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숏컷 망한 송지효, 아이들 소연 숏컷에 “내가 하고 싶었던 머리” 흥분 (‘런닝맨’)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송지효가 아이들 소연의 숏컷 변신에 부러움을 표했다. 송지효는 “소연이 한 머리가 내가 하고자 했던 머리”라며 흥분된 반응을 보였다.

25일 SBS ‘런닝맨’에선 아이들 소연과 미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눈치 백단 런닝 패밀리’를 함께했다.

금발 숏컷으로 상큼하게 변신한 소연에 런닝맨들은 “소연인 줄 몰랐다” “머리 너무 잘 어울린다”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나 송지효는 “내가 하고 싶었던 머리가 이거였다”라며 흥분된 반응을 보였다. 4년 전 숏컷에 도전했다가 아쉬움을 남겼던 송지효는 “이 머리가 하고 싶어서 커트를 했었던 것”이라고 재차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넌 앞으로도 숏컷 하지 말라. 심경에 변화 있는 줄 안다”라고 만류, 큰 웃음을 자아냈다.

2년 만에 ‘런닝맨’에 재출연한 미연과 달리 소연의 ‘런닝맨’ 출연은 이번이 처음. 이에 소연은 “완전 처음이라 너무 설렌다”며 ‘런닝맨’ 출연 소감을 전했다.

소연은 아이돌 계를 대표하는 저작권 퀸. 이에 지석진이 “내가 그 기사를 봤다. 한 달에 저작권료로 10억이 들어오기도 했다는”이라고 넌지시 운을 떼자 최다니엘은 냉큼 소연에게 악수를 권하며 “처음 뵙겠다. 최다니엘이라고 한다”라고 어필, 출연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이에 유재석은 “갑자기 10억 얘기 듣더니 와서 뭐하는 건가. 최다니엘도 은근히 야망이 있다”라며 웃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