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기, 조용히 사고쳤다…’시청률 3배 급등→역대 2위’ 역주행 찍더니 시즌2 귀환 알린 ENA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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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허장원 기자] ENA 새 월화드라마 ‘크래시2 : 분노의 도로’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두 번째 시즌을 예고했다.
‘크래시2’는 2024년 방송된 ‘크래시’의 두 번째 이야기다. 지난 2024년 공개된 시즌1은 교통범죄라는 신선한 소재로 주목받았다. 도로 위 범죄자들을 응징하는 교통범죄수사팀(T.C.I, Traffic Crime Investigation)의 통쾌한 팀플레이와 짜릿한 카 체이싱 액션도 호평을 이끌었다. 첫 회 2.2%로 출발한 시청률은 회를 거듭할수록 치솟더니 최종회에서 3배 뛴 6.6%(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찍었다. 이는 방영 당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이어 ENA 역대 드라마 시청률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이번 시즌에서는 판이 더 커진다. 남강서 소속이던 T.C.I는 국가수사본부(국수본) 산하 광역수사대로 거듭난다. 활동 무대도 전국으로 넓혀 한층 교묘하고 거대해진 교통 강력 범죄에 맞선다. 브레이크 없이 내달리는 이들의 수사극이 다시 한번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한 방을 안길 전망이다.

▲ T.C.I 완전체 귀환…리딩부터 ‘찰떡’ 호흡
제작진도 그대로다. 시즌1의 주역들이 다시 손을 잡았다. ‘크래시’ 시즌1과 ‘모범택시’ 시즌1에서 강렬한 액션과 감각적인 화면을 선보인 박준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사회의 부조리를 예리하게 짚으면서도 따뜻한 캐릭터를 그려온 오수진 작가가 다시 펜을 들었다. 제작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킹덤’ 시리즈, ‘시그널’ 등을 만든 에이스토리가 이어간다.

앞서 공개된 대본 리딩 현장에서는 배우들의 한층 깊어진 호흡이 돋보였다. 이민기는 더 지능적으로 변한 범죄만큼 날이 선 차연호를 그려내며 몰입감을 높였다. 곽선영은 완급을 조절하는 연기로 민소희 특유의 통쾌함과 카리스마를 살렸다. 허성태는 이번 시즌 새로운 추적에 나서는 정채만의 서사를 밀도 있게 풀어냈다. 이호철은 험상궂은 외모와 달리 마음 여린 우동기로 물오른 티키타카를 예고했다. 문희 역시 변함없는 에너지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신입 박지성의 활약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날 감기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유도 유단자급 실력을 지닌 지대세의 풋풋함과 패기를 안정적으로 표현해 냈다. 기존 멤버들과 그가 만들어낼 새로운 시너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 도로 위 시한폭탄 터졌다…2차 티저 공개
이 가운데 공개된 2차 티저는 예측 불가한 교통 범죄로 포문을 연다. “도로 위에 시한폭탄이 돌아다니고 있는 셈이에요”라는 대사와 함께 도로를 멈춰 세우는 사고가 잇따라 터진다. 폭발이 일어난 도로는 순식간에 혼돈에 빠진다. 이때 현장을 살피던 차연호(이민기 분)가 “이건 사고가 아닙니다. 설계된 살인이에요”라고 단언한다. 단순 사고 뒤에 숨은 치밀한 범죄를 암시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반격에 나선 T.C.I의 모습도 담겼다. 새 막내 지대세(박지성 분)가 의욕 넘치는 활약을 펼치고, 민소희(곽선영 분)는 시원한 발차기로 범인을 제압한다. 정채만(허성태 분)이 작전 개시를 외치자 팀원들은 일제히 출동한다. 시즌2에서 T.C.I는 국가수사본부 소속 광역수사대로 몸집을 키운다. 무대도 전국으로 넓어져 한층 교묘하고 거대해진 교통 강력 범죄에 맞선다.

익숙한 얼굴들도 다시 뭉쳤다. 이민기는 작은 단서도 놓치지 않는 분석력으로 사건의 핵심을 꿰뚫는 팀의 두뇌 차연호를 연기한다. 곽선영은 실전 무술과 거침없는 기동력을 갖춘 민소희로 또 한 번 액션을 책임진다. 허성태는 뺑소니 사고로 아내를 잃은 아픔을 품은 채 팀을 이끄는 베테랑 정채만으로 무게를 더한다. 소리만 듣고도 차종을 알아맞히는 CCTV·빅데이터 분석가 우동기는 이호철이, 정보력과 무예를 겸비한 행동파 어현경은 문희가 맡았다.
새 얼굴도 합류했다. NCT 지성이 본명 박지성으로 T.C.I를 동경해 남강경찰서 교통과에 들어온 신입 순경 지대세 역을 맡았다. 해맑은 미소 뒤에 무술 실력을 숨긴 ‘교통과 아이돌’로, 기존 멤버들과 색다른 호흡을 예고한다.
시즌1에서 검증된 팀워크에 새 얼굴의 활력까지 더해진 ‘크래시2’. 한층 거세진 도로 위 범죄에 맞설 T.C.I가 이번에는 어떤 통쾌함을 선사할지 관심이 쏠린다. ‘크래시2 : 분노의 도로’는 오는 11월 16일 밤 10시 ENA에서 첫 방송되며, KT 지니TV와 디즈니+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허장원 기자 / 사진= ENA ‘크래시2 : 분노의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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