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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혼산' 박은석 "한국어 배우려 군 입대→제대 후 美영주권 포기" [종합] [TV리포트=김은정 기자] 박은석이 군 입대와 미국 영주권 포기 이유를 밝혔다.22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펜트하우스'에서 로건리-구호동으로 활약한 배우 박은석이 출연했다.이날 박은석의 등장에 여심이 술렁였다.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자기 소개를 하자 헨리는 긴장했고, 동갑인 기안84는 "잘나가셔서.."라며 공손하게 두 손을 모으고 낯을 가렸다.박은석은 한적한 자연 속에 위치한 양평 하우스를 첫 공개했다. 아름다운 설경 속 평화로운 2층 집, 방바닥에서 잠을 자고 일어난 그는 반려견 몰리와 소소한 행복을 즐겼다. 이 모습에 박나래, 장도연, 손담비는 좋아했다. 계속되는 여성 무지개 회원들의 찬사에 헨리와 기안84는 "그만 하라"면서 질투심을 보였다.자취생활 15년차인 박은석은 "처음에 한국 나와서 할머니 집에 6개월 정도 살다가, 학교 주변, 반지하 등 여러 곳에서 살았다"고 밝혔다. 당시 월세 50만원도 감당하기 힘들었다고. 부모님을 위해 만련한 양평 하우스에 대해 그는 "이 집은 전세다. 전 재산을 통틀어도 부족하고, 대출도 잘 안돼서 친척 누나한테 돈을 꿨다"고 밝혔다. 박은석은 7살부터 뉴욕 롱아일랜드에서 살다가 22살이 된 2005년에 처음 한국에 왔다. 집을 마련한 이유에 대해 그는 "곧 부모님이 한국에 오시는데 아파트는 답답할 것 같아서 구했다"면서 "부모님 적응하시면 6개월 후에 나와서 혼자 살 예정"이라고 전했다.집에는 캠핑용품, 카약, 기타 등의 취미 용품이 가득했다. 특히 바이크, 자전거 마니아인 그는 "로건이 처음 등장했을 때 오토바이 제 거"라며 눈을 반짝였다. "집에 이사와 제일 좋은 건 햇빛"이라는 박은석은 "반지하 살 때 햇살이 희망처럼 느껴졌는데, 드디어 수면 위로 올라와 숨통이 트이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스핑크스 묘(猫) 모해, 모하니를 키우고 있는 반려견 몰리에 대해 "전원생활을 혼자 하다보니 너무 어둡고 고라니 소리가 들리더라. 그래서 데려왔다"고. "본 모습은 로건리와 구호동 중 누구와 더 가깝냐?"는 질문에 그는 "평소에는 양평 패션으로 있다가 오늘 서울 나온다고 꾸몄다"며 너스레를 떨었다.박은석은 미국에 있는 엄마와 영상통화를 했다. 안부를 묻고 하얗게 변한 풍경을 보여주며 애교 가득한 아들의 면모를 드러냈다. '카약' 이야기가 나오자 엄마는 "이렇게 추운데 무슨 카약이야. 제발 몸을 좀 생각하라"고 걱정 가득 잔소리를 했고, 그는 "이제 끊어야겠다"면서 웃었다.미국 영주권자라 군대 갈 필요가 없었던 박은석는 "한국어를 빨리 배우고 싶다"는 이유로 자진 입대했다. 제대 후 영주권을 포기한 그는 "영주권을 갖고 있으면 배우 일 하다가 잘 안되면 '미국으로 가지' 하는 비상구가 있다는 게 비겁하게 느껴졌다. 나는 이 길 밖에 없다는 마음"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박은석은 전원생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풀 자라면 풀 깎아야 하고, 가을에는 낙엽 쓸어야 하고, 눈오면 눈 치워야하고. 부지런해야 한다"는 것. 5~6채 더 들어와야 하는 단지에 현재 혼자 살고 있는 그는 어쩔 수 없이 홀로 진입로에 쌓인 눈을 치워야 했다. 땀을 뻘뻘 흘리며 눈을 치운 그는 염화칼슘을 "밑에서부터 위로 뿌리겠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순간을 놓치지 않은 헨리는 "얼 느낌"이라며 반가움을 드러냈고, 박나래는 "다 갖춘 인재"라며 환영 의사를 전했다. 하지만 박은석은 "얼 느낌 아니다"라며 적극 부정하며 손사래를 쳤다. 중간에 쉬운 방법을 깨우친 그는 눈 청소, 카약 정리 등을 마치고 지친 모습으로 고양이-강아지와 휴식 시간을 보냈다.자전거 경력 9년차라는 그는 "한국 대회들이 많은데 거의 다 나갔다. 오키나와 대회에 참가도 했고, 자전거를 타기 위해 유럽에 두 달 반 동안 나간 적도 있다"고 말했다. "왜 이렇게 사느냐?"는 헨리의 질문에 박은석은 "배우가 항상 연기를 하는 건 아니다. 어떻게 쉬는 가가 중요하다"면서 "남들은 잘 나가는데 나는 왜 이러지 하게 될 수도 있으니 내 정신 훈련하는 방법이기도 하다"고 취미 부자의 이유를 밝혔다.박은석은 사이클 선수들이 훈련시 이용하는 '인도어 트레이닝'을 사용해 집에서 운동을 했다. 전세계 선수들이 항상 모여있는 곳에서 그는 "혼자 타면 힘든데 다른 이들과 함께하면 승부욕이 생긴다"며 열정을 불태웠다.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 ‘사랑의 콜센타’ 김혜연 “남편이 임영웅 팬...나보다 더 좋아해”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구 김혜연이 남편이 자신보다 임영웅을 더 좋아한다고 깜짝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선 영왕벌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은하는 “굉장히 설렌다. 제가 올드 미스다보니 선보는 설레는 마음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문희옥은 “후배님들 티브이에서 볼 때하고 현장에서 볼 때하고 너무 다르다. 외모도 더 잘생겼다”고 TOP6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혜연은 “데뷔 30년차인데 사인을 처음 부탁 받았다. 집안에서 파벌 싸움이 났다. 여섯명이 각자 팬이 따로 있다. 남편은 임영웅 씨를 좋아한다. 운동할 때나 운전할 때도 임영웅 씨 노래를 듣는다. 나보다 더 좋아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혜연은 이찬원과 영탁의 이름을 언급하며 “사랑이 변한다고 ‘미스터트롯’할 때 찬원 광팬이었는데 지금은 영탁으로 바뀌었다”고 말해 이찬원과 영탁의 희비가 교차됐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사랑의 콜센타' 방송화면 캡처
  • ‘허쉬’ 윤아, 황정민 조언 듣고 손병호 덫 피해 “보이는 게 다가 아냐”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윤아가 황정민의 조언을 듣고 팩트가 담긴 기사를 썼지만 결국 비극을 멈추진 못했다. 22일 JTBC ‘허쉬’에선 한준혁(황정민 분)이 이지수(윤아 분)에게 조언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준혁의 달라진 태도에 허쉬는 배신감을 느끼면서도 의심을 놓지 않는다. 준혁은 기조실의 실세가 되어 매일한국에 새로운 지각변동을 일으키는 가운데 나국장(손병호 분)은 지수와 경우(정준원 분)에게 HO푸드 가맹점 점주와 알바생 사건을 파헤쳐보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한준혁은 지수를 향해 “에이치오푸드 사장이랑 알바생 기사 다 썼냐”고 물었고 지수는 “왜 그걸 선배한테 이야기해야 하죠?”라고 물었다. 한준혁은 “당장 보이는 게 다가 아닐 수 있으니까 니 감정 다 담지 말고 정확하게 확인된 팩트만 쓰라”고 조언했다. 이어 “어설프게 휘둘렀다간 당구대가 찢어져 버리거든. 공이 당구대 밖으로 떠나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준혁의 말을 새겨들은 지수는 팩트를 더 파헤쳤고 점주의 잘못 보다는 알바생의 잘못이 더 크다는 결론을 내렸고 이를 기사에 담았다. 그러나 경우는 알바생을 향한 가맹점주의 갑질로 몰아가는 기사를 썼고 나국장은 경우의 기사를 선택 했다. 결국 경우의 기사에 가맹점주의 가게에는 갑질을 멈추라는 항의가 이어졌다. 그런가운데 지수는 가맹점 사장이 CCTV에서 한 말이 알바생을 죽여 버리고 싶다는 뜻이 아니라 죽고 싶다는 뜻으로도 읽힌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런 행보가 여론을 몰아가기 위한 조작이란 사실을 눈치 챈 지수. 그런 상황에서 가맹점 사장은 옥상에서 투신 소동을 벌이며 지수를 더욱 충격에 젖게 했다. 과거 자신의 아버지 역시 억울한 여론몰이로 희생된바 있는 이지수는 이를 막기 위해 나섰다. 지수와 준혁이 또다른 희생을 막아내고 음모를 밝혀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허쉬' 방송화면 캡처
  • '날아라 개천용' 권상우, 정웅인에 "진짜 검사 되어 달라"…이정재X정우성, 꿈의 투샷 [종합] [TV리포트=김은정 기자] 권상우와 정우성이 학교 비리를 파헤쳤다.22일 오후 방송된 SBS '날아라 개천용'에서는 박태용(권상우 분)이 장윤석(정웅인 분)에게 진짜 검사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 이날 박태용은 자신을 책망하는 박삼수(정우성 분)에게 "대형로펌, 공천자리 다 포기하고 나 여기 있다. 당신하고 같이 이기고 싶어서 여기 있는 거다. 평생 한 번이라도 그 사람들 이기고 싶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삼수는 "나도 이기고 싶다. 변호사님과 방법이 다른 것 뿐"이라면서도 "기사는 내 마음대로 내겠다"고 말했다. 장윤석이 먼저 자신들을 칠까 걱정하는 삼수를 보며 태용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김형춘(김갑수 분)는 장윤석에게 전화해 장인 강철우 시장(김응수 분) 파일을 인질로 박태용, 박삼수, 이유경(김주현 분)을 잔인하게 정리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윤석은 "내가 문건을 확보했다. 재판 거래와 어르신의 구체적 지시가 다 나와있다"면서 김형춘에게 대통령이 되고 싶다는 큰 야망을 드러냈다.박태용 사무실로 돌아온 이유경은 "김형춘이 간첩조작, 재심방해, 재판거래 지시자 맞다"고 말했다. 태용은 삼수가 먼저 기사를 낼까 조마조마했다. 집에서 고민하던 박삼수는 "박태용 변호사의 진심, 장윤석의 진짜 목적이 뭘까?"라며 고민했지만, 이진실(김혜와 분)은 "박태용을 믿어보자"고 다독였다.자료 확보 후 장윤석은 후배 윤희성(박건 분)에게 "우리가 이 자료 묻어버릴까?"라며 박태용과 김형춘 사이에서 고민했다. 결국 윤석은 김형춘에게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고, "증거가 이렇게 많은데 검사가 어떻게 가만히 있느냐. 이 나라는 이제 저에게 맡겨달라"고 말했다.검찰이 김형춘 전 검찰총장 집을 압수수색한다는 소식에 박삼수는 박태용, 이유경과 함께 "우리가 이겼다"며 환호했다. "내가 정치권 가면 네가 할 일이 많은 거"라며 윤희성을 흔들었던 장윤석은 "조기수와 김형춘 구속하라"면서 압수한 김형춘 자료들 사이에서 장인 강철우의 재산 목록을 빼돌렸다. 윤희성이 보험차 강 시장의 자산현황을 빼돌리려 했지만 장 윤성에게 딱 걸렸고 바로 사과했다.박태용은 "조기수 오판, 재판거래 사과 받아내자"면서 '삼정시 3인조 강도사건' 누명을 썼던 세 사람을 데려왔다. 재판 거래 의혹으로 기자들에 둘러싸인 조기수(조성하 분)는 "의도적 오판, 재판 거라와 개입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3인방은 "판사님이 우리한테 누명 씌웠다"고 말하며 사과를 요구했고, "세 분께 유감을 표한다"는 애매한 표현을 지적해 결국 "미안합니다"라는 사과를 받아냈다. "사건에 배후에는 강철우 시장이 있다"는 이유경의 말을 떠올린 박태용은 "강철우, 장윤석 쌍으로 정리하자"고 말했다. 정의로운 검찰의 얼굴이 되어 훨훨 나는 장윤석가 강철우를 제거 하도록 하겠다는 것. 태용은 "학교로 가자. 돈과 권력이 몰려있으면 문제도 많다는 거다. 강시장 학교 문제로 낙마시킬 수 있다"고 자신했다.허성윤(이종혁 분)은 "승택이 억울하게 죽었다"고 주장하는 할머니를 귀찮은 듯 바닥에 패대기쳤다. 구혜영 선생(공현지 분)과 전다영(신혜지 분)이 할머니를 병원으로 모셨고, 태용과 삼수도 달려왔다. "승택이 보상금으로 500만원 들어온 게 있다"는 할머니의 말에 모두 말을 잃었다. 특히 태용은 "18세 아이의 목숨 값이!"라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세 사람은 각자 사람들을 만나며 진실 파헤치기에 나섰다. 승택이 할머니를 찾아간 태용은 이야기를 들으며 산재 처리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 학생들을 만난 박삼수는 학교에서 위장 취업이 만행하게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유경은 김형춘의 딸이자교수인 김미영(김경화 분)을 만나 장윤석 측과 이간질 시켰다. 미영은 "내가 아버지 빽으로 교수가 됐다고? 내가 이 학교에서 정년퇴직 할 거다. 명세기 법학자인데 학교가 나한테 이러면 안된다"면서 "불법으로 들어온 사람들을 정리해서 주겠다"고 말했다.이후 승택이 일했던 택배 회사를 찾아가 근무내역 뽑으려고 회사에 간 박태용은 "근무내역이 없다"는 말에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회사 측은 "퇴근 후 버스정류장에서 죽었는데 왜 산재냐"면서 "위로금 5,000만원 줬고, 책임을 다했다"고 주장했다. 태용은 학교가 중간에서 위로금을 가로챘다고 판단했다.장윤석은 차기 대권 지지율 2위까지 올랐다. 뉴스를 보던 박삼수는 "변호사님 저거 어쩔 거냐? 저 집안 난리났다"면서 짜증을 냈고, 태용은 "강철우가 사라지면 장윤석이 1위네? 그러니까 둘이 싸우게 해야한다"고 자신들의 계획을 강조했다. 그때 국회의원 장태준(이정재 분)과 보좌관 윤헤원(이엘리야 분)이 사무실을 찾아 "저희 당에 오셔서 더 큰 뜻을 펼치라"고 제안했다. 장윤석은 점점 장인에게 불만을 느꼈다. "승운재단에서 인문계 운영해서 서울대 보내자"는 의견에 강철우는 "공고가 돈이 된다. 인문계의 10배 이익이다. 취업만 시키면 나라, 기업에서 돈 준다"면서 "모르면 물어봐라. 공부말고 할 줄 아는 게 뭐냐"고 무시했다.회식 자리에서 사람들은 "장윤석이 요즘 인기가 최고"라며 장인과 대권 경쟁 벌이는 거 아니냐고 농담했다. 그러자 강철우는 "우리 사위는 아직 피라미"라며 견제했고 위원장들에게 술을 따르게 했다. 잔뜩 심기가 뒤틀린 장윤석은 "천하가 코 앞인데 검사가 구멍가게 사장한테 술 시중을 드네"라며 불만을 드러냈다.승운공고에 잠입해 몰래 상황을 파악하던 박태용과 박삼수는 학교가 취업증명서 자체를 위조하고, 취업률를 조작해 총 41억원을 불법으로 받아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교내에서는 학생 인권을 유린하는 일이 빈번하다는 것도 알게 됐다. 사이렌 울리자 교직원들이 일사불란하게 정렬했다. 이 모습을 본 두 사람은 의아해 했고, 삼수는 강채은 이사장(김윤경 분)의 모습을 보고 급하게 몸을 숨겼다. 하지만 언뜻 박삼수의 얼굴을 본 강채은은 바로 장윤석에게 전화해 기자라는 걸 파악했다. 윤석은 "이것들이 또 무슨 짓을... 잘나가는 타이밍에 엉뚱한 곳에서 일이 터지면 안 된다"면서 학교로 차를 돌렸다. 김미영은 "낙하산으로 학교에 들어온 사람 50명"이라고 밝혔다. "증거가 필요하다"는 이유경의 말에 "아버지에게 들은 얘기다. 나 법학자다. 내가 얘기하면 진실이 된다"고 말했다.장윤석은 박태용에게 "우리 아직 협력관계 맞느냐? 승운공고 왜 갔느냐?"고 물었다. 이에 박태용은 "종로 출마 가능하겠냐? 우리가 알아낸 거 박삼수 기자가 기사 쓴다고 난리다. 장인 잘못만나서 이거"라며 자극했다.강채은은 교직원들에게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며 "기자 변호사 불러들인 사람 누구냐"며 제보자 색출에 나섰다. 하필 그 타이밍에 박삼수가 구혜영에게 전화를 걸었고 전화 연결이 되지 않자 삼수는 "벌써 무슨 일 일어난 거 아니냐?"면서 걱정했다. 마침 장윤석이 학교에 와 위기를 넘겼다. 윤석은 아내에게 "박태용 재판 중이고 박삼수 집에 있는 거 확인했다"면서 "여보 이 승운공고에 무슨 문제가 있느냐?"고 발을 빼듯 물었다. 기초생활수급자였던 엄승택은 자신의 수입이 잡히면 할머니 국가 지원금 줄어드는 상황이었다. 이에 회사에는 근무 기록이 없었고, 4대 보험 가입도 안 된 상태였던 것. 이유경은 "회사 보험료 안내고, 학교는 조작 쉽고, 교육청 검증 안 해서 학생만 피해를 보게 되었다"고 지적했다장윤석이 제안을 받아들인 것으로 간주한 박태용은 엄승택이 죽은 버스정류장에서 그를 만났다. 그리고 학교 비리에 대해 이야기하며 "엄승택의 죽음 진실을 파헤차달라. 진짜 검사가 되어 달라. 가난한 사람들의 꿈, 개천의 용, 장검사님이 지켜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진짜 검사가 뭔지 보여주시고 정계로 가시라. 명분 만들어드리겠다. 큰 길로 가라"고 장윤석을 흔들었다.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 ‘윤스테이’ 윤여정→최우식, 노련미 장착+신메뉴 개발..."확 달라졌다" [종합]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윤여정부터 최우식까지, 영업 둘째 날을 맞은 윤스테이 식구들이 한층 달라진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22일 방송된 tvN '윤스테이‘에선 영업 둘째 날을 맞은 윤스테이 식구들의 모습이 방송돼 눈길을 모았다.이날 첫날 손님들이 떠나고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글로벌 손님들이 찾아왔다. 이날 부사장 이서진은 새로운 메뉴에 도전했다. 배를 사와 믹서에 넣고 갈은 다음에 시럽을 넣은 것. 맛을 본 우식은 “아직 단 맛이 안난다”고 말했고 이서진은 시럽을 대량 투하했다. 이에 최우식은 “이번엔 배맛이 안난다”고 말했고 이서진은 “네가 더 넣으라며”라고 버럭하며 웃었다. 이어 어떤 아이디어가 떠올랐는지 라임을 첨가했고 윤여정에게 검사를 맡았다. 윤여정의 “괜찮다”한마디에 이서진은 보조개 미소를 되찾는 모습을 보였다. 주방은 첫째 날보다 한층 여유를 되찾은 모습. 떡갈비 반죽을 미리 준비해두고 닭강정을 할 닭고기 역시 미리 초벌로 튀겨놓았다. 궁중 떡볶이 재료까지 전부 체크하고 최우식 인턴은 부추 겉절이까지 미리 준비했다. 음료부에선 따뜻한 커피와 감잎차를 들고 손님들이 모여있는 장소로 향했다. 외국인 손님들은 러브스토리나 한국에서 하는 일, 여행 토크 등을 나누며 한결 친해진 모습을 보였고 기념사진까지 찍으며 추억을 쌓았다. 드디어 저녁 영업이 시작된 가운데 전날 보다 한결 여유로워진 모습의 주방. 정유미는 “이렇게만 하면 장사하겠다”라고 웃었고 최우식 인턴 역시 옆에서 떡갈비 만들기를 도왔다. 부각도 수북하게 튀겨냈다. 이서진 부사장은 그를 조선에서 가장 잘생긴 (드라마 속)왕이라는 손님의 칭찬에 다시 보조개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이란 부부가 먼저 식당으로 내려온 가운데 첫째날과 달리 멤버들은 전혀 긴장하지 않고 여유를 부렸다. 윤여정은 전공까지 함께 하며 24시간 내내 붙어있어도 축복이라고 답한 이란 부부의 모습이 너무 신기하다며 최우식에게 두 사람이 결혼한 지 얼마나 됐는지 물어봐달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잉꼬부부 이란 부부는 음식을 기다리며 난감한 상황을 맞았다. 아내는 자신의 얼굴에서 어느 부분이 바뀌었는지 맞혀보라는 질문을 했고 남편은 진땀을 흘리며 오답을 줄줄이 내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영국 손님을 위한 부각과 콩소스, 이란 부부를 위한 부각을 여유롭게 서빙하는 윤스테이 식구들. 부각을 소스에 찍어 먹은 영국 손님은 “정말 맛있다. 소스도 좋다”며 호평했다. 우식은 이란 부부 손님에게 부각을 서빙한 가운데 부각을 한입 먹은 남편은 “정말 맛있다”며 부각홀릭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영국 손님은 부각을 한조각까지 다 비우고 “첫 번째 코스가 이정도면 나머지 코스도 정말 맛있을 것 같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그러나 관리동의 식구들은 초조한 기색을 보였다. 저녁 6시 30분에 내려오기로 한 신부님 손님들이 내려오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다. 대나무에도 동백 라운지에도 없어 방에 전화를 걸어보지만 아무도 전화를 받지 않았다. 예고편에선 닭강정과 떡갈비, 굴튀김 맛 연타에 감탄하기 바쁜 외국인 손님들의 반응과 함께 예상치 못했던 난관이 닥치는 모습이 예고되며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윤스테이' 방송화면 캡처
  • ‘신비한 레코드샵’첫방, 4MC 유쾌한 케미→프로파일러3인 인생곡 토크 [종합]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신비한 레코드샵’이 4MC가 첫 호흡을 맞췄다. 또한 첫 게스트로 프러파일러 3인이 인생과 음악이 담긴 솔직토크를 펼치며 눈길을 모았다. 22일 방송된 JTBC 신규 음악 토크쇼 ‘배달gayo-신비한 레코드샵’첫방송에선 음악장인 4MC 윤종신, 장윤정, 규현, 웬디가 4MC로 나선 가운데 첫 게스트로 국내 대표 프로파일러 권일용, 김윤희, 고준채가 출연해 고정관념을 깨는 에피소드와 감성을 선보였다. 세 게스트들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희대의 사건들에 관한 직접 겪은 프로파일링 일화는 물론, 자신의 인생 곡 소개와 그 곡이 인생 곡이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까지 다양한 이야기로 귀를 사로잡았다.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은 퇴직 후 후배들을 가르치고 있다며 “근 20년간 알려진 큰 범죄 현장에는 거의 다 제가 있지 않았을까”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그는 “사람들이 마주치면 무슨 생각하는지 맞혀 보라고 한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진정한 프로파일러는 집사람이다. 옷깃만 스쳐도 내가 무얼 옷깃만 스쳐도 내가 뭐 했는지 알아낸다”고 털어놨다. 또한 이날 함께 출연한 김윤희와 고준채에 대해 “선후배 사이로 만나 범죄현장에 같이 범죄자들과 싸움을 했던 전우들이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프로파일러 1기 출신이자 현재는 배우로 전향해 인생 2막을 살고 있는 김윤희는 프로파일러 1기 수석이었다고. 이에 MC들은 고준채의 당시 성적에 대해 궁금해 했고 고준채는 “당시 3등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김윤희는 프로파일러로 단독 범죄자 면담을 시작하게 됐던 당시에 대해 “어린 여자가 프로파일러로 오자 여러 가지 테스트를 하더라. 성적인 단어들을 이용해 희롱하듯 대화를 이어 가던가 눈빛으로 훑어보는 식으로 보더라. 기 싸움에서 지지 않기 위해 19금 은어 공부까지 했었다. 그런 과정들을 거치다보니 면담 노하우가 생겼다”고 밝혔다. . 헌병대 장교 출신이자 현재진행형 프로파일러인 고준채는 재치 있는 입담으로 웃음을 주었다. 고준채는 “아까 제가 3등이 아닌 꼴찌를 했다고 해야 웃겼을 것 같다”고 말하는가하면 “당시 3등을 하고 지방 경찰청에서 근무했는데 (프로파일러가 필요한)사건이 안 일어났다. 하지만 주변 지인들이 ‘너도 프로파일러라며 넌 뭐하고 있느냐’는 반응이었다. 프로파일러가 필요한 사건이 일어나서 출동하려고 하면 ‘안 와도 된다’고 하더라. 이미 신속하게 검거되어 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나 이후 다시 선배인 권일용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본격적인 프로파일러 활약을 펼치게 됐다고. 이날 방송에선 프로파일러를 하며 성취감을 느꼈던 순간들과 죄책감, 의무감을 느꼈던 순간들을 돌아보며 프로파일러의 인생곡인 플레이리스트를 알아가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네 MC들과 세 게스트들의 티키타카와 음악에 대한 이야기, 선후배간의 추억 토크와 인생 토크가 어우러지며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배달가요-신비한 레코드샵' 방송화면
  • '편스토랑' 오윤아, 사춘기 아들 민이 걱정 "몸이 두 개였으면 좋겠다" [TV리포트=김은정 기자] 오윤아가 워킹맘 고충을 털어놨다.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오윤아가 사춘기 아들 민이에 대한 걱정을 털어놨다.이날 오윤아는 "요즘 밥을 안 먹으면 손이 떨린다"며 저하된 체력에 대해 말했다. 김지민 또한 이에 공감하며 "요즘 우리 두 딸은 같이 논다"고 자연스럽게 육아 이야기를 꺼냈다."민이가 요즘 사춘기"라는 오윤아는 "옛날에는 누가 말 시키면 좋아했는데 요즘은 부정적이다. 감정기복도 심하고 말을 잘 못하니까 짜증으로 표현한다"고 털어놨다.실제로 녹화 전 옷 입는 걸로 실랑이를 벌인 오윤아는 "이제 내가 민이에에게 해줄 수 있는 게 없고, 본인이 커야 한다"면서 쓸쓸한 표정을 지었다.그러면서 "애들 한창 끌 때 힘들잖나. 그런 것 같다. 몸이 두 개였으면 좋겠다"고 일과 육아를 혼자 하는 워킹맘의 속마음을 드러냈다.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 '볼빨간 신선놀음' 송윤형, 단짠 매력 '너부리소바' 탈락→서장훈 "죄송하다" 사과 [TV리포트=김은정 기자] 송윤형에게 두꺼비를 준 서장훈이 진땀을 흘렸다.22일 오후 방송된 MBC '볼빨간 신선놀음'에는 그룹 아이콘(iKON) 송윤형이 출연했다.이날 송윤형은 일본 '아부라소바'에서 착안한 '너부리소바'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생각대로 만들어봤는데 맛있더라"던 그는 "멤버들도 좋아한다"고 말했다.하루 전 멤버 김동혁에게 조언도 들을 겸 너부리소바를 만들어 주자 "대박이다. 꼭 따라해보세요. 진짜 맛있다"면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에 자신감을 얻은 송윤형은 "한국인이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맛"이라고 표현했다.실제로 송윤형은 평소 수준급 요리 실력으로 유명하다. '아이돌계 요리 금손'으로 유튜브 채널은 52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4명의 신선(서장훈, 김종국, 성시경, 하하)는 블라인드 심사를 하기에 평가는 냉정할 터.냉정한 심사평을 추구하는 하하는 소바를 비비기 위해 삶은 달걀 등을 한 번 뺴내야 하자 귀찮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맛을 본 후 상황을 달라졌다. 깐깐하게 심사하겠다던 하하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느낌으로 하하가 가장 좋아할 것 같다"는 송윤형의 예상이 정확하게 들어맞았다. 하하가 먹는 동안 서장훈은 "햄, 치즈 넣으면 하하는 통과일 거"라고 말했다. 1도끼를 준 하하는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단짠의 끝'"이라고 평가했다.이어 김종국이 시식했고 "정신이 없을 만큼 맛있었다. 더 먹고 싶다"면서 1도끼를 선사했다. 앞서 맛을 본 두 사람이 극찬을 하는 동안 서장훈은 묵묵히 자신의 기준으로 시식하고 평가했다. 망설임 없이 두꺼비를 든 서장훈은 "맛은 있는데 특별함이 부족하다"면서 "송슐랭 가이드님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에 군침 흘리며 차례를 기다리던 성시경은 아쉬움에 좌절했다.평가 후 '송슐랭'이 한류스타라는 사실을 안 서장훈은 당황한 기색을 내비쳤다. 성시경은 빠른 손절 후 하하와 김종국 곁으로 향했다. 깔깔거리며 웃던 하하는 "송윤형인가? 윤형아 나는 했다. 내 인생 최고의 라면"이라며 극찬했다.자리에서 일어선 서장훈은 "송윤형 씨를 사랑하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말씀 드린다. 죄송하다. 저희 취지가 블라인드 심사로 개인의 취향대로 판단하는 것"이라고 해명해 폭소케했다.송윤형은 결과에 대해 "살짝 아쉽지만, 하하, 종국이 맛있게 먹어주셨다"면서 웃어보였다. 그러면서 "0도끼보다 2도끼가 낫지 않냐. 다음에 또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준비했던 세레머니 살짝 공개하며 작별인사를 건넸다.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 ‘백반’ 이종혁 “아내와 연극배우 시절 관객과 배우로 만나”→“탁수, 배우 준비중” [종합] [TV리포트= 하수나 기자] 배우 이종혁이 러브스토리부터 두 훈남아들의 근황까지, 솔직입담을 과시했다. 22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선 배우 이종혁이 해남 백반기행에 함께 하며 눈길을 모았다. 이날 해장국에 대한 화제가 나온 가운데 이종혁은 “아침에 술 먹으면 제가 해장할 수 있는 힘 있을 정도만 먹길 바라고 있다. 해장국을 끓여 달라는 말을 상상도 못한다”고 말하며 능청을 떨었다.  “부인이 미인이라는데?”라는 허영만의 물음에 이종혁은 “좀 미인인 편이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내와의 만남을 묻는 허영만의 질문에 “아내는 제가 연극 배우 시절 공연을 보러 온 관객이었다. 그전에는 돈을 잘 안 썼다. ‘오빠 돈 없다’며 얻어먹고 살았다. 그런데 아내한테는 그래도 없는 살림에 있는 척 했다. 데이트 비용을 감당하다 못해 ‘안되겠다, 결혼하자’라고 해 결혼하게 됐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가 TV나 영화 쪽 갈 줄 알았으면 좀 (다른 인연을?)기다렸을 것 같다”고 능청을 떨었다. 또한 아이들에 대한 질문에 “큰 아이가 19살, 둘째가 15살이 된다. 지금 저보다 더 잘 먹는다”며 “코로나19 때문에 애들이 학교에 안가니까 가족끼리 밥먹는 시간이 많아졌다”고 덕분에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이날 이종혁은 첫째 탁수와 준수의 근황도 언급했다. 이종혁은 “첫째 탁수는 예고 다니면서 배우 준비하고 있다. 사실 저 어릴 때는 부모님이 배우를 반대하셨다. 반대라기보다는 걱정을 많이 하셔서 저는 고3 2학기 지나서 배우 쪽으로 가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속으로 계속 혼자 걱정만 하고 속앓이 하다가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진짜 미친 듯이 하고 싶으면 반대를 해도 하게 되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아들이 배우 한다고 한다면?”이라는 질문에 “좋아하면 밀어 주겠다. 반대 안하고 용돈도 많이 주고 ‘너의 선택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겠다’고 할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아빠보다 더 좋은 배우가 되면 좋겠지만 안 될 수도 있고 잘 될 수도 있고 앞일은 모르기 때문에 일단은 재미있게 즐기면서 했으면 좋겠다”고 쿨한 아빠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둘째 준수는 어떤 꿈을 가지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종혁은 “둘째는 아무 생각이 없다”고 능청스럽게 답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이종혁은 능청스러운 입담과 식욕을 자극하는 먹방을 선보이며 활약을 펼쳤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처
  • '연중' 김숙 "대상 받고 달라진 것 없어…송은이보다 빠른 결혼? 둘 다 안 할 듯" [종합] [TV리포트=김은정 기자] 김숙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는 '2020 KBS 연예대상' 역대 두 번째 여성 예능인 대상 수상자 김숙이 생방송 스튜디오에 등장했다.이날 김숙은 "연예대상 날 이휘재를 봤다. 이경규에게 90도로 '미리 축하한다'고 인사를 하더라. 그래서 나도 했다"면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에 이휘재는 "생방송 전까지 담당PD가 트렁크에 트로피를 숨겨놓을 정도로 보안이 철저했다. 주변에서 선배님한테 인사하길래 나도 한 거"라고 설명했다. "정말 대상 받을 걸 몰랐다. 귀띔도 안해주더라"던 김숙은 "무대에서 다른 사람을 보고 있었다. 그런데 '당나귀 귀'가 불려서 전현무라고 생각했다. 제가 받아서 놀랐다"고 말했다.'대상 수상 후 대우가 달라졌느냐?'는 질문에는 "그럴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면서 "대상 받고 옷 갈아입고 나왔는데 다 퇴근해서 아무도 없었다. 시상식에 꽃다발이 없어서 오늘 처음 받은 꽃다발이다. 트로피 들고 가서 집에 돌아가 잤다"고 다소 썰렁했던 수상 당일에 대해 이야기했다.김숙은 대상을 받으면 절친 송은이에게 안마의자를 선물한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해 화제가 됐다.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이 대신 사주기로 해 더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현재 상황을 묻자 "유재석 씨가 사주기로 했는데 송은이 씨가 알게 되어 실패했다"면서 "집에 안마의자 놓을 자리가 없다고 하더라. 더 작고 좋은 걸로 고르겠다며 기다리라고 했다"고 전했다.지난 2018년 여성 예능인으로 첫 대상을 받았던 이영자는 김숙에게 커다란 여행가방을 선물해줬다고. 이에 김숙은 "이영자 씨가 돈 벌기 시작한 이유가 닭 한 마리를 마음 껏 먹기 위해서다. 그런데 이번에 연락이 왔는데 닭으로는 안 된다고 하더라"면서 "송은이한테 안마의자를 준다면 그것에 반 정도의 지분을 요구하겠다면서 금액을 정해줬다. 송은이 씨 선물 가격을 낮춰야 이영자 씨 것도 낮아진다"고 말했다.현재 고정 출연 프로그램만 9개인 진정한 예능 대세 김숙. 하지만 그는 "이런 얘기 안했으면 좋겠다"고 난색을 표했다. 조용히 몰래 하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그러면서 "정말 캐스팅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고 있다"고 감사함을 드러냈다.사랑받는 자신의 매력이 무엇인지 묻자 김숙은 "이휘재 씨도 10개 이상 하셔서 잘 알겠지만, 프로그램이 들어오면 딱 한 가지를 '진짜 내가 좋아하는 건지' 본다. 집 찾는 것, 여행, 먹는 것 등 내가 좋아하는 거 위주로 한다"고 자신만의 철학을 전했다.김숙은 학창시절 록밴드 '편한사이'를 결성해 보컬 파트를 맡았다. "그때는 노래를 잘하는 줄 알았다"는 그는 "가요제를 나갈 거라고 주변 사람들한테 말했는데, 차라리 개그제를 나가보라고 해서 운 좋게 붙게 된 것"이라며 개그우먼이 된 계기를 밝혔다.'송은이 씨보다 결혼 먼저 할 것 같은지?' 묻자 김숙은 "둘 다 안 할 것 같다"고 답했다. 두 사람은 만나면 일 얘기를 주로 하고 결혼은 0.1% 정도의 관심 밖에 없어서 이야기 순위로 따지면 10위 정도밖에 안된다고. '셀럽파이브 하겠다고 할 껄 후회하느냐?'는 질문에는 "이런 얘기 안했으면 좋겠다. 많은 분들이 내가 셀럽파이브인 줄 알기 때문"이라면서 "'무한걸스' 멤버였어서 어딘가 제가 있는 줄 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김숙은 "친구, 특히 4천만원만 빌려달라고 한다면 빌려줄 거"라면서 "더 빌려줄 수도 있다. 송은이 씨는 은인, 친구, 언니이기도 하다. 무이자, 무담보로 빌려준다. 아마 송은이 씨도 그럴 거라 생각한다"고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여자 개그우먼의 활약이 두드러진 시대, 김숙은 한 인터뷰에서 "시대가 바뀐 것이 아니라 우리가 시대를 바꾼 것"이라고 말했다. 후배들을 향한 조언을 부탁하자 그는 "개그맨 선배님들부터 많이 힘들 게 싸우면서 해 온 것이다. 개그 자체가 방송 안 될 때도 있었고, 힘들었던 시절도 있었다. 후배들도 싸워나가야 할 것"이라며 "또 다른 세상을 바꿔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김숙은 천생 희극인처럼 보이지만 긴 무명 시절을 겪고 개그우먼이라는 직업을 포기하려고 했었다고. 그는 "개그우먼 안 하겠다고 입에 달고 살았다. 송은이, 이영자, 유재석, 이휘재 등 말려주신 분들이 계셔서 제가 있는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마지막으로 김숙은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 요즘 무대가 없어서 개그맨 분들이 굉장히 힘들게 버티는 중이다. 후배들에게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많은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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