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 협연 성공 후 무대 위에서 거짓 자백…진실 안 이준영 ‘오열’ (‘포핸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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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송강이 이준영과 협연 후 납치 사주한 범인이 자신이라고 고백했지만, 이준영이 모든 진실을 알고 오열했다.
3일 방송된 토일드라마 tvN ‘포핸즈’에서는 강비오(송강 분)가 최정요(이준영)에게 용서를 구했다.
이날 최정요는 강비오가 자신의 곡을 연주하는 걸 허락했다. 최정요는 “널 완전히 용서한 건 아니야. 이건 오로지 곡이 더 완벽해지길 바라서다”라고 확실히 했다. 드디어 최정요와 함께 무대에 선 강비오.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최정요의 곡을 해석할 수 있는 강비오는 강승운(정진영)의 조언대로 자신의 에너지로 무대를 장악했다.
무대가 끝난 후 기립박수가 터져 나왔다. 강승운은 강비오의 연주를 보며 처음으로 미소를 지었고, 홍재인과 강지혜는 눈물을 흘렸다. 최정요는 강비오에게 “네 말이 맞았다. 이 곡은 오로지 널 위한 곡이었어”라고 인정했다.



그러나 무대에서 내려온 강비오는 마이크를 잡고 다시 무대로 올랐다. 강비오는 “이 자리를 빌려 고백해야 할 게 있다. 전 이 자리에 설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며 “9년 전, 콩쿠르 납치 사건에서 최정요 지휘를 납치했던 사람이 바로 저다”라고 거짓으로 자백했다. 강비오는 최정요에게 사과하며 “오늘부로 저는 제가 누렸던 모든 것들을 내려놓고 죗값을 치르려고 한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최정요는 강비오의 멱살을 잡으며 화를 냈지만, 강비오는 “미안하다. 그리고 고마워. 오늘에서야 널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때 경찰이 강비오를 데려갔고, 모두가 사건에 대해 알게 됐다. 강지혜는 바로 경찰서로 달려와 자신이 한 짓이라고 자백했지만, 조사 중이라는 말만 돌아왔다.
강비오를 대면한 최정요는 “네가 다 망쳤어. 이렇게 끝내는 게 내가 원하는 거였을 것 같냐. 심판도, 죽이는 것도 내 손으로 한다고 했잖아”라고 분노했다. 이에 강비오는 “넌 이런 소모적인 복수에 시간을 낭비하기엔 너무 큰 재능을 가졌다. 이제 날 그만 증오하고, 너의 음악을 해”라고 했다.



쓰러졌던 강지혜는 강승운에게도 진실을 밝혔다. 강승운이 “사람의 탈을 쓰고 어떻게 그런 짓을 하냐”라고 비난하자, 강지혜는 “아버지가 비오만 인정해 줬어도 내가 이런 미친 짓 안 했다. 나한테 왜 그랬냐”라며 쏟아냈다.
강지혜는 다시 자수했다. 하지만 증거는 사라졌고, 강비오가 범인이란 증거만 남아 있었다. 강지혜는 최정요 앞에 무릎을 꿇고 죄를 고백하며 “천벌은 내가 받을게. 아들만은 구해줘”라고 도움을 청했다. 최정요는 조사에서 자신이 한 말이 기억 안 난다고 말하며 “그런 소문을 들었던 것뿐”이라고 했다. 이어 최정요는 보겔(고창석)을 통해 강비오가 그동안 자신을 찾아헤맸던 걸 알고 오열했다.
이후 강비오는 풀려났다. 강비오는 끝까지 강지혜가 자신을 감싸는 거라고 했지만, 강비오가 범인이 아니라는 증거가 밝혀졌다. 최정요는 강비오를 찾아와 “진작 얘기해줬으면 좋았잖아”라고 했고, 강비오는 “내가 하지 않았다고 해서 그런 마음이 아예 없었다고 할 순 없다”라고 털어놓았다. 이후 강승운은 오케스트라 지휘 도중 쓰러졌다.
남금주 기자 / 사진=tvN ‘포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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