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기안84가 ‘태계일주’를 찍으며 해외에 다섯 번 다녀온 후 영어가 늘었다며 영어자신감을 내비쳤다.
28일 온라인 채널 ‘인생84’에선 기안84가 김대호와 함께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아나운서들은 영어 잘하지 않나?”라는 질문에 김대호는 “나는 공부 진짜 안 했다”라고 털어놨다.
“아나운서 어떻게 됐나?”라는 질문에 김대호는 “나는 공채 오디션으로 됐다”라며 2011년 아나운서 공채 오디션 ‘신입사원’에 출연 최종 3인에 선정돼 입사하게 됐다고.
“그래도 미국 가면 프리토킹 되지 않나?”라는 질문에 김대호는 “주문 정도 할 수 있는 정도다. 사람과 사람간의 감정을 나눌 수 있을 정도는 안 된다”라고 밝혔다.
이에 기안84 역시 “태세계 때문에 해외 다섯 번 나가니까 많이 늘었다”라고 영어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김대호는 “그건 늘었다고 착각하는 거다. 그냥 자신감이 생기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기안84는 “가지고 있는 단어를 잘 쓴다”라며 즉석에서 영작을 해보이며 영어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서로의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대호는 주변에서 장가가라는 말을 안 하느냐는 질문에 “이제는 급하게 하지 말라고, 그런 말씀을 하신다. 비혼주의만 아니시길 바란다”라고 어른들의 반응을 언급했다. 이어 선을 보라는 제안도 있다며 “내 맘에 안 내키는 것은 안하고 있다. 다 안 하다 보면 언제 여자친구 만들까 싶기도 하다”라고 털어놨고 기안84 역시 “열심히 발품 팔아야 한다”라고 공감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인생84’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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