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빅뱅 출신 탑이 팬 사이트의 손절 사태에 고개를 숙였다.
탑은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2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함께해주신 최승현닷컴 운영진분께 저의 진심을 전하고 싶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저 자신조차 저를 믿기 어려웠던 순간에도 저 한 사람을 믿고, 언제나 따뜻한 마음과 소중한 응원으로 제가 다시 음악을 만들 수 있는 힘을 주셨다. 한결같이 그곳을 지키기 위해 쏟아주신 시간과 노력, 그리고 함께 마음을 모아주신 팬 여러분의 소중한 진심을 저는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제게 보내주신 그 커다란 마음 덕분에 저는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라고 돌아봤다.
팬 사이트 폐쇄 후 3주 만에 입장을 전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여러 상황 속에서 제 말 한마디에도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마음을 전하기까지 시간이 걸렸다”라고 밝혔다.
그는 “운영진분들은 그 누구보다 오랜 시간 저에게 헌신적인 사랑을 보내주셨고, 큰 버팀목이 되어주셨다. 그들의 시간과 노력, 그 안에 담긴 진심이 오해와 추측으로 가려지지 않고 온전한 의미로 남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관심과 사랑이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기에 평생 감사함만을 가슴 깊히 품고 살아갈 것”이라며 “저로 인해 오해를 받고 상처를 받으신 운영진분들과 팬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최승현의 팬 페이지인 ‘최승현닷컴’ 측은 지난달 9일 운영 종료 소식을 전하며 “탑과 소속사 측의 현실 외면과 책임 회피, 팬들의 헌신을 당연하게 여기는 태도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종료 이유를 밝혔다. 이에 탑의 소속사 측은 소통 방식을 재검토하고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과했다.
하수나 기자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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