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이소연이 하연주를 무너트릴 녹음기를 찾았으나 괴한의 습격을 당하고 쓰러졌다.
8일 KBS 2TV ‘피도 눈물도 없이’에선 지창(장세현 분)이 숨긴 녹음기를 찾고도 위기를 맞는 혜원(이소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은(하연주 분)이 용기의 유치원을 찾은 가운데 혜원은 “배도은 병원에 가둬야 할 거 같아요. 하루하루가 불안해서 숨이 막힐 지경이에요”라며 분노한 바.
이에 성윤(오창석 분)은 “일부분이지만 기억이 돌아온 걸 네가 확신하니까 뭐라도 제스처를 취해보려는 발악이지”라며 도은의 심리를 분석하곤 도은을 통제할 방법을 찾으려 했다. 이어 혜원이 도은을 폐쇄병동에 가두려 함을 알고는 “배도은이 미친 건 맞지만 법의 테두리를 벗어나면 안 되는 거잖아”라고 만류했다.
이에 혜원은 “요즘 자꾸 김명애 회장님이 생각나요. 법망 피해서 하면 안 되는 잣을 수도 없이 하셨잖아요. 제가 자꾸 이상해지는 거 같아요”라고 토로했고, 성윤은 “아무리 분노해서 넘지 말아야 할선은 넘지 말아야 돼”라고 거듭 조언했다.
혜원과 성윤, 준모(서하준 분)의 삼각관계도 물살을 탔다. 이날 성윤은 혜원과 준모, 용기의 단란한 모습에 복잡한 심경을 표했다. 둘의 유치한 신경전에 혜원이 “두 분, 그러다 정 들겠어요”라고 말했을 정도.
극 말미엔 수향의 납골당에서 녹음기를 찾았으나 괴한의 습격을 받고 쓰러지는 혜원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피도 눈물도 없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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