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면치기’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이이경이 쏟아지는 비판에 고개를 숙였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이이경이 ‘어글리 면치기’를 사과했다.
이날 유재석은 “이이경이 먹는 것 때문에 (욕을 먹었다). 그런 친구가 아닌데 웃겨 보겠다고 면치기를 하다가 욕을 먹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이이경은 “나 (평소에는) 그렇게 안 먹는다”라고 억울한 심정을 드러냈다.
앞서 이이경은 고개를 흔들며 면을 먹는 일명 ‘어글리 면치기’로 비판을 산 바 있다. 이에 하하 역시 “(평소에도) 그렇게 먹으면 미친ㅇ이다”라고 해명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예능을 과한 것만 좋아하니까 중간선을 못 지킨다”면서 “이런 기백이 쌓이다 보면 포텐이 터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를 들은 주우재는 “오늘 밥 먹을거냐. 면 있냐”라고 질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이이경은 일본 도쿄에서 심은경을 만났다. 당시 그는 사비로 산 선물을 꺼냈으나, 미처 빼내지 못한 개인적인 물건이 담겨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라멘 가게로 향한 이이경이 ‘어글리 면치기’를 자랑하자, 심은경은 질린 표정으로 그를 응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은경이가 있으니 네 웃음이 산다”라며 둘의 호흡을 칭찬했다.
이후에도 방송에서 ‘어글리 면치기’를 이어간 이이경. 이에 일부 누리꾼은 “너무 비위생적이다”라며 그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결국 이이경이 이를 의식한 듯 “이제 그렇게 먹지 않겠다. 웃기고 재밌다고 그래서 (그렇게 먹었다)”라며 해명하며 사건을 일단락시켰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MBC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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