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33일 만 ‘천만’ 기염→1082만 ‘아바타’ 꺾고 역대 흥행 6위 장악한 대작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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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가 ‘아바타: 물의 길’의 최종 관객 수를 넘어서며 국내 역대 외화 흥행 6위에 새롭게 올라섰다.
16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4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국내에서 개봉한 외화 가운데 가장 많은 관객을 모은 작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1,000만 명을 훌쩍 넘긴 이 영화는 개봉 이후 줄곧 흥행 순항을 이어가며 다양한 기록을 새로 쓰는 중이다.


▲ 42일 연속 흥행 질주…’아바타’ 넘어 역대 6위
같은 날 집계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전날인 15일 하루 관객 4만 5,840명을 동원하며 매출 5억 7,570만 7,840원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88만 177명, 누적 매출은 1,218억 7,950만 5,780원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오디세이’는 42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는 진기록을 세웠다.
특히 국내에서 1,082만 4,683명을 동원했던 ‘아바타: 물의 길’의 최종 관객 수를 넘어서며 국내 역대 외화 흥행 순위에서 한 단계 더 올라섰다. 앞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1,050만 4,487명까지 넘어선 데 이어 이번 기록 경신으로 ‘오디세이’는 국내 역대 외화 흥행 6위 자리를 굳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인 2020년대 국내 개봉 외화 가운데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작품에 이름을 올린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누적 관객 수가 1,088만 명을 넘어선 만큼 앞으로 순위가 추가로 뒤바뀔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 개봉 33일 만에 1,000만 관객 돌파
‘오디세이’는 지난달 5일 개봉한 뒤 빠른 속도로 관객을 끌어모았다. 개봉 4일째 100만 관객을 넘어선 데 이어 6일째 200만, 10일째 300만, 12일째 400만, 13일째 500만 고지를 잇달아 넘어섰다. 이후에도 흥행 열기는 식지 않았다. 17일째 600만 관객을 돌파했고 19일째 700만, 24일째 800만, 27일째 900만을 차례로 넘어선 뒤 33일째에 마침내 누적 관객 수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2020년대 개봉한 외화 가운데 가장 빠른 흥행 속도로 꼽힌다.
작품은 인류 최고의 고전으로 꼽히는 ‘오디세이아’를 바탕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스크린에 펼쳐낸 영화로,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전쟁 영웅이자 지혜의 왕 오디세우스가 전쟁이 끝난 뒤 고향으로 돌아가기까지 10년에 걸쳐 겪는 여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오디세우스 역은 맷 데이먼이 맡았으며, 그를 기다리는 아내 페넬로페 역은 앤 해서웨이, 아들 텔레마코스 역은 톰 홀랜드가 각각 소화해 탄탄한 연기 조합을 완성했다.


▲ 옵세션·스파이더맨 등 박스오피스 순항
같은 날 박스오피스 2위는 ‘옵세션’이 차지했다. ‘옵세션’은 하루 관객 2만 4,256명, 매출 2억 5,509만 4,110원을 기록하며 9일 연속 2위 자리를 지켰고, 누적 관객 수는 52만 4,755명, 누적 매출은 56억 1,548만 6,470원으로 집계됐다. 3위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로 하루 관객 7,916명, 매출 6,619만 7,170원을 기록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894만 6,742명, 누적 매출은 926억 1,157만 8,200원에 달했다. 4위 ‘더 드라마’는 하루 관객 5,626명, 매출 5,262만 5,600원을 기록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6만 3,666명, 누적 매출은 6억 4,027만 8,870원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5위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하루 3,855명, 매출 3,469만 5,000원, 누적 9,655명 관객을 각각 불러 모으며 순위표를 채웠다.
이처럼 ‘오디세이’는 개봉 이후 42일 연속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국내 외화 흥행사를 새로 쓰고 있다. 누적 관객 1,088만 명을 넘어선 데다 옵세션,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등 상위권 경쟁작들도 탄탄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어, 국내 극장가를 향한 관객들의 발길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영화 ‘오디세이’는 현재 극장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영화 ‘오디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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