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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일 “아파트, 본의 아니게 43년 만 역주행… 친구들이 ‘조합장’이라 불러” (‘미스쓰리랑’)

양원모 기자 조회수  

[TV리포트=양원모 기자] 윤수일이 로제&브루노 마스에게 감사를 전했다.

5일 밤 TV CHOSUN ‘미스쓰리랑’에서는 윤수일과 임주리, 간미연, 김용필 등 역주행의 아이콘들이 출연하는 ‘윤수일의 재건축 특집’으로 꾸려졌다.

MC 붐은 로제&브루노 마스의 ‘아파트’를 신축, 윤수일의 ‘아파트’를 재건축에 빗대며 윤수일에게 역주행 소감을 물었다. 윤수일은 “정말 제 본의와는 다르게 역주행하게 돼 친구들이 요즘 ‘윤 조합장’이라고 부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붐은 “왜냐면 재건축하려면 조합장이 있어야 하니까”라고 설명했다.

윤수일은 “우리 아파트도 40년 되면 재건축 들어가지 않느냐. 때 맞춰서 로제가 재건축해줘서 감사드린다. 나는 참 운 좋은 가수”라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1982년 발표된 ‘아파트’는 윤수일이 직접 작사·작곡해 가요 순위 프로그램 5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명곡. 붐은 “그 이후 10년 동안 노래방 애창곡 1위를 놓친 적이 없다”며 “지금도 옆에서 선배님 눈빛을 보는데 외모가 너무 잘생기셨다. 훈남”이라며 전성기 시절 인기를 궁금해했다.

윤수일은 “내가 사는 아파트 앞에 (팬들이) 진을 치고 학교도 안 가려고 해서 어머님이 한 성질하신다”며 “(나가서) ‘학교 가라, 공부하고 와서 만나라’라고 타일렀다”고 전했다. 임주리는 “예전에 알랭 들롱을 너무 좋아했는데 윤수일이 ‘한국의 알랭 들롱'”이라며 “이 분이 잘생기고 시크한 게 아니라 선하시더라. 그래서 팬들이 더 많았다”고 떠올렸다.

윤수일은 “(예전에 팬들이 준) 선물을 수거하는 분들이 따로 있었다”며 “요즘 큰 공연을 보면 하루 전에 와서 진을 치지 않느냐. 그런 문화가 그때 생겨나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용필은 윤수일과 정규 1집 앨범 작업을 함께한 사실을 밝혔다. 김용필은 “부산에 알고 계신 분이 있어서 갔다가 윤수일 선생님을 만났다. 와인을 한두 잔씩 마시다가 곡 이야기가 나와서 완성하셨다”며 “3월에 발매할 예정이지만, 미스쓰리랑에서 특별히 선공개할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는 히트곡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부른 임주리도 출연, 노래에 얽힌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임주리는 “무명 시절 발표한 ‘립스틱 짙게 바르고’가 드라마 주제곡으로 쓰이며 7년 만에 자가 발전해 대박이 났다”며 “(당시) 미국에 살고 있었다. MBC에서 나를 찾는다는 소식을 듣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일주일만 있으려고 했는데, 아직도 못 가고 있다”며 당시 엄청난 인기를 인증했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TV CHOSUN ‘미스쓰리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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