게 복원해 냈다. 이번 영화는 구봉서의 AI 재현을 통해 실버세대에게는 아련한 향수를, MZ세대에게는 전설적인 코미디의 매력을 전하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웃음을 선사한다. 여기에 코미디언 안일권과 정승환이 참여해 원작 코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원작을 향한 존경을 담아냈고, 배우 노원재가 신선한 서사를 이끌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레트로한 비주얼로 전설의 귀환을 알린다. 여기에 “반세기를 넘어, 다시 만나는 그 웃음”이라는 문구가 더해져 작품이 선사할 따뜻하고 유쾌한 감동을 예고한다. 단순히 과거의 명장면을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 기술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를 창조해 냈다는 점이 관전 포인트다.
앞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와 제1회 안동헤리티지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작품성을 입증받은 ‘웃으면 복이 와요: 내 이름은 수한무’는 오는 9월 전국 극장에서 개봉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1926년 북한 평양 출신인 고 구봉서는 1945년 악극단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MBC ‘웃으면 복이 와요’를 통해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라는 불후의 유행어를 남기며 희극계의 거장으로 사랑받은 고인은 지난 2016년 8월 27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윤시은 기자 / 사진=영화 ‘웃으면 복이 와요: 내 이름은 수한무’, KBS2 ‘같이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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