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재희 기자] 그룹 ‘2AM’ 임슬옹이 줄기세포 주사를 맞은 사실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채널 ‘옹스타일’에는 ‘라이벌 유튜버이자 오랜 제자이자 공주인 미연의 등장’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게스트로는 ‘아이들’ 미연이 출연했다.
이날 미연은 “요즘 슬옹 오빠가 외모에 정말 신경을 많이 쓴다”며 “오늘 메이크업은 저보다 더 진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이 “다운펌도 했다”고 덧붙이자 미연은 “너무 충격이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임슬옹은 “요즘 유행이라는 줄기세포 주사를 맞았다”며 “실제로 받아보니 효과가 좋더라. 추천하고 싶을 정도”라고 밝혔다. 미연이 “오빠 얼굴이 팽팽해진 것 같다”고 하자 임슬옹은 “맞다. 팽팽해졌다”며 인정했다.
그러자 미연은 장난스럽게 “오빠 지금 볼이 안 움직이는 것 같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임슬옹은 “이런 관리법을 공유하고 싶다”며 “30대 남성도 피부 관리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최근 온라인 상에서 유행 중인 ‘에겐남'(감성적이고 섬세한 남자) 테스트에 대해 언급하며 “특징 8가지 중 거의 모든 항목이 나와 일치했다. 옷, 그림, 성격, 여사친 많은 것까지 전부 나였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다만 “운동을 싫어한다는 건 좀 다르다”고 덧붙이자, 미연은 “솔직히 오빠 운동 안 하지 않냐. 하는 척만 하지 않냐”고 짚으며 또 한 번 웃음을 유도했다.
임슬옹은 지난 2008년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 ‘2AM’으로 데뷔했다.
한편 임슬옹은 지난 2020년 8월 1일 오후 11시 50분쯤 서울 은평구 수색로 인근에서 SUV를 운전하다 빗길 횡단보도에서 빨간불에 무단횡단하는 남성 A씨를 들이받았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안타깝게 숨졌다.
사고 직후 임의동행으로 조사받은 임슬옹은 음주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사망 사고와 관련해 피해자 분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유재희 기자 yj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OngStyle 옹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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