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지 마세요”…’85세’ 김혜자, 빛나는 65년 연기 인생→영화계 총출동 (‘김혜자의 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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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지난 65년 동안 수많은 작품 속에서 다양한 인물을 연기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온 배우 김혜자의 삶과 나눔의 여정을 조명하는 특별한 방송이 시청자들을 찾는다.
4일 방송되는 SBS 특집 다큐멘터리 ‘김혜자의 안부-죽지 마세요’는 올해 85세를 맞이한 김혜자가 걸어온 65년의 연기 인생과 오랜 시간 이어온 구호 활동의 궤적을 밀도 있게 담아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기리는 데 그치지 않고, 타인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고 손을 내밀면서 비로소 자신의 삶의 의미와 살아갈 힘을 회복해 나간 그의 진솔한 서사를 조명한다.
이번 다큐에는 김혜자와 특별한 인연을 이어온 대중문화계의 거장들과 동료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진정성을 더할 예정이다. 배우 이병헌이 특유의 깊이 있고 울림 있는 목소리로 내레이션을 맡아 전체 서사를 끌어가며, 영화 ‘마더’로 호흡을 맞췄던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고두심, 이정은, 한지민, 이세영, 최강희, 손호준, 류덕환 등이 출연해 각자가 기억하는 배우이자 인간 김혜자에 대한 존경과 애정 어린 회고를 전한다.
아울러 김혜자가 오랫동안 친선대사로 활동해 온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을 비롯해 그와 뜻을 함께해 온 수많은 후원자들의 이야기도 비중 있게 다뤄진다. 한 사람의 순수한 마음에 시작된 조용한 선행이 또 다른 이들에게 도미노처럼 확산되고, 나아가 그 따뜻한 마음이 절망에 빠진 누군가를 일으켜 세우는 생명력으로 작용하는 선순환의 과정이 화면에 세심하게 담긴다.
85세의 대배우가 65년의 연기 세월을 통과하여 세상에 건네는 안부는 “죽지 마세요”라는 강렬하면서도 따뜻한 한마디로 귀결됐다. 서로를 불쌍히 여기고 아끼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타인을 구원할 뿐만 아니라, 손을 내민 주체마저 다시 살게 한다는 깊은 울림을 전하는 SBS 특집 다큐멘터리 ‘김혜자의 안부-죽지 마세요’는 4일 일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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