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윤지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미국 즉흥 여행을 떠났다.
채널 ‘김숙티비’에는 지난 7일 ‘하다 하다 미국으로 즉흥 여행? 출국 전날 비행기 끊고 떠난 요세미티 국립공원 캠핑카 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숙은 한 지인과의 메신저 대화 일부를 공개했다. “갑자기 요세미티 가고 싶다”는 김숙의 말에 지인은 “시간 날 때 와라”고 답했다. 이에 김숙은 망설임 없이 “그럼 내일 가겠다”라고 응수하며 즉시 비행기표를 예매, 미국으로 향했다.
최근 바쁜 일정을 소화한 김숙은 잠시의 여유를 즐기며 미뤄뒀던 개인적인 로망을 실현하기 위해 이번 여행을 결심했다.
미국에 도착한 김숙은 트레일러를 타고 여행 준비에 나섰다. 알고 보니 해당 트레일러는 앞서 김숙과 메신저를 나눴던 지인 부부의 소유였고, 마침 일정이 맞아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된 것. 김숙은 “이 여행은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김숙은 트레일러를 차량에 연결하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마치 장난감을 바라보는 아이처럼 신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요세미티에 도착한 김숙은 “왜 여길 오고 싶어하는 지 알겠다. 어느 곳을 봐도 사방이 다 예쁘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김숙이 여행을 즐기며 자유로운 일상을 만끽하는 가운데, 8일 개그맨 윤정수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목을 모았다. 두 사람은 과거 방영된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윤정수의 결혼 소식을 들은 김숙은 “평생 내 옆에 있을 줄 알았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신윤지 기자 s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김숙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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