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양원모 기자] 조수연이 신윤승을 향해 흑심을 드러냈다.
18일 밤 KBS 2TV ‘개그콘서트 – 썸 데프콘 어때요’에서는 신윤승과 함께 집을 보러온 조수연이 수압 등을 체크하며 달콤한 하룻밤을 상상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공인중개사 박민성은 조수연을 보고 신윤승에게 “혼자 산다고 하지 않았느냐. 어머니랑 같이 사는 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조수연은 “저 어머니 아니다. 우리 반동거하는 사이”라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윤승이 집안을 둘러보는 사이, 조수연은 박민성에게 “혹시 수압이 어떻게 되느냐”고 물었다. 박민성이 “수압 세다”고 말하자, 조수연은 “다행이다. 제가 수압 센 걸 좋아한다”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어 “제일 중요한 것”이라며 방음이 잘 되는지 물었다. 박민성이 “방음에 왜 이렇게 신경을 쓰느냐”고 의아해하자, 조수연은 “제가 잘 때 소리를 많이 지른다. 동네를 떠나가라 지른다”고 능청을 떨었다.
신윤승은 “무슨 소리냐”고 조수연을 만류하자, 조수연은 “왜 그러시냐. 내가 잘 때 소리를 많이 지른다”며 오히려 신윤승을 이상한 사람 취급했다. 그러면서 우렁차게 코를 골아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수연은 집안에 냉장고가 하나 뿐인 것도 지적했다. 조수연은 “집에 아침용 냉장고, 점심용 냉장고, 저녁용 냉장고 최소 3개는 있어야 한다”며 “혹시 냉장고 하나 다 못 드시냐”고 물어 폭소케 했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KBS 2TV ‘개그콘서트 – 썸 데프콘 어때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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