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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 반전 명장면 미공개컷 '방출'
[TV리포트=이윤희 기자] ‘빈센조’가 신박한 반전으로 안방극장을 홀렸다.tvN 토일드라마 ‘빈센조’ 측은 25일 블랙 코미디의 진수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은 2회 엔딩의 미공개컷을 공개했다. 빌런들을 막기 위해 ‘인싸’ 파티라는 묘수를 생각해낸 빈센조(송중기 분). 다크 히어로의 통쾌한 활약은 앞으로 펼쳐질 짜릿한 승부를 기대케 했다.‘빈센조’가 단 2회 만에 주말 안방극장을 휩쓸었다. 마피아 콘실리에리라는 이색적인 캐릭터는 시작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금괴를 찾아 한국에 온 그가 뜻밖에 정의구현을 펼치는 과정은 신박한 재미를 선사했다. 여기에 범상치 않은 이웃 금가프라자 세입자들과 빈센조의 에피소드가 코믹 포텐을 터뜨리며 유쾌함을 더했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연기한 배우들의 시너지도 빛을 발했다. 특히 송중기는 카리스마와 코믹을 넘나드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시청률 역시 바로 상승세를 탔다. 21일 방송된 2회 시청률이 최고 11.6%(수도권 기준 평균 10.2%)까지 치솟으며 저력을 과시한 것.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깜짝 반전을 선사했던 빈센조의 ‘인싸’ 파티 현장이 담겼다. 먼저 와인잔을 들고 여유롭게 파티를 즐기는 호스트 빈센조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박수를 절로 부르는 그의 비주얼은 파티를 더욱 빛나게 한다. 눈앞에서 벌어진 황당한 광경에 웃음 짓는 홍차영(전여빈 분)의 모습도 포착됐다. 파티 자리에서 서로를 대면한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이어갈지도 궁금해진다. 여기에 저마다의 방식으로 ‘인싸’ 파티를 즐기는 금가프라자 패밀리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무아지경의 댄스로 무대를 장악한 이철욱(양경원 분), 래리 강(김설진 분), 장연진(서예화 분), 서미리(김윤혜 분)의 모습부터 오랜만에 요리 실력을 발휘하는 토토(김형묵 분), 파티의 즐거움에 취한 곽희수(이항나 분), 탁홍식(최덕문 분), 흐뭇한 얼굴로 오이를 쥐고 있는 채신스님(권승우 분)까지, 개성이 확실한 이들의 면면이 깨알 재미를 선사한다. 여기에 마침내 빈센조를 찾아낸 대외안보정보원 요원 안기석(임철수 분)의 활약도 궁금증을 더한다.앞서 박재범 작가는 ‘빈센조’의 차별점을 “악당이 이루는 아이러니한 정의”라고 설명한 바 있다. 금괴를 차지하러 금가프라자에 온 빈센조는 본의 아니게 악당들을 제압하고 ‘다크 히어로’가 됐다. 지하 밀실에 숨겨진 금괴를 빼내는 게 목적이었지만, 그러기 위해선 불법으로 건물을 점유한 바벨건설과 맞서야 했다. 빈센조의 반격에 바벨건설은 교묘하고 무식한 방법으로 건물을 철거하려 했다. 그들은 중장비까지 몰고 쳐들어왔다. 하지만 빈센조는 기막힌 묘수로 반전을 선사했다. 금가프라자에서 성대한 ‘인싸’ 파티를 개최한 것. 상상을 초월하는 방법으로 금가프라자를 지켜낸 빈센조와 세입자들. 이들이 보여준 환상의 시너지는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심리를 자극했다.파티를 통해 철거 위기를 모면한 빈센조의 진짜 활약은 이제부터다. 최명희(김여진 분)가 바벨그룹의 뒤를 봐주는 로펌 우상에 합류하면서 빌런들의 활약도 더 거세질 전망. 악당보다 더 독하고 센 빈센조의 승부는 화끈한 카타르시스를 예고한다. 빈센조가 어떻게 금가프라자를 지켜낼지, 빈센조에게 스며들기 시작한 금가프라자 패밀리는 또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예측 불가한 반전을 이어나갈 ‘다크 히어로’의 출격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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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2' 김소연X엄기준X김동규, '격앙 대립'
[TV리포트=이윤희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 김소연, 엄기준, 김동규가 서로를 향해 날카로운 눈빛을 드리우고 있는 ‘격앙 대립’ 현장이 공개됐다.드라마 ‘펜트하우스2’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다. 무엇보다 ‘펜트하우스2’는 방송 첫 주 만에 최고 시청률 22.4%를 돌파하며 한 주간 방송된 모든 미니시리즈 중 압도적인 차이로 1위에 등극, 적수 없는 ‘펜트 파워’의 저력을 드러냈다.특히 지난 방송에서 천서진(김소연)과 주단태(엄기준)는 각각 공연과 사업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던 가운데, 천서진과 하윤철(윤종훈)의 위험한 재회를 알아차린 주단태가 사람을 시켜 하윤철을 납치, 손목을 부러뜨리고 바다에 내던지는 극악무도한 악행을 벌였던 터. 그러나 결국 천서진과 주단태가 약혼식을 진행하던 순간 ‘심수련 살인사건’ 누명을 벗은 오윤희(유진)와 바다에 빠졌던 하윤철이 헬기를 타고 등장하면서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더욱이 오윤희와 하윤철이 헤라팰리스에 입주, 헤라클럽 멤버로도 영입되면서 천서진과 주단태의 갈등은 점점 더 깊어졌다.이와 관련 김소연, 엄기준, 김동규가 또 한 번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격앙 대립’ 현장이 공개돼 긴장감을 드높이고 있다. 극중 천서진과 주단태가 서로를 향해 격한 감정을 터트리는 장면. 주단태 회사에 찾아온 천서진이 날카로운 시선을 드리운 순간, 주단태 역시 분노를 참지 못하는 듯 서서 냉기 가득한 눈빛을 번뜩이고 있다. 이내 마주 선 두 사람이 감정을 격렬히 분출하는 사이, 주단태의 각종 자질구레한 뒤처리를 담당하고 있는 조비서가 무너지는 몸을 가까스로 지탱한 채 강렬하게 쏘아보는 상황이 포착되면서 과연 천서진과 주단태 사이에 또 어떠한 위기가 닥친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그런가 하면 김소연과 엄기준은 ‘펜트하우스’ 시즌1에서 극중 천서진과 주단태에 완벽 빙의된 열연으로 극악무도한 악인들을 실감 나게 표현, 대한민국 드라마계의 전무후무한 빌런 커플을 탄생시켰던 상황. 그리고 걷잡을 수 없는 욕망에 휩싸인 듯 더욱 강렬해진 천서진, 주단태로 시즌2의 포문을 연 두 사람은 이번 ‘격앙 대립’ 현장에서도 눈빛과 호흡, 목소리의 작은 떨림까지 하나하나 짚어내는 고밀도 열연으로 현장을 소름으로 물들였다. 시즌1에서 묵직한 인상을 남겼던 김동규 역시 특별한 대사 없이도 시선을 강탈하는 분위기와 존재감으로 명품 신스틸러의 면모를 입증했다.제작진은 “김소연과 엄기준은 그 자체의 아우라와 카리스마로 현장을 압도하는 배우들”이라며 “연이어 발생하는 예상치 못한 사건들로 휘청이는 천서진, 주단태의 관계를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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