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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박해미 "빚 갚으려 출연"
[TV리포트=노민택 기자] 배우 박해미가 '아침마당'에서 전 남편의 음주 교통사고에 대해 또 한 번 사과했다.2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 배우 박해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해미는 "2년 전에 출연하기 바로 전 날 새벽에 그 사건이 터졌다. 그래서 그 다음날 모든 방송 스케줄이 잡혀있었다. 머릿속에는 내일 새벽부터 생방송 촬영이 있는데 등 모든 복잡한 생각이 들어 경황이 없었다"라고 전했다.이어 "그래도 정말 죄송하고 내 입장에서는 죄를 지은 입장이라 빚을 갚으려 출연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재원 아나운서도 "우리도 그 당시가 선명하게 기억이 나는데 방송 끝나고 다음날 회의를 위해 올라갔더니 유명 배우의 남편께서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고 접해서 마음이 참 무거웠다"라며 "우리가 더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라고 말했다.박해미는 "생방송인데 방송 펑크를 낸 거랑 마찬가지다. 제작진은 어떻게 해결했을까 걱정됐다"라고 말하며 미안함을 재차 강조했다.이에 김정연은 "그 사건을 접했을 때 나는 너무 깜짝 놀랐다. 당사자인 박해미는 얼마나 놀랐을까, 도망가기도 싶기도 하고 놀라운 건 결단력이다. 내가 사과하고 모든 걸 내려놓고 피해자를 위해 모든 걸 해주겠다고 인생의 태풍을 지혜롭게 겪어낸 걸 보고 용감하다고 느꼈다"라고 극찬했다.끝으로 박해미는 "이건 상식이다. 나는 상식 속에서 생각하고 행동한 거고 색다른 게 없었다"라고 말하자 김학래는 "상식 이하의 사람들이 많다. 일처리 하는 게 담대하고 멋있고 마음이 넓다고 느낄 수 있었다"전했다.한편 박해미의 전 남편 황민은 2018년 8월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냈다. 황민은 만취 음주운전으로 황민은 징역 4년 6월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캡처
‘우이혼’ 박세혁X김유민, 3년차 이혼부부 재회 “결혼시작부터 갈등” [종합]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박세혁 김유민 이혼커플이 ‘우리 이혼했어요’를 통해 이혼 당시 갈등에 대해 되돌아보는 모습을 보였다. 25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선 현 이혼 3년차인 탑독 출신 박세혁과 라니아 출신 김유민 이혼커플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선 현 이혼 3년차 돌싱 박세혁과 김유민이 등장했다. 박세혁은 “처음 봤을 때 마냥 아름다웠다“며 첫눈에 반했던 첫만남을 떠올렸고 김유민은 ”만나서 이야기하다가 오빠가 만난 첫날 고백했다. 1년 연애 후 결혼했다“고 밝혔다. 임신 6개월 차에 결혼하고 출산 3개월만에 별거에 들어갔고 결혼 2년 만에 이혼을 했다는 것. 박세혁은 “연애까지는 좋았는데 결혼시작부터 안좋았다”고 털어놨다. 결혼식부터 양가의 팽팽한 기싸움이 있었고 축가, 예물, 결혼식까지 모든 부분에서 갈등이 있었다는 것. 박세혁은 아내가 출산 후에 처가살이를 했다며 “약간 독재정치 같은 분위기였다. 장모님을 통해서 다 돌아가는 분위기였다. 장모님이 성격이 세셔서 한마디 한마디가 가시가 있는 말로 들렸다. 밥을 차려주셨는데 밥이 따뜻한데 차갑게 느껴졌다”고 떠올렸다. 그러나 김유민은 자신이 필요할 때 정작 옆에 남편 박세혁이 없었고 처가살이를 한 기간이 불과 2주 정도라며 마치 오랜 시간 처가살이를 한 것처럼 말을 했다고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선 우이혼 사상 역대급 재회 전쟁이 공개됐다. 박세혁과 김유민은 재회하우스에서 2년 만에 첫 재회를 했다. 아이 생일날 왜 연락을 안했느냐는 김유민의 질문에 박세혁은 “알고는 있었는데 연락을 해도 별로 안좋아할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김유민은 “내가 아이를 못 보게 하는 것도 아니지 않나”라고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이혼을 하게 된 갈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유민은 산후조리원에서 나와 친정에서 몸조리를 할때에 제대로 자신을 챙겨주지 않았던 것을 언급하며 “친정에서 한번이라도 오빠가 몸조리를 도와준 것이 없었다. 처가살이 때문에 이혼을 한거다고 말을 했는데 그건 아니다”고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박세혁은 “각자 다들 입장과 생각하는 바가 다르다”며 서로가 힘들었던 산후조리와 처가살이를 떠올렸다. 김유민은 “처가에 있던 시간이 2주도 안됐었다. 그리고 나서 신혼집에서 오빠 혼자 왔다갔다했다”고 말했다. 이날 박세혁은 인터뷰를 통해 당시 힘들었던 지점에 대해 언급했다. 김유민은 “젖몸살이 심했다. 몸조리를 위해 들어간 친정 친오빠가 아기도 잘 봐주고 엄마가 잘 돌봐줘서 그때는 괜찮았던 것 같다”며 가족들의 도움을 받았던 이유를 언급했다.이에 박세혁은 “그런 부분들을 ‘내가 하는 게 맞지 않나?’생각도 했고 제가 해야 할 것 같은 일들을 장인 장모님이 하고 계시고 친오빠가 하고 있고 제 자리를 뺏긴다고 해야 하나 복잡한 감정이었다. 내가 낳은 아이인데 아이를 뺏긴 것 같은 기분. 설자리가 없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컸던 것 같다”고 당시 심정을 털어놨다. 이어 “저희 아기가 많이 울어서 하루종일 울고 있는데 보다 못한 장모님이 화를 내셨다. 그때는 저도 충격이었다. 나도 달래고 싶었는데 ‘이게 혼날 일인가?’싶었다. 그때는 무섭고 화도 났던 것 같다. 살면서 또 이런 감정을 느끼게 될까? 라는 기분이 들었다”며 당시 외로움이 떠오른 듯 결국 눈물을 보이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별거 하는 기간에도 종종 김유민과 만날 때마다 장모님의 전화와 의심을 받아야 했다며 “결국엔 같이 있는 모습을 들켰다. 결국 유민이는 바뀌지 않고 부모님 뒤에 또 숨었다. 이런 모습이 여전한데 왜 같이 살자고 하는 건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별거 중 서로가 어긋났던 상황에 대해 떠올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이영하 선우은숙, 이하늘 박유선, 최고기 유깻잎 이혼커플의 재회 모습이 공개됐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우리 이혼했어요' 화면 캡처
‘동상이몽’ 전진, 21년 만에 생모 만났다 “엄마의 아픔 이해하게 돼”[종합]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신화 전진이 21년 만에 생모를 만났다. 전진은 “편하고 신기했다”는 고백으로 벅찬 심경을 전했다.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선 전진 류이서 부부의 이야기가 펼쳐졌다.‘동상이몽’ 출연을 계기로 생모의 연락을 받은 전진은 21년 만에 듣는 어머니의 목소리에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 류이서 씨는 그런 전진을 감싸 안았다.21년 만에 재회를 앞두고 전진은 “어제 내내 잠이 안 오더라. 안 떨릴 줄 알았는데 떨린다”면서 설렘을 전했다. 류이서 씨는 그런 전진을 위해 꽃다발과 편지를 준비했고, 김구라는 “전진이 장가가고 인생이 폈다”며 웃었다.전진의 첫 위시리스트가 바로 어머니와의 소소한 식사. 전진은 “그런 생각도 했다. 고운 엄마의 손을 잡을 수 있었는데 이젠 연세가 있으니까 그런 것에 대한 안타까움과 후회가 있다. 그건 어쩔 수 없는 부분 같다”라고 쓰게 말했다.이어진 친어머니와의 만남. 전진은 꽃다발과 함께 ‘엄마, 우리 엄마. 이제는 서로 울지 말고 웃길’이라는 애틋한 마음이 담긴 편지를 전했다.식사 후 다시 류이서 씨의 품으로 돌아온 그는 “되게 편했다. 처음 얘기하면서 신기했다. 내 엄마를 만났으니까”라며 심경을 고백했다.이어 “내가 몰랐던 20년간의 이야기를 들으니까 기분이 좋으면서 혼란스럽기도 하더라”면서 “엄마를 보며 ‘이런 부분이 닮았구나’란 걸 느낀 시간이었다. 말투에서 입맛까지 닮은 점이 정말 많더라”고 털어놨다.또 “어머니가 병원에서 나를 낳은 게 아니라 집에서 낳았다고 하시더라. 몸조리 겸 친정에 갔다가 출산까지 하게 됐다고. 여러 가지로 힘들고 안 좋은 상황들이 겹쳐서 어쩔 수 없이 나를 돌보지 못하게 됐다고 하셨다”면서 “나를 보며 ‘미안하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라고 말했다.전진은 “어릴 땐 원망만 했는데 어머니를 만나서 직접 얘기를 들으니 이해도 되고 오해도 풀리더라. 그동안 나도 힘들었는데 어머니는 나보다 몇 백 배는 더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 덧붙이는 것으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싱어게인’ 33호 가수 유미, 패자부활전 통해 TOP10 진출
[TV리포트=이혜미 기자] 33호 가수 유미가 패자부활전을 통해 ‘싱어게인’ TOP10에 진출했다.25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에선 TOP10을 가리는 패자부활전이 펼쳐졌다.이번 패자 부활전에서 55호 가수가 크러쉬의 ‘SKIP’을 노래하며 특유의 감성 보이스를 뽐냈다면 33호 가수는 박효신의 ‘숨’을 선곡, “가사처럼 내 오늘의 숨을 다해서 부르겠다”란 말처럼 간절함을 터뜨리는 것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59호 가수는 33호 가수 유미의 ‘별’을 노래, 청아한 음색을 십분 뽐냈다.그러나 TOP10 진출을 위한 티켓을 단 한 장. 심사위원 회의 결과 33호 가수가 만장일치로 TOP10에 진출했다. 심사위원들은 “과한 게 없어지고 본인의 스타일이 나왔다” “깜짝 놀랐다. 오늘 무대 중 최고였다” “노래가 이야기로 들렸다”라며 33호 가수의 무대를 극찬했다.이에 33호 가수는 “오늘 잘 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아까 59호 가수가 ‘별’을 불러주셨는데 인생이 갈리는 이 중요한 시간에 나의 ‘별’을 불러줬다는 사실에 내가 행복한 가수였다는 걸 느꼈다. 감사하다”면서 눈물의 소감을 나타냈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싱어게인’ 방송화면 캡처
‘애로부부’ 남편 여사친 때문에 이혼위기 사연에 MC들 공분→정가은, 엄마의 눈물[종합]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남편의 여사친 때문에 이혼위기에 놓인 아내의 사연에 MC들이 “최악의 남자”라며 공분했다. 25일 방송된 채널A '애로부부‘에선 배우 정가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찐팬임을 털어놓은 정가은은 감정이입해서 본 회가 있었다며 “위장이혼에 위장결혼에 대한 내용이 있었는데 저도 이혼을 하고 나서 위장이혼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은 적이 있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였는데 그래서인지 그 내용을 보며 많이 감정이입이 됐다”고 털어놨다. 또한 “저는 옛날에는 사람들을 많이 무조건적으로 믿었다. 많이 믿고 많이 속기도 했고 힘든 일을 겪고 나니까 이젠 매사 신중해진 것 같다. 한 번 더 생각해보게 되고 돌다리도 두드려보게 된다”고 털어놨다. 이어 “또한 모든 것에 대해 감사하게 되더라. 아프지 않은 것만 해도 감사하고 작은 것 하나에도 감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정가은은 “‘애로부부’를 보면서 공감이 되는 부분도 있고 나보다 더 아픔을 가지신 분들도 있구나,라는 생각도 하게 되고 ‘사는 게 다 똑같구나’라는 그런 생각도 들게 되더라”고 털어놨다. 또한 정가은은 결혼하기 전에 상대방을 알아볼 수 있도록 1년 정도 동거를 해보고 신중하게 겪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드러내기도. 이날 애로드라마에선 남편의 여사친 때문에 이혼위기를 겪는 주부의 사연이 공개되며 MC들의 한숨을 자아냈다. 결혼식에 흰옷을 입고 나타나 민폐하객이 된 남편의 여사친은 결혼후에도 딸 생일날까지 남편을 불러내며 아내의 심기를 건드렸다. 술에 취해 집에서 자게 된 여사친은 남편의 티셔츠와 사각팬티를 마음대로 꺼내 입으며 아내를 경악시켰다. 여사친은 “와이프 기가 너무 세면 남편들이 딴 생각한다고 하더라”며 남편에게 마늘을 먹이며 선을 넘기 시작했다. 하다하다 시어머니의 생일상을 차려야 하는 상황에서 시댁의 가족행사까지 끼어들었고 시댁과 며느리 사이를 이간질시켰다. 부부관계 이야기까지 시시콜콜 코치하며 기싸움을 펼치는 아내와 여사친. 아내는 남편과 사이가 좋지 않은 여사친의 상황을 언급하며 맞불을 놓았다. 그런가운데 아내는 술에 취한 남편의 이마에 몰래 입맞춤하는 여사친의 모습을 목격했고 아내는 “지금 뭐하는거냐. 언니 설마 했는데 내 남편을 좋아하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여사친은 “좋아한다. 내가 좋아하는데 네가 어쩔거냐”고 뻔뻔하게 나왔다.남편은 여사친의 마음을 알고도 친구로 지내왔다는 사실을 알고 아내는 고민했다. 남편을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는 행태에 결국 아내는 여사친의 남편에게 전화해 “아내 분 관리 좀 하라”고 말했다. 그러나 여사친의 남편은 이미 이혼한 상태라며 “그쪽 남편 관리나 똑바로 해라. 친구 좋아하고 있네. 내가 누구때문에 이혼했는데. 당신 결혼 할 때 쯤부터 바람나서 지금까지 그러고 있다”고 말해 아내를 충격에 빠트렸다. 결혼하기 전부터 두 사람은 좋아하고 있었고 아내를 속인 채 결혼후에도 계속 관계를 이어오고 있었던 것. 결국 호텔에서 삼자대면을 한 상황에서 남편은 여사친이 구질구질하게 매달렸다고 변명했다. 여사친은 오히려 “내가 먼저 좋아했다. 네가 가로챈거다”라고 적반하장 모습을 보였다. 더구나 여사친은 몰래 남편의 아이까지 낳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러나 남편은 절대 아니라고 억울해하며 절대 이혼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MC들은 "최악의 남자"라고 입을 모았다. 이날 사연을 보낸 아내는 “머리로는 이혼을 하고 싶은데 현실적으로는 이혼하면 모든게 엉망일 것 같고 어떻게 해야할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날 게스트로 출격한 정가은은 “아내분 입장에서 생각을 해봤는데 배신감이 들고 화가 나지만 마지막에는 기회를 한번 주는 게 어떨까 한다"라며 부부 사이에 있는 딸이 마음에 걸린다는 입장을 보였다. 정가은은 "그냥 저의 경험으로는 애기는 못 느낄 수 있는데 그냥 제가 애기랑 밖에 놀러 나갔을 때 엄마랑 아빠랑 애기랑 있는 가정을 보면 사실 우리 애기는 별 생각을 안할 수 있는데 비교 되는 상황을 보는 제가 힘든 거다. ‘나는 왜 아빠가 없지?’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까라는 마음이 든다”고 딸 생각에 가슴이 먹먹해지는 모습으로 눈물을 보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애로부부' 화면 캡처
‘신박한 정리’ 서현진, ‘도서관 거실’ 로망 이뤘다... “소름 돋아” 감탄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서현진이 ‘신박한 정리’를 통해 로망을 이뤘다.25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선 서현진 가족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첫 촬영 후 대량의 비우기를 감행한 서현진에 박나래는 놀라움을 표했다. 이에 서현진은 “더 비울 게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하다 보니 생기더라. 스스로 미니멀리스트라 생각했다. 더 분발해야겠다”면서 웃었다.이어 “기대된다. 우리 집인데 전혀 남의 집인 것 같은 느낌”이라며 설렘을 나타냈다.서현진의 집은 37년 된 아파트로 아들 민준 군 위주로 꾸며졌던 바. 육아의 고단함이 묻어났던 거실은 ‘신박한 정리’를 통해 도서관 거실로 재탄생됐다. 거대한 펜스를 치우고 소파와 책장만으로 한층 깔끔한 공간을 완성한 것. 박나래가 “호텔 같다”며 감탄했을 정도였다.이에 서현진은 “여기가 우리 집 맞나? 너무 소름이 돋는다. 이렇게 변할 거라곤 생각도 못했다. 내가 꿈꾸던 공간이다”라며 행복해했다. 서현진의 남편 역시 “남의 집 같다. 세트장 느낌이다”라며 감탄했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신박한 정리’ 방송화면 캡처
'안다행' 황선홍X안정환, 갯벌서 승부욕 폭발…'티키타카' 투톱 케미 [종합]
[TV리포트=김은정 기자] 황선홍, 안정환이 환상 케미를 보여줬다.25일 오후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공격수 라이벌이자 선후배 황선홍, 안정환이 출연했다. 이날 안정환은 "선배는 어렸을 때부터 우상이었다. 축구 스타일부터 라이프까지 존경했다"고 말했다. 황선홍은 "한국 축구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후배면서 훌륭한 사람"이라고 표현했다.스튜디오에는 경남FC 설기현 감독과 김병지가 빽토커로 함께 했다. 설기현은 안정환에 대해 "어려울 때 한번씩 도와줬다"면서 2002년 월드컵 16강 이탈리아전에 대해 이야기했다. 당시 안정환이 페널티킥에 실패해 위기를 맞이했고, 설기현이 동점골을 넣어 이후 골든골로 이어진 것. 김병지는 "설 선수가 동점골 못 넣었으면 정환이는 다른 나라 국적으로 바뀌었을 것"이라고 말했다.안정환은 황선홍과 티격거리며 산길을 걸었다. 숨이 찰 무렵 자연인이 트럭을 몰고 등장했고, 이들은 아슬아슬한 긴장감과 함께 트럭을 타고 위로 향했다. 안정환은 "옆이 낭떠러지다. 그냥 걸어가는 게 나을 것 같다"면서 불안감을 호소했다. 황선홍은 조용히 손잡이를 꼭 잡은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두 사람은 자연인이 직접 만든 집을 보고 놀라워했다. 안정환은 흔들거리는 나무 계단을 밟고 2층으로 올라가면서 "이거 흔들린다"며 불안함을 드러냈다. 이어 황선홍이 올라갔고 방을 확인한 후 내려와 "이거 장난 아닌데"라고 안도의 웃음을 지었다. 설기현은 "황선홍이 겁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고, 김병지는 "안정환은 후배 본능이 몸에 벤 사람이다. 위험요소를 먼저 체크하는 편"이라고 칭찬했다.안정환의 깐족은 선배 앞에서도 펼쳐졌다. 장화 신으며 곁눈질하는 황선홍에게 "처음 신어보냐"며 핀잔을 준 것. 조금 걸어 도착한 갯벌을 보고 안정환은 "여기 정말 넓다. 축구장 몇 배는 되는 크기"라며 감탄했다. 황선홍은 선배다운 사회생활 스킬을 보였다. 자연인에 대해 "저랑 비슷하시다. 부드러우면서 자상하다. 인상만 보면 알 수 있다"면서 호감을 산 것. 이에 안정환은 "이런 사람이었어요? 그쪽으로 붙는 거에요?"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갯벌 중심으로 향하면서 황선홍은 "내가 다 잡아주겠다. 오늘 먹을 걸로 찢자"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드넓게 펼쳐진 생굴 밭을 발견하자 두 사람은 환호를 질렀다. 황선홍은 굴을 건네며 "뭐가 들었을지 모르니 먼저 먹어보라"고 기미상궁처럼 취급해 안정환을 어이없게 했다. 이를 본 김병지는 "아마 산삼이었으면 자기 달라고 했을 거"라며 폭소했다. 안정환이 맛을 보증하자 황선홍은 "굴 찾아서 나를 달라"고 태도를 바꿨다. 뭐든 척척 잘하는 안정환이 굴을 쏙쏙 뽑아내는 동안 황선홍은 손 다칠 위험에 노출됐다. 자연인이 칭찬하자 황선홍은 "너 왜 그렇게 잘하냐?"고 부러워했다. 인터뷰를 통해 그는 "이런 일을 해본 적이 없다. 어릴 때부터 해주는 걸 받다보니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생소한 것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결국 그는 자연인에게 "같이 하자. 언제 다하냐"면서 불만을 드러냈다.안정환이 챙겨준 굴을 먹고 황선홍은 "맛있다"며 감탄했다. 그러더니 곧 "속도를 높여봐라. 큰 걸로 캐라"며 감독 본능을 드러냈다. 이에 안정환은 "지시하지 말고 하셔라. 자연에 감독이 어디에 있냐"고 지적했다. 인터뷰에서는 "감독님 생활을 10여년 해서 지시하고 뒤에서 방법을 알려주는 게 몸에 밴 것 같다. 근데 저는 황선홍 감독 선수가 아니잖냐"고 토로했다.안정환은 가뜩이나 손이 느린 황선홍의 굴을 훔친 뒤 뻔뻔하게 "의심하는 자체가 더 속상하다"고 연기를 펼쳤다. 그러면서 "아까 '자기가 잡은 거 각자 먹자'고 했잖냐"고 자극했다. 이에 황선홍은 "우리가 이 먼 곳까지 와서 죽어도 같이 죽고 굶으려면 같이 굶어야 한다"고 태도를 바꿨다.시간 단축을 위해 협업을 선택한 두 사람은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왜 우리는 투탑을 못했을까?"라는 의문에 서로 투탑을 했다면 본인이 힘들었을 거라고 주장했다. 이에 황선홍은 "넌 수비 안 하잖아. 어시스트도 잘 못하고. 온국민이 너 골만 넣은 거 다 안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보던 김병지는 "두 선수 다 골을 잘 넣는 건 맞는데 어시스트 면에서는 도긴개긴이다"라고 강력한 한방을 날렸다.두 사람은 어느새 냉면 그릇 가득 굴을 채웠다. 황선홍은 안정환에게 그릇을 잘들고 오라면서 "그거 쏟아면 오늘 여기서 못나오는 거"라며 으름장을 놨다. 또 굴을 씻는 안정환에게 계속 잔소리를 퍼부으며 복수를 했다. 이에 안정환은 "황새 아니고 참새!"라며 시끄러움을 표현했고 "친구도 그렇게 말 안하겠다"는 말에는 "감독님♥"이라며 애교를 부렸다.황선홍은 "형이다. 너 왜 감독님이라고 부르냐. 선수 때는 형이라고 했잖냐"고 궁금해했다. 안정환은 "이제는 감독님이잖냐. 최용수 형은 감독님이라고 하면 좋아하는데"라고 의아해했다. 이에 황선홍은 "나는 한 살이라도 어려보이고 싶다. 감독님이라고 부르지말라"고 말했다. 선수에서 감독이 된 설기현은 "친했던 선수들이 형하다가 감독님이라고 하면 굉장히 불편하다"고 황선홍 말에 공감했다.이어진 개불 잡기에서 안정환은 삽질 재능을 보였다. 계속된 후배의 득점에 황선홍은 "믿기지 않았다.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다"며 불타는 승부욕을 드러냈다. 삽까지 바꿔보며 열의를 불태우던 그는 "또 잡았다"며 기뻐하는 안정환을 보며 망연자실했다. 개불 3대0 스코어에 김병지는 "골키퍼 입장에서는 더 골만 안 먹으면 된다"고 표현했고, 설기현은 "감독 입장에서는 포기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결국 개불 한 마리도 못 잡은 황선홍은 "정말 잡고 싶었는데 안 됐다. 안정환은 촉이 있는지 잘 잡더라. 솔직히 너무 얄미웠다"면서 "역시 톱 스크라이커는 다르다. 한방이 있다"고 씁쓸하게 찬사를 보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넌 내 사람이다”... ‘암행어사’ 김명수, 권나라 구출작전 개시[종합]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김명수가 처형을 앞둔 권나라를 구하고자 나섰다. 김명수는 “넌 내 사람이다”란 말로 강한 애정을 전했다.25일 방송된 KBS 2TV ‘암행어사-조선 비밀수사단’에선 김만희(채동현 분)의 마수에서 벗어나 홍다인(권나라 분)을 구하고자 나서는 성이겸(김명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책비로 위장해 관찰사에게 접근한 홍다인은 휘영군 사건에 얽힌 진실을 대놓고 캐물었다.그러나 “망가져가는 자신의 모습이 보이지 않으십니까? 이제 그만 진실을 말해주십시오”란 홍다인의 호소에도 관찰사는 끝내 함구했다. 홍다인은 그대로 연행됐다.뒤늦게 홍다인의 소식을 접한 성이겸은 관찰사 앞에 당당하게 서선 암행어사란 정체를 밝혔다. 이어 홍다인을 대신해 휘영군에 대해 물었으나 답을 채 듣기도 전에 김만희가 나타나 성이겸을 체포했다. 성이겸이 도승지 장태승(안내상 분)과 결탁해 어사 업무를 방임하고 역적의 잔당 홍다인과 모의를 벌였다는 것이 그 이유.결국 홍다인과 성이겸은 나란히 옥에 갇혔고, 홍다인은 “이제라도 사실대로 말하겠습니다. 이 모든 일의 책임은 제게 있다는 것을요”라고 자조했다. “그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 아느냐? 그것이 정녕 나를 위한 일이라 생각하느냐?”란 성이겸의 만류에도 그는 “저는 휘영군의 딸입니다. 역적의 딸이란 말입니다”라 토해냈다.이에 성이겸은 “알고 있다. 네가 역적의 딸이든 누구든 상관없다. 넌 내 사람이니까”란 단호한 말로 강한 신뢰를 전했다.한편 이날 성이겸은 궁으로 연행되던 중 서용(박주형 분)과 조우, 모든 사건의 배후가 김만희란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김만희는 “네놈 때문에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야. 난 한양에 가서 전하께 고할 것이다. 암행어사가 자진하였다고 말이다”라며 웃었다.서용 역시 휘영군을 해했는지 묻는 성이겸에 “휘영군과 넌 닮은 점이 많으니 저 세상에서 만나면 되겠구나”라고 이죽거렸다.다행히 성이겸은 최도관(신지훈 분)과 박춘삼(이이경 분)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마패를 잃은 상황에도 그는 “내가 아끼는 사람을 또 잃을 순 없다”면서 홍다인을 구하려 했고, 최도관과 박춘삼도 손을 보탰다.극 말미엔 홍다인의 처형이 확정된 가운데 그를 구하고자 관아에 잠입하는 성이겸의 모습이 그려지며 한층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암행어사-조선비밀수사단’ 방송화면 캡처
‘밥심’ 정찬성 아내 “연이은 불운에 무너진 남편 보며 결혼 결심”[종합]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격투기선수 정찬성의 아내 박선영 씨가 연이은 불운으로 무너지는 정찬성을 보며 결혼을 결심했다며 지극한 사랑을 전했다.25일 방송된 SBS PLUS ‘강호동의 밥심’에선 정찬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정찬성은 UFC최고의 옥타곤걸로 불리던 아리아나의 구애를 받은데 대해 “‘스타킹’을 통해 직접 만났는데 전혀 그런 게 없었다. 그런 느낌이 있었으면 지금 아내를 안 만나고”라며 말을 줄이는 것으로 출연자들을 당황케 했다. 특히나 함께 출연한 윤형빈은 “그건 속으로만 생각하라”고 서둘러 덧붙였다.윤형빈에 따르면 정찬성의 아내 박선영 씨는 여성스러운 분위기의 미인이다. 윤형빈은 또 “보통 체육관 카운터에 있는데 모든 스태프들이 다른 일을 하면서도 20% 정도는 제수씨의 눈치를 본다. 정찬성은 그냥 바지사장이다”라고 짓궂게 말했다.이에 정찬성은 “내가 아내의 기를 다 눌러놨다”고 자신만만하게 주장했으나 박선영 씨 본인이 직접 등장하면 크게 당황해 “난 왜 이렇게 눈치가 없냐?”라고 자조했다.일찍이 정찬성은 ‘결혼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 ‘7년 동안 헤어지는 중이다’ 등의 발언으로 박선영 씨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던 바.이에 정찬성은 “누구나 결혼 전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나? 돌아가서 더 재밌게 놀다가 다시 아내와 결혼하겠다는 거였다”라고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나아가 “이별은 지금도 하고 있다. 100년에 걸쳐서 헤어지겠다는 의미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박선영 씨는 “얼마 전엔 보톡스를 맞으라고 성형도 해서 새로운 아내랑 사는 기분을 느끼고 싶다고 하더라”고 폭로하면서도 “우리끼리 하는 장난이다. 워낙 장난치는 걸 좋아한다”고 덧붙이는 것으로 금슬을 뽐냈다.정찬성에게 박선영 씨는 누구보다 든든한 지원군이다. 박선영 씨는 “처음 연애할 때 나도 격투기란 걸 몰랐고 남편은 사회생활에 대해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사람이었다”면서 “동업하던 친구와 헤어져 혼자 체육관을 운영하게 됐을 때 조제 알도에게 패하고 큰 수술도 받게 됐다. 그런 일이 겹치니 본인이 무너지더라. 그때 ‘내가 꼭 지켜줘야겠다’란 생각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이어 “온갖 사람들한테 비난을 받고 욕을 먹어도 무슨 일이 있어도 이 사람을 지키자는 마음으로 결혼을 하고 체육관 운영도 맡게 됐다”란 고백으로 정찬성을 향한 지극한 마음을 전했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강호동의 밥심’ 방송화면 캡처
‘물어보살’ 서장훈, 남자로 오해 받아 속상하다는 女에 “노력이 필요할 때”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서장훈이 남자로 오해 받는 게 고민이라는 20대 여성에게 “변화를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2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선 남자로 오해 받아 속상하다는 2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이날 의뢰인은 “평소에도 공중화장실에 가면 남자라고 오해를 받곤 했다”면서 “최근엔 PC방 화장실에 갔는데 누군가 보고 신고를 한 거다. 바로 신고를 한 게 아니라 내가 떠나고 신고를 한 탓에 경찰조사까지 받게 됐다”고 털어놨다.“경찰들도 어이가 없었는지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했다”는 것이 의뢰인의 설명.이어 “그날 이후로 엄마가 레이스 옷을 사오기 시작하셨는데 난 어릴 때부터 운동을 좋아해서 트레이닝복만 입고 살았다. 그 옷들을 환불하는 것도 스트레스다. 전 남자친구와도 스타일 문제로 많이 싸웠다”고 했다.이에 이수근은 “그런 오해를 받는 것 때문에 힘이 들면 염색을 하던 귀걸이를 하던 변화를 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서장훈은 “얘기를 쭉 들어보니까 남자로 보이는 게 싫다면 노력을 해야 하는데 하지 않는다. 그냥 싫다고만 한다. 속상한 건 알겠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어선 안 된다”라고 단호하게 덧붙였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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