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영재 기자] 그룹 세븐틴(SEVENTEEN)의 멤버 원우가 군 입대를 앞두고 팬들에게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22일 세븐틴 공식 채널에 공개된 자체 콘텐츠 ‘쿡스쿱스’에서는 에스쿱스와 원우가 함께한 대화가 공개됐다. 이 자리에서 원우는 입대를 앞둔 소회와 준비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사실 입대 전에 1~2주는 정말 쉬고 싶었다”며 “하지만 입대 일정이 예상보다 늦게 나오는 바람에 스케줄을 제대로 조정하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많은 일들을 밀어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입대 후에 공개될 콘텐츠도 ‘아직 시간이 있으니까’ 하고 미뤘는데 일정이 갑자기 잡혔다. 그래서 이번 휴가도 녹음 작업으로 다 보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또 원우는 “내가 쉴 수 있는 날은 4월 1일 하루뿐이었다. 4월 2일은 입대를 준비해야 했다”며 빠듯했던 시간을 언급했다. 이에 에스쿱스는 “쉬고 가도 될 텐데 마지막까지 책임감 있게 임해줘서 고맙다”고 따뜻한 말을 건넸다.
한편 세븐틴 내 첫 입대 멤버인 정한은 지난해 9월 입대해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그는 지난 2023년 12월 발목 수술을 받은 이후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재활에 전념한 바 있다. 팬들은 정한이 군 복무 중에도 건강을 잘 챙기고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응원하고 있다. 정한의 소집해제 예정일은 오는 2026년 6월 25일이다.
원우 또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고 있으며, 소집해제일은 오는 2027년 1월 2일로 예정돼 있다. 팬들은 성실한 자세로 마지막까지 활동에 임한 원우에게 아낌없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세븐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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