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코미디언 김준호와 김지민 커플이 3년의 공개 열애를 끝내고 오늘(13일) 부부로 결실을 맺는다.
김준호 김지민은 13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결혼식 사회는 가수 겸 방송인인 이상민이 맡고 축가는 변진섭과 거미가 부를 예정이다. 이날 결혼식에는 두 사람을 축하하기 위해 연예계 동료들을 비롯해 약 1200명의 하객이 찾을 예정이다.
코미디언 선후배로 만난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 2022년 4월 열애를 인정했으며 약 3년 간의 공개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김지민은 초혼이며 김준호는 재혼이다.
특히 김준호는 지난해 말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적으로 프러포즈를 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내가 아플 때마다 내 옆을 지켜주는 널 보고 내 마지막 사랑이 너라는 걸 알았어. 고마워, 내가 다시 누군가를 좋아하고 사랑할 수 있게 해줘서”라며 “오빠랑 결혼해줄래?”라고 프러포즈했고 김지민은 이를 수락하며 눈물을 보였다. 현재 두 사람은 ‘준호지민’ 채널을 통해서도 결혼과정과 2세 계획 등을 밝히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한편, 1975년생인 김준호는 1996년 SBS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현재 ‘신발벗고 돌싱포맨’ ‘미운우리새끼’ ‘니돈내산 독박투어’에 출연 중이다. 1984년생인 김지민은 2006년 KBS 21기 공채로 데뷔했으며 ‘조선의 사랑꾼’ ‘지식 알고리즘 서치’ 등에서 MC로 활약 중이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김지민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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