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허장원 기자] 주요 시상식을 석권하며 K-스포츠 예능의 새 역사를 쓴 김연경 사단이 한층 강력해진 시즌2로 복귀한다.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2’ 측은 오는 10월 11일 밤 9시 10분 첫 방송 확정 소식과 함께 한층 처절해진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신인감독 김연경2’는 ‘경력감독’으로 돌아온 김연경과 그가 이끄는 ‘필승 원더독스’의 뜨거운 구단 창단 도전기를 그린다. 지난 시즌 가능성을 증명했던 선수들이 한층 강력해진 상대들과 맞붙으며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방송된 시즌1은 최고 시청률 5.8%를 기록한 것은 물론, 7회 방송 당시 OTT 플랫폼 웨이브 실시간 시청률이 64.7%까지 치솟는 등 폭발적인 화제성을 보여줬다. 6주 연속 TV-OTT 일요일 비드라마 화제성 1위를 독식했으며, 김연경 역시 출연자 화제성 정상에 오르며 흥행력을 과시했다.
시상식을 올킬하며 입증된 저력을 바탕으로 돌아오는 ‘신인감독 김연경2’가 시즌1의 대기록을 넘어 또 한 번 예능계 판도를 뒤흔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연예대상→백상→ 한국방송대상까지…시상식 연일 싹쓸이
화려한 수상 기세를 이어온 ‘신인감독 김연경’은 최근 또 한번의 경사를 맞이했다.
‘2025 MBC 방송연예대상’ 6관왕, 백상예술대상 예능 작품상, 한국PD대상 3관왕에 이어 지난 2일 열린 제53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도 연예오락TV부문 작품상과 작가상을 동시에 품에 안으며 2관왕에 올랐다.

한국방송대상 작품상을 대표로 수상한 권락희 PD는 “배구는 누군가 공을 받아주고 올려줘야 득점할 수 있듯, 수많은 스태프와 관계자들이 한 팀으로 공을 올려주신 덕분에 상을 받았다”며 “김연경 감독이 ‘너무 날것의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아 걱정된다’고 말할 정도로 진심을 꾹꾹 눌러 담아 준비했으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작가상을 수상한 송현민 작가 역시 “출연자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스토리를 찾아 구성해 준 동료 작가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뭉클한 소감을 덧붙였다.

▲옛 제자가 적이 됐다… 김연경, 흥국생명으로 간 표승주·이나연 맞대결 예고
이 가운데 ‘배구황제’ 김연경이 더 처절하고 막강해진 상대들과 함께 ‘필승 원더독스’의 운명을 건 두 번째 도전에 나선다.
‘신인감독 김연경2’ 측은 14일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베일을 벗었다. 공개된 영상은 ‘경력감독’으로 돌아온 김연경의 유쾌하면서도 솔직한 고백으로 시작한다. 김연경은 “내가 여기 왜 있는 거냐. 고난과 역경을 안 겪으려고 은퇴했는데 또 이걸 하고 있다”며 현실을 부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즌2를 앞두고 자신감을 내비쳤던 김연경이지만, 이번 시즌 마주할 현실은 한층 험난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시즌 ‘필승 원더독스’는 프로 여자배구단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를 비롯해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신생 구단 ‘SOOP 수퍼스’, 그리고 베트남 프로리그 최강팀과의 맞대결까지 대거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무엇보다 과거 ‘필승 원더독스’의 핵심이었던 표승주와 이나연이 흥국생명 소속 상대 선수로 코트 맞은편에 서게 되면서, 감독 김연경의 복잡한 감정과 치열한 지략 싸움이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이에 김연경은 정교해진 시스템과 강도 높은 훈련을 도입해 선수들을 몰아붙인다. 경기가 끝난 직후 곧바로 재훈련에 돌입하는가 하면, 감독으로서 때로는 냉정하게, 때로는 따뜻하게 팀을 다독이며 리더십을 발휘한다. 제작진은 “필승 원더독스의 최종 목표는 프로 8구단 창단”이라며 “이번이 구단주를 찾기 위한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혀 긴장감을 더했다. 팀의 존속과 미래가 걸린 절체절명의 상황 속에서 김연경과 새로운 선수 라인업이 어떤 기적을 써 내려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MBC ‘신인감독 김연경2’는 오는 10월 11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허장원 기자 / 사진= MBC ‘신인감독 김연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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