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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제이, 영어·일어 쓰는 리더들에 ‘소외감’ 호소→리에하타에 패배 (‘월드 스우파’)

양원모 기자 조회수  

[TV리포트=양원모 기자] 허니제이가 메인 댄서 자리를 리에하타에게 내줬다.

10일 밤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월드 스우파’)에서는 리더 계급 메인 댄서 선발전이 펼쳐졌다. 6크루 리더들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리에하타가 안무를 채택하면서 모든 리더들이 그의 동작을 익혀야 했다.

허니제이는 최선을 다했다. 박진영은 “끝까지 갔다가 안무 채택이 안 됐는데 승부 걸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허니제이는 “너무 아쉬웠다. 최선을 다해 뺏어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리더의 책임감을 느끼며 “잘해야 한다. 그게 리더의 역할”이라고 마음을 다잡았다.

하지만 연습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벽에 부딪혔다. 영어와 일본어로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리에하타와 다른 리더들을 보면서 소외감을 느낀 것. 허니제이는 “(언어적) 벽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게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한국팀 아지트로 돌아온 허니제이는 속마음을 드러냈다. 허니제이는 “소외감 엄청 느낀다. 리더들끼리 이야기하는데 내가 영어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껴들기도 뭐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내가 조금 더 유명했으면,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국내에서만 활동한 게 와닿았다. 내가 너무 우물 안 개구리였구나”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글로벌 무대에서 느낀 간극이 컸던 것이다.

리정은 허니제이의 솔직함을 높이 평가했다. “언니가 그걸 인지하고 받아들인 게 정말 리스펙이다. 내가 허니제이였으면 부정하고 싶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아이키도 “‘스우파’ 1등 한 사람”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허니제이는 주변 위로에 “리에하타의 안무도 잘할 수 있다는 걸 내일 보여줘야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다음 날 허니제이는 리더 계급의 최종 메인 댄서 선발전에서 리에하타를 만났다. 허니제이는 “진짜 너무 이기고 싶었다”며 혼신의 힘을 다했다. 허니제이는 “파워풀한 에너지와 독보적인 아우라를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고, 리에하타는 “완벽한 완급 조절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결과는 리에하타의 승리였다. 다시 한번 메인 댄서를 놓친 허니제이는 리에하타를 꼭 안으며 축하의 말을 건넸다.

‘월드 스우파’는 글로벌을 뒤흔들 역대급 스케일의 춤 싸움을 그린 Mnet 메가 히트작 ‘스우파’의 세 번째 시즌이다. 매주 화요일 밤 10시 Mnet에서 방송된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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