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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전 조회수 26만… 24시간 초밀착 공포로 스태프들도 섬뜩함에 떨었다는 한국 영화

허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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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허장원 기자] 9월 10일 개봉한 영화가 온라인상에서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홈캠과 귀신이라는 신박한 조합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이 영화는 지난달 26일 열린 언론시사회를 통해 한 차례 호평받았다. 전 국민 안심 보안 장치로 가정의 가장 내밀한 곳까지 지켜보는 국민 가전인 홈캠을 통해 기묘한 기시감을 선사하는 영화에는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영화 ‘홈캠’은 의문의 사망사고를 조사 중인 보험조사관 성희(윤세아)가 집 안에 설치한 홈캠으로 낯선 존재를 목격한 후 공포에 갇히게 되는 24시간 초밀착 공포를 그린다.

▲ “신선한 무서움”…윤세아가 전하는 압도적인 공포

지난 8월 진행된 언론시사회에서는 “신선하게 무섭다. 잘 짜여진 시나리오와 연출이 공포를 극대화한다”, “홈캠 매개로 일상이 공포로 변하는 순간 포착” 등 다양한 호평이 잇달았다.

영화는 실제 홈캠이 세팅된 상영관에서 관람을 이어가며 스페셜 시사회를 개최해 예비 관객들 몰입감을 더욱 극대화했다. 당시 시사회 현장에는 영화가 상영되는 동안 관객들의 생생한 반응이 홈캠에 고스란히 담기며 극을 더욱 생동감 있게 전달했다.

극 중 배우 윤세아는 홈캠과 설치 이후 공포 공포에 휩싸이는 성희 역으로 압도적인 공포감을 표출한다. 권혁은 수상한 이웃 남자 수림 역을, 아역 윤별하가 성희 딸 지우 역을 맡았다.

▲ “홈캠 다룬 영화 기대”…영화 촬영 비하인드에 조회수 26만 ↑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홈캠’ 오세호 감독은 지난달 108만 명 구독자를 보유한 채널 ‘돌비공포라디오’에 출연해 영화 촬영에 얽힌 공포담을 털어놔 26만 회라는 놀라운 조회수를 기록하며 이목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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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촬영장에는 이상한 일이 계속됐다. 홈캠으로 촬영하는 장면은 상황에 따라 일반 모드, 야간 모드를 바꿔가면 진행하는데 전환이 쉽지 않아 일반 모드로 고정해 찍는 중이었다. 영화 속 공포의 존재인 홈캠 귀신이 나타나 홈캠을 바라보는 장면이었는데 바로 그 순간 일반 모드로 고정된 화면이 저절로 야간 모드로 바뀌며 배우의 눈이 번쩍이는 바람에 섬뜩한 모습이 찍혀버렸다. 이에 모니터링을 하던 오세호 감독을 비롯한 스태프 전원이 깜짝 놀라 공포에 떠느라 잠시 촬영을 멈췄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이후 구독자들은 “홈캠이 항상 주변을 찍기 때문에 다른 게 찍힐까 무서울 때가 있었는데 그런 내용 영화가 나온다고 하니 엄청 기대된다”, “감독님이 직접 얘기해주시니까 더 상상이 잘 간다”는 열띤 반응을 보였다. 

▲ 국민 가전 홈캠 속 담긴 섬뜩한 여자의 정체…’긴장감 MAX’

‘홈캠’은 복직을 앞두고 낯선 곳으로 이사한 보험조사관 성희가 아픈 딸 지우를 위해 홈캠을 설치하면서 시작된다. 회사에서 카메라를 살피던 그는 섬뜩한 여자가 딸과 있는 걸 보고 황급히 전화하지만 정작 지우는 아무도 없다며 황당해한다. 그날 이후 여자는 홈캠에 더 자주 찍혔고 여전히 집에선 어떤 흔적도 찾을 수 없었다. 이와 동시에 지우는 기괴한 행동을 하면서 돌이킬 수 없는 위험한 상황에 빠지게 된다.

홈캠에 찍힌 도우미와 지우의 기이한 행동, 집 안에서 벌어지는 심령 현상들로 점차 걷잡을 수 없는 두려움에 휩싸이는 성희 모습은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윤세아는 이번 작품에서 초자연적 현상 앞에서 느끼는 공포를 과잉된 감정과 큰 동작으로 소화하며 관객들을 더욱 불안감에 빠지게 만든다. 천진난만한 얼굴을 한 윤별하는 귀신에 빙의될 때 표정 사이 간극을 넓혀 섬뜩함을 자아낸다. 이중적인 모습이 있는 무당으로 변신한 권혁은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며 영화 속 분위기를 더욱 신선하게 한다.

성희만이 홈캠을 통해 다른 캐릭터 눈으로는 볼 수 없는 현상과 인물을 볼 수 있다는 설정도 영화 관람 포인트다. 특히 현대인의 국민 가전으로 자리 잡은 홈캠이라는 도구가 공포감을 유발하는 매개체가 된다는 점은 관객들의 등골을 서늘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이웃이자 영적 존재를 볼 수 있는 수림은 의문을 자아내는 모습으로 극을 혼란스럽게 한다. 현실감 넘치는 도구인 홈캠과 오컬트적인 영화적 요소는 작품의 스산함을 이끌 전망이다.

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 영화 ‘홈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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