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김지원이 드라마 ‘눈물의 여왕’ 촬영을 모두 끝내고 휴식기를 만끽하고 있는 근황을 언급했다.
19일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선 ‘눈물의 여왕 홍해인 본캐, 김지원! 알고 보니 애교 많은 깜고잖아요?ㅣ인마이백ㅣ눈물의 여왕ㅣ줌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김지원이 질문에 답하는 모습이 담겼다. 근황에 대한 질문에 김지원은 “이제 드라마 촬영도 모두 끝내고 집에서 쉬면서 휴식기를 만끽하고 있다. 뒹굴뒹굴 완전한 백수의 삶(을 살고 있다)”라고 밝혔다.
“쉬는 날엔 어떤 하루를 보내나?”라는 질문에는 “해가 떠 있는 시간에 일어나서 커피 한 잔 마시고 좋아하는 음악 골라서 산책도 좀 하고 바깥 구경도 하고 요즘 좀 그렇게 빈둥빈둥 힐링을 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웃었다.
혼자 출퇴근을 한다는 김지원은 “멀지 않은 거리면 그래도 이어폰 꽂고 너무 어둡지 않을 때 걸어가면 하루가 어땠는지 정리도 되고 고민거리들도 좀 날아가는 것 같다. 음악 들으면서 출퇴근하기가 좋은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최근에 가장 재밌게 본 것은?”이라는 질문에는 “이게 어쩔 수 없이 제 작품이니까 (민망하니까)나오고 나서 안 찾아보고 싶은데 근데 보고 싶다. 그래서 막 찾아본다. 그러면 알고리즘이 또 소개해주고 그럼 또 본다. 그러다보니까 지금은 ‘눈물의 여왕’과 플레이리스트, 그리고 강아지, 이 세 가지가 가득하다”라고 털어놨다.
“새롭게 빠져 있는 것은?”이라는 질문에는 “자연과 풍경”이라고 답하며 “촬영할 때는 아무래도 바쁘고 하다 보니까 스쳐 지나가고 그걸 충실히 느끼기 어려운 시간들인데 얼마 전에 나무를 보니까 새순도 돋고 개나리도 피었더라”며 구독자들 역시 화사한 봄을 만끽하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김지원은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재벌3세 홍해인 역으로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그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 도산대로에 위치한 63억 원 건물주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코스모폴리탄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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