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배효진 기자] 가수 이상민이 재혼 이후 시험관 시술에 도전한 사실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이동건, 김희철과 함께 이혼 전문 변호사 박민철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동건과 조윤희의 이혼을 유일하게 말렸던 이동건의 20년 지기 친구인 박민철 변호사는 세 사람의 만남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이상민은 지난 4월 10세 연하 사업가와 재혼해 행복한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던 터라 이혼 전문 변호사를 만난 이유에 궁금증이 쏠렸다. 이에 MC 신동엽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고 더 잘 살라는 의미에서 자리를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민은 “재혼을 결심하기 쉽지 않았다. 최악의 상황까지 생각하며 고민했고 아내에게 제 성격과 과거까지 다 털어놨다. 아내는 그만해도 된다며 나를 사랑하니까 결혼한다고 해줬다”고 털어놨다.
스튜디오에 출연한 김남주는 “제가 (이상민의) 첫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다. 제 친구(이혜영)도 잘살고 있으니 이상민 씨도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또한 이상민은 이날 방송에서 신혼 아내의 손을 잡고 병원을 찾는 모습도 공개했다.
혼인신고를 마치자마자 아이를 갖기 위해 시험관 시술에 도전한 이상민 부부는 이날 1차 피검사 결과를 확인하는 날이었다. 이상민은 “먼저 혼인신고하고 아이를 가져보자고 해줘서 고맙다”며 아내에게 꽃을 건네는 로맨틱한 면모를 보였다.
과연 이상민 부부에게 축복이 찾아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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