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수지 기자] 댄서 허니제이가 불화설이 있던 리헤이와의 재결합에 대해 털어놨다.
3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웹예능 ‘살롱드립2’에서는 ‘잘 봐 언니들 말싸움이다! | EP. 93 허니제이 립제이 리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장도연은 허니제이를 향해 “리헤이와 8년 만의 재결합이 화제가 됐다”고 운을 뗐다.
허니제이와 리헤이는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WSWF)'(이하 ‘스우파3’)에서 한국팀 범접 멤버로 함께 출연 중이다. 범접에는 두 사람 외에도 아이키, 가비, 리정, 노제, 효진초이, 립제이, 모니카 등이 있다.
허니제이는 “스우파3를 했을 때 (리헤이와) 옛 연인과 재회하는 것 같았다”며 “오히려 둘이 있으면 어색하더라. 연습을 하다 리헤이가 오면 초반에는 쓸데 없는 얘기를 했다. 정적을 안 만들려고 하는 얘기들을 하게 되더라”고 밝혔다. 장도연은 “편하면 사실 오디오 비어도 괜찮다”라며 공감했다.
이어 허니제이는 “예전에는 제가 거의 혼자 안무를 짰는데 이제 리헤이가 의견도 많이 내는 걸 보면서 정말 멋있게 성장했다는 걸 느낀다. 너무 든든하다. 원 없이 많이 칭찬하고 있다”고 리헤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했다.
또 그는 “얼마 전에 리헤이가 댄스 배틀 행사를 개최했는데 저를 심사위원으로 초대했다. 스우파 전에는 갈려 있던 사이라 동생들이 눈치를 봤었다. 이번 행사 때 비로소 모든 댄서들이 한 곳에 모였다. 그 자리가 뜻깊었다”라고 회상했다.
한편, 립제이는 임신한 모니카 대신 합류했다. 이에 장도연이 “모니카는 어느 부분까지 같이한 거냐. 정신적 지주라고 나오더라”고 물었다.
립제이는 “(모니카는) 정신적 지주다”라고 짧게 답해, 장도연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허니제이는 “다른 건 몰라도 모니카 언니가 마이크를 잡으면 되게 든든해진다. 타 크루와 신경전을 할 때 우리 편이면 가장 좋은 사람”이라고 자랑했다. 립제이 역시 “우리 편이라 다행이다”라며 신뢰를 전했다.
‘스우파3’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허니제이는 “우리가 하나가 되는 과정을 볼 수 있다”라고 답했고, 립제이는 “서로의 알파벳을 배우는 거다”라며 시적인 표현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유튜브 채널 ‘TEO 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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