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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디함 넘어 월클" '복면' 유영석 극찬 부른 복면가수는 누구?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5연승 가왕 누렁이를 위협하는 월드클래스 실력자가 등장하며 관심이 모아진다. 오는 3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6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누렁이’의 무대와 실력파 복면가수 4인의 솔로곡 대접전이 펼쳐진다.지난주에 이어 연예인 판정단으로는 ‘재즈 디바’ 웅산, ’전 농구선수‘ 방송인 김태술, ’아이돌 박사‘ 박찬민, 케이팝 대표 그룹 ’갓세븐‘ 영재, 그룹 ’오마이걸‘ 효정, ’트로트 신예‘ 이도진이 판정단으로 합류해 예리한 추리력을 뽐내며 빅 재미를 선사한다.지난주, 5연승에 성공하며 ’장기 가왕‘으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가왕 ’누렁이‘! 하지만, 이번 주 가왕석을 노리는 도전자들이 등장해 범상치 않은 실력을 뽐내며 6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누렁이‘를 위협한다. 과연 ’누렁이‘를 긴장하게 만든 실력자의 정체는 누구이고, 가왕 ’누렁이‘는 이번에도 막강한 도전자들을 물리치고 왕좌를 사수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복면가왕‘ 판정단의 전문가 라인, 유영석의 극찬을 부른 한 복면가수가 화제다. 한 복면가수의 무대가 끝난 후 유영석은 “목소리와 창법이 단순히 트렌디한 게 아니고 월드 클래스 수준이다”라며 감탄하는데. 이어 웅산 역시 “목소리가 너무 근사하다”며 그 매력을 인정한다고. 과연 유영석이 인정한 ’월클‘ 수준의 복면가수는 누구이며, 또 판정단들의 마음을 훔친 이 복면가수는 가왕 ’누렁이‘의 맞수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아진다.또한, 독보적인 음색을 자랑하는 ’재즈 디바‘ 웅산이 인정한 실력자가 등장한다. 웅산은 이 복면가수의 무대를 보고 “고음에서 굉장히 맑고 깨끗한 느낌이 난다”며 이어 “노래를 굉장히 잘하시는 분이다”라고 덧붙이는 등 폭풍 칭찬을 보낸다고. 과연 시원하고 깔끔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판정단을 매료시킨 주인공은 누구이며, 또한 그 무대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6연승 도전에 박차를 가하는 가왕 ’누렁이‘의 무대와 예측불허 반전 매력을 뽐낸 4인의 무대는 이번 주 일요일 저녁 6시 1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MBC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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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즈' 김호영, 역대급 하이텐션 "붐 텐션 누를 사람, 나밖에 없어"
[TV리포트 =하수나 기자] 뮤지컬배우 김호영, 천하의 양세형도 지치게 만드는 역대급 하이텐션을 선보인다. 3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연출:이민희,전재욱 /이하 ‘홈즈’)에서는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매물 찾기에 나선다.이날 방송에서는 직장과 거리가 멀리 떨어진 집을 구하는 1인 가구 의뢰인이 등장한다. 현재 역삼동에서 한의원을 운영 중인 의뢰인은 한의원 위층 원룸에서 거주 중이라고 한다. 퇴근 후에도 출근한 기분이라고 밝힌 의뢰인은 진료가 없는 날에는 온전히 휴식이 가능한 집을 찾고 있다고 한다. 지역은 직장과 멀리 떨어진 강원도 속초시와 강릉시로, 방 2개 이상의 인테리어가 예쁜 집을 바랐다. 또, 마음이 뻥 뚫린 뷰를 희망했으며, 인근에 산과 시장 그리고 맛집이 있길 바랐다. 마지막으로 차량 10분 이내에 기차역 또는 버스 터미널이 있길 바랐으며, 예산은 전세와 매매 상관없이 최대 6억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복팀에서는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출격한다. 김호영은 오프닝부터 독보적인 예능감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선보여 출연자들의 웃음을 유발. 양세형과 함께 속초시 장사동으로 향한다. 속초 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자연 호수, 영랑호와 마주한 아파트 매물로 도보 15분 거리에 등대 해수욕장과 속초 카페거리가 있다고 한다.넓고 깔끔한 거실은 흠잡을 곳이 없으며, 거실 통창 가득 영랑호를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호수 뷰를 바라보던 양세형은 춤과 음악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지난번 붐이 준비했던 것처럼 자신 또한 개인 스피커를 꺼내 눈길을 끈다.붐의 상승세를 경계하는 양세형의 말에 김호영은 붐과 동갑내기 친구라고 밝히며 “붐의 텐션을 누를 사람은 나밖에 없어요.”라고 말한다. 이어 김호영은 “붐의 시대는 끝났다. 이제 호이의 시대가 왔다.”며 붐에게 경고 메시지를 남겨 이목을 집중시킨다.한편, 김호영의 끝날 줄 모르는 춤과 노래에 양세형은 “대단하다. 보는 내가 다 지친다.”며 혀를 내두른다. 이에 김호영은 “지칠 때가 어디있냐~ 당장 일어나라”고 말해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직장과 먼 집을 구하는 한의사의 힐링 하우스 찾기는 3일 밤 10시 45분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MBC '구해줘 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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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사이다가 동시...'우영우' 뭐 이런 드라마가 다 있지?
[TV리포트=박설이 기자]우영우가 시청자에게 힐링과 사이다를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6월 30일 방송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2회에서는 로펌 한바다에 입성한 우영우(박은빈)의 활약이 펼쳐져 이목을 집중시켰다.이날 방송에서 우영우는 웨딩드레스 사건의 핵심을 짚어내며 사이다 전개를 보여줬다. 의뢰인의 돈이 아닌 마음으로 사건을 들여다보며 변호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그런가 하면, 더욱 가까워진 우영우와 이준호(강태오)의 설레는 분위기도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우영우는 새 사건을 맡아 조사에 착수했다. 호텔 결혼식에서 신부가 드레스가 벗겨지는 일을 겪고 신부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갖게 된다. 딸이 정신과 치료까지 받게 되자 신부의 아버지는 호텔에 손해배상 청구를 하려 우영우가 있는 로펌을 찾는다. 손해배상금은 10억 원이 넘는다. 한바다가 2~3억 원을 제시했지만 라이벌 법무법인 태산과 비교를 당할 뿐이었다. 한선영(백지원)은 "태산이 하지 못한 것을 한바다가 해내는 걸 보여주겠다"고 했지만 손해에 따른 위자료가 1억 원이 넘지 않는다는 판례가 있어 호텔 과실을 증명하기 위해 더 깊은 조사가 필요했다.정명석(강기영)은 우영우, 최수연(하윤경), 권민우(주종혁)와 송무팀 직원 이준호와 팀을 꾸렸다. 우영우는 권민우와 의뢰인을 만났고, 최수연은 이준호와 예비부부로 위장해 웨딩홀에 잠입하기로 한다. 신부의 집에 간 우영우와 권민우는 신부가 파혼 직전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드레스가 흘러내려 신부 등에 관세음보살 문신이 드러났고, 독실한 기독교 집안인 신랑 측 할아버지가 이를 보고 분노하고 만 것.우영우의 시선은 달랐다. 방 안에는 신랑의 사진이 없었으며, 너무 담담한 신부의 말투에 이 사건에 다른 무언가가 있음을 직감한다. 웨딩홀로 간 이준호와 최수연, 그러나 최수연이 배탈로 화장실에서 나오지 못하게 됐고 그를 대신해 우영우가 나섰다. 그리고 웨딩홀 직원으로부터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재판이 시작됐고, 신부 측이 직원을 증인으로 불러 사건을 유리하게 이끌어 왔지만 호텔 측은 신부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파혼 얘기가 나와서 다행"이라는 내용의 글을 작성한 사실을 들어 상황은 다시 불리해졌다.이에 우영우는 결혼 후 신랑 측 할아버지로부터 땅을 증여 받기로 했다는 신부의 이야기에 '특별 손해' 법률을 들어 청구 취지를 뒤바꿨고, 배상금은 33여억 원까지 금액이 늘어났다. 그러나 반전이 있었다. 재판을 원치 않던 신부에게 우영우가 다른 방법을 알려줬고, 신부는 소를 취하했다. 신부는 아버지에게 자신의 성 정체성을 공개하며 자유를 얻었다.그런 가운데 우영우와 이준호 설렘 기류가 포착된다. 고래 이야기로 가까워지며 교감했다. 이준호는 쉴 새 없이 고래 이야기를 하려 전화하는 우영우에 당황하면서도 사건을 대하는 우영우의 진정성 있는 면모에 스며들었다. 한편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천재 변호사 우영우의 세계를 완성하며 연기 내공을 발산 중인 박은빈의 호연에도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매회 여운을 남기며 힐링을 선사하고 있는 우영우의 도전과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ENA채널에서 방송된다.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ENA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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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 느낌 난다"→SNS 팔로워 급증...'다시, 첫사랑' 출연자 눈길
[TV리포트=박설이 기자]‘다시, 첫사랑’ 출연자들을 향한 반응이 폭발적이다.지난 6월 27일 첫 방송된 MBC에브리원 ‘다시, 첫사랑’은 다양한 이유로 이별 혹은 서로를 포기해야만 했던 첫사랑 커플들이 각자 풋풋한 추억, 설렘, 아쉬움을 안고 다시 모여 진짜 사랑과 마주하는 설렘 소환 연애 리얼리티이다. 첫 방송 이후 자극적인 연애 프로그램이 아닌, 감성적인 연애 프로그램의 탄생이라는 평을 들으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특히 출연자들의 비주얼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누군가의 첫사랑이었던 여덟 명의 청춘 남녀가 시청자들의 설렘까지 자극하고 있는 것. ‘다시, 첫사랑’ 관련 글이 게시된 SNS와 커뮤니티에는 “출연자들 다 예쁘고 잘생겼다”, “선남선녀들인데 각자 매력도 대단하다”, “역대급 비주얼을 모아놨다” 등의 댓글이 이어지는 중이다.그중에서도 김영배의 첫사랑으로 소환된 이한슬은 “탕웨이 느낌이 난다”, “연애 프로그램에서는 처음 보는 우아함이다” 등의 반응을 불러 모으고 있다. ‘다시, 첫사랑’ 첫 방송에서도 “우아한 이미지”라는 말에 첫사랑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사연의 주인공이 이한슬이라는 것을 다른 출연자들이 모두 알아챌 정도였다.그런가 하면 첫사랑으로 정연주를 소환한 강한별은 진한 이목구비, 탄탄한 몸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이에 방송 직후 강한별의 SNS 팔로워 수가 급증하며 5만 명을 돌파하는 등 화제의 중심에 섰다. 또한 미스코리아를 준비하던 정연주를 위해 헌신했던 그의 사연도 여성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이처럼 ‘다시, 첫사랑’은 첫 방송부터 출연자들의 매력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으로 첫사랑 셰어하우스에서 8박 9일을 함께 할 이들이 어떤 사랑 이야기를 그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MBC에브리원 ‘다시, 첫사랑’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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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父 망치 들고 쫓아와"...친형 "결혼하면 죽는다"고
[TV리포트=김은정 기자] 박수홍이 친형과의 법적분쟁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30일 오후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방송인 박수홍이 가족 간 법적 다툼에 대해 직접 이야기했다.32년차 방송인 박수홍은 의좋은 형제로 알려졌던 전 소속사 대표인 친형 박진홍 씨를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10년간 친형이 횡령한 돈은 116억원 추정. 박수홍은 "30년 넘게 방송하면서 가장 어려운 자리인 것 같다. 제가 피해를 입었지만 더 이상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박수홍은 친형을 고소한 이유에 대해 "형과 형수를 많이 믿었고 가족을 온전히 사랑했다. 처음에는 형님 측과 소통과 합의를 통해 해결하려 노력했다"면서 "약속한 시간에 나오지 않고 연락 두절 상황이 계속되면서 고소를 결심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박수홍의 법률 대리인은 "박진홍 씨가 동생과 7대3으로 나누기로 한 약속도 지키지 않았고, 출연료를 착복, 법인 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박수홍의 개인 통장에서 40억 가량의 개인자금을 횡령하고, 전 매니저의 통장을 횡령 행위에 이용하는 등 문제를 일으켰다고.박진홍 씨가 운영하던 두개의 사업체는 모두 7대3 비율로 지분을 갖고 수익을 나누기로 했다. 하지만 메디아붐은 박수홍 지분 0%, 형들 가족이 100% 지분 보유하고 있었고, 라엘은 5대5 지분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그 가운데 조카들까지 지분을 가지고 있었고, 법인카드로 학원비 결제까지 한 정황이 발견 되었다고 전했다.오랜시간 이뤄진 형 가족의 횡령을 의심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박수홍은 "의심한다는 것조차 죄 짓는 것 같았다. 내가 형과 형수를 의심한다고? 그럼 죽어야지. 날 아끼고 날 위해 희생해주는 사람들인데. 사람은 혼자 살 수가 없잖냐"며 "믿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그냥 죽어야 되겠다는 생각만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믿었던 사람에게 제 인생의 많은 부분을 부정당하는 순간에는 주체가 안되더라. 저에게는 지옥 그 자체였다"고 괴로워했다.박수홍의 소개로 박진홍 씨 매니지먼트에 약 4개월간 소속되어 있던 개그맨 손헌수는 "그분이 냉정하고 차까운 면이 있다. 날 위해 움직여주지 않았고, 박수홍 하나만 필요한 사람이구나를 알게 되었다"면서 "그분이 사주 보는 얘기를 해주고, 수홍이형이 주변 동료들도 많이 잃었다. 친형 때문에 그렇게 된 거"라고 주장했다. 전 매니저 또한 사주를 확인한 뒤 입사하게 되었다고.박진홍 씨는 "얘랑 결혼하면 사주상 네가 죽는다. 너는 여자 운이 없다. 부모님에게도 '결혼시키면 수홍이가 죽는다"며 동생의 결혼을 막아왔고, 박수홍이 의심을 시작하면 강압적 태도를 보이며 칼을 들이대고 "너 죽고 나죽자"며 극단적으로 자해 행각을 벌이기도 했다고. 그런 행동으로 의심을 막고, 집안의 중심에 선 형에 의해 나중에는 가족마저 박수홍을 가해자로 여겼고, 박수홍 아버지가 망치를 들고 쫓아오는 일까지 벌어졌다.박수홍의 법률 대리인에 따르면 "박진홍 씨가 박수홍의 재산을 가족의 재산으로 생각하고, 주도권은 자신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 반성도 합의도 안 되는 것"이라고.여기에 박수홍은 자신의 이름으로 고액의 사망 담보 보험이 여러 개 가입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충격을 받았다. 사망 초과 600% 초과에 수령인은 형네 가족. 내역을 살펴본 보험 전문 변호사는 "이례적인 보험 체결이다. 월 천만원이 넘는 금액에 굉장한 고액의 보험"이라고 설명했고, 보험 설계사는 "기본 가입 금액 기준 사망 시 9억 7천만원이 지불된다. 사고로 사망할 시 10억 7천"이라고 분석했다.8개의 보험 내역 가운데 가입자가 박진홍이 운영 중인 회사로 되어있는 것도 확인 됐다. 박수홍은 "당시 미혼인 제가 왜 죽으면 받게 되는 돈을 그렇게 설정했겠냐"면서 "목숨이 담보로 되어 있는데 보험 법상으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비참했다"고 호소했다. 보험 계약을 해지를 위해 수차례 연락했지만, 박진홍 씨는 연락을 피했고, 제작진 측의 연락도 받지 않았다.가족들이 법인 카드를 사용한 것 외에 횡령 혐의에 대해 부정 중인 박진홍 씨는 박수홍이 '샘*나이트' 가방 구매 내역으로 "동생이 나이트에 갔다"며 횡령 의혹을 주장하며 반박하는 촌극을 만들기도 했다. 이와 함께 박수홍이 고소한 악플러는 형수의 20년 지기 친구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박수홍은 자신을 향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를 생성해 무차별적으로 비난하는 유튜버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전직 기자 유튜버 김 모씨는 "박수홍 얼굴에 악마가 있다. 고양이도 길고양이가 맞냐"며 공개적으로 비난했고, 타 유튜버들 또한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를 사실처럼 가공해 난타를 가했다. '어떤 근거로 영상을 제작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한 유튜버는 "기사의 내용을 재구성 한 것"이라고 답했다고.하지만 이런 유튜버들에 대한 처벌은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및 업무 방해 등 솜방망이 처벌에 그친다. 루머로 고통 받은 또 한 사람. 박수홍의 아내 루머에 대해 그녀의 친구들은 "다 말이 안됐다. 마약, 회장님 루머, 고릅 외제차 등은 다 루머"라고 밝혔다. 박수홍의 장인어른은 "가족들이 공황장애로 힘겨워했다"면서 "딸을 인격 살인하고 개인 프라이버시 짓밟는 것이 너무 화가 났다"며 눈물을 보였다.현재 친형과 1년 넘게 법정 공방을 진행 중인 박수홍은 "대중들 앞에 떳떳하게 서고 싶은 마음"이라고 밝혔다. 박수홍이 20년간 봉사활동한 시설의 관계자들은 "박수홍 아저씨를 그냥 믿는다. 앞으로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응원했다.또한 KBS 대학 개그제 동기인 유재석이 직접 나서서 "박수홍은 저와 진한 우정을 나눈 친한 형이다. 형의 착한 심성과 성품은 변하지 않는다. 제가 힘들 때 형이 많은 힘이 되어주었다"면서 "평생을 이어가며 잘해야 하는 형이다. 좋아하고 존경한다. 평생 의지하며 살자"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마지막으로 박수홍은 "많은 분들이 올려준 응원의 메시지로 버티고 있다. 잘 살지는 않았어도 부끄럽지 않게 살았다. 누군가가 이겨내면 이후 피해자가 없을 거다. 말도 안되는 거짓 속에서 진실을 보게 되지 않을까. 작은 힘이지만 노력하며 살겠다"고 인사했다.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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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짜 끝" 조성민X장가현, 다시 시작된 싸움...갈등 고조
[TV리포트=박설이 기자]‘우리 이혼했어요2’ 조성민-장가현이 답답한 마음에 서러운 눈물을 왈칵 쏟아낸 ‘마지막 만남’이 전해진다.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2(이하 우이혼2)’는 재결합이 목적이 아닌, 좋은 친구 관계로 지낼 수 있다는 새로운 관계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기존에 볼 수 없던 ‘이혼 그 이후의 부부관계’를 다루는 리얼 타임 드라마다. 7월 1일(오늘) 밤 10시 방송되는 ‘우이혼2’ 12회에서는 22년 만에 이뤄진 ‘첫 싸움’과 ‘화해’로 관계 회복 청신호를 알렸던 조성민과 장가현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먼저 조성민은 후배 작업실을 찾아 음악 작업을 마친 후, 장가현과 재회 이후의 속내를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후배는 조성민에게 “방송 봤거든”, “(두 사람) 대화가 안 되더라고...”라는 솔직한 소감을 전했고, 조성민은 “내 얘기를 할 수 없어”, “(이혼 당시) 그때 나눴던 대화들이 반복되는 거야”라며 해소되지 않은 아쉬움을 토로했다. 후배에게 조언을 구한 조성민은 “오늘 얘기가 잘 풀어졌으면 진짜 좋겠다”고 마음을 다잡는 모습으로 기대감을 높였다.두 사람은 재회 하우스에서 다시 만났고, 조성민은 장가현에게 “마지막 날이니 오늘 더 하고 싶은 얘기 있으면 편하게 하자”고 제안했다. 장가현은 “(자녀 때문에 이혼 후 조성민과 함께 만난 것) 아무렇지 않은 척한 거였거든”이라며 “이제 못 할 것 같아”라는 고백으로 조성민의 말문을 턱 막히게 했다. 이어 장가현은 “사과 받아서 다 깨끗해진 줄 알았는데...”라고 말끝을 흐리면서, 최근 조성민과 딸 등록금 관련해 갈등을 겪은 것을 언급하며 또 다시 분위기를 싸해지게 만들었다. 그리고 조성민은 “신뢰가 무너졌다”는 장가현의 말에 “그동안 그런 남편이었냐”고 받아치면서 격한 논쟁을 벌였다.특히 조성민은 과거 불규칙했던 수입으로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이야기가 나오자, “그 시점엔 내가 (한쪽 눈을) 실명한 후잖아”라고 고백하며 참아왔던 당시 심경을 터트려냈다. 점점 격화되는 언쟁과 끝이 보이지 않는 다툼에 조성민은 장가현을 향해 “그만하자”고 말했고, 장가현 역시 “이제 진짜 끝난 것 같아”라며 서러운 오열을 토해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그런가하면 ‘우이혼2’ 마지막 스튜디오 촬영 현장에 MC 신동엽, 김원희, 김새롬을 비롯해 나한일&유혜영 커플과 지연수, 장가현이 등장해 반가움을 더했다. 장가현은 스튜디오에서 조성민과의 ‘마지막 이별’ 모습을 지켜보며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던 터. 과연 장가현이 흘린 눈물에는 어떤 의미와 메시지가 숨어있을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제작진은 “1일(오늘) 방송에서는 20년간 묵혀둔 속마음을 꺼내놓으며 다툼과 이해, 용서를 거듭했던 조성민-장가현 커플의 마지막 이야기가 담긴다”며 “두 사람이 또 다시 좁혀지지 않는 의견 차를 보인 가운데, 마지막 만남에서 어떤 결말을 맺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한편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2’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TV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