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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어스 "목표는 행복, 최고 아닌 유일한 음악 하고 싶어요" [인터뷰] [TV리포트=김민지 기자] 아이돌 그룹에게 최종 목표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팀이 되는 것'과 같은 당찬 포부가 담긴 대답을 자주 듣는다.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TV리포트 사옥에서 만난 그룹 원어스는 단번에 "행복이 목표"라며 "최고가 아닌 유일한 음악을 하고 싶다. 그럼 정말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런 원어스의 눈빛에선 그들의 음악에 대한 굳건한 믿음이 느껴졌다. 앞서 '발키리', '태양이 떨어진다', '가자'로 화려한 퍼포먼스는 물론, 신화적 콘셉트부터 동양미 가득한 콘셉트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줬던 원어스. 24일 공개하는 데뷔 후 첫 싱글 '인 잇츠 타임(IN ITS TIME)' 역시 그들만의 색깔로 가득 채웠다."'원어스는 어떤 장르 음악을 하든 자기들만의 스타일로 잘 소화할 수 있구나'라는 말을 듣는다면 정말 감사할 것 같아요. 그런 얘기를 듣는 게 이번 활동 목표기도 하고요. 어떤 색이든 저희를 통해서 새롭게 나타나고, 최고가 아니더라도 유일한 음악을 계속해서 해나갈 수 있다면 행복하게 음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해외에 나갔을 때 '두 유 노우 원어스?'가 자랑스럽게 나올 수 있을 때까지 열심히 할 거예요." (환웅)'인 잇츠 타임'은 지난 'US' 시리즈 3부작의 주제였던 빛, 시간, 공간으로 완성된 원어스의 색이 칠해갈 새로운 시작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쉽게 쓰여진 노래'. 리드미컬한 바운스와 휘파람 테마로 어느 한 단어로만 정의할 수 없는 이별의 감정을 표현해냈다. 그동안 원어스가 보여줬던 강렬함과 180도 다른 감정적이고 섬세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물론 원어스의 성장과 자신감도 더해졌다."저희에게 다양한 성장 가능성이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어요. 가사를 표현한 섬세한 퍼포먼스가 새롭게 보여드릴 수 있는 부분이에요. 노래 제목처럼 쉽게 볼 수 있고,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무대가 될 것 같아요. 강렬한 안무보다 천천히 힘을 주는 안무가 디테일한 부분에 더 많이 신경을 쓰게 되더라고요. 이번 노래는 저희 6명이 다 있어야 완성되는 노래예요. 저희의 목소리만이 낼 수 있는 색깔이 만들어진 것 같아서요. 원어스만의 이별노래가 되면 좋겠어요!" (건희)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음악을 들고 돌아오는 건 하나의 도전이기도 하다. 도전엔 기대와 설렘, 그리고 두려움이 따를 터. 원어스 역시 마찬가지였다."타이틀곡을 처음 들었을 때 저희가 부를 노래가 맞나 싶을 정도로 놀랐어요. 한 번도 시도해보지 못한 장르이기도 하고, 이전 앨범들과 달라서 당황하기도 했고, 잘할 수 있을까 고민도 됐죠. 그러나 멤버들과 무대를 만들어가면서 잘 완성된 것 같아 자신감이 생겼어요. 저희만의 색으로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8점이에요. 약간의 빈틈이 있어야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요?" (환웅)"'가자' 활동할 때 그 노래가 동양미를 갖고 있는 곡이라 큰 도전이라고 생각했었어요. '어떡하지'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오히려 팬분들이 좋아해주시고, 저희의 색깔로 인정해주시는 게 감사했거든요. 이번에도 새로운 도전이긴 하지만 원어스의 색으로 인정받고 싶은 기대감이 커서, 팬분들 덕분에 도전이 두렵지 않았어요." (건희)'쉽게 쓰여진 노래'에서 집중할만한 포인트로는 가사와 감정선의 변화를 짚었다. 아울러 무대 의상이 예쁘기로 소문난 원어스답게 이번 활동 의상도 기대되는 부분이다."가사에 집중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별의 수많은 감정을 담아냈고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가사입니다." (이도)"랩 파트를 쓸 때 프로듀서님께서 '내 아들도 따라부를 수 있는 쉬운 랩을 써봐라'고 하셨어요. 수록곡 '꼭꼭 숨어라' 랩 메이킹도 참여했어요. 주제가 숨바꼭질인데 정말 재밌게 작업했습니다. 타이틀곡이랑 같이 나오게 될 줄은 몰랐어요." (레이븐)"실제로 타이틀곡 안무에 저희가 짠 퍼포먼스도 많이 들어갔어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점은 계속해서 변하는 감정선을 표현하는 거였고요." (환웅)"지금까지 제복, 한복을 무대 의상으로 보여드렸는데 이번엔 캐주얼룩이에요. 의상도 색다른 느낌이죠!" (시온)원어스의 의상 하면 꼭 해야 하는 이야기가 있다. KBS2 '뮤직뱅크' 출근길 포토월에 설 때마다 코스프레 대회를 연상케 하는 다채로운 의상을 입고 등장했던 원어스. "출근길 의상이 대단하더라"고 하자 웃음을 터뜨리며 처음엔 회사의 제안이었지만 나중엔 멤버들끼리 앞장서서 의견을 냈다고 말했다. 가장 눈길을 끈 건 '가자' 활동 당시 '달' 하면 떠오르는 우주비행사, 떡방아를 든 토끼, 외계인 의상을 선보였던 날이다. "(외계인 의상에) 공기를 주입해야 돼서 차에서 모터를 돌려서 공기를 넣었는데 버거웠어요. 완성되고 차안에서 꾸깃꾸깃하게 나오고. 게다가 먼저 포토월에 온 다른 아티스트분이 계셔서 기다리다가 들어갔거든요. 조금 창피했어요. (웃음)" (환웅)"토끼 발이 너무 커서 바닥에 공간이 없었어요." (건희)"소품이 많아서 그날 차가 제일 좁았죠." (시온)그러나 아쉽게도 이번 활동 땐 원어스의 출근길 의상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음악방송 출근길 폐쇄 및 무관객 진행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6개월 만의 컴백이고, 올해 첫 컴백인데 팬분들께 무대를 못 보여드려서 아쉬움이 커요. 대신 V앱이나 다른 콘텐츠들로 찾아뵐 예정이니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시온)"달님들(팬클럽 '투문' 애칭) 걱정하지 마세요!" (환웅)"건강이 제일 중요하니까요." (서호)곡의 분위기부터 활동 환경까지, 크고 작은 변화가 많지만, 같은 소속사 선배 그룹 마마무의 응원을 전해받은 건 변치 않았다. 연습실에서 마주치는 것 외엔 따로 만날 기회가 많지 않지만, 매 컴백 때마다 마마무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원어스다."컴백할 때마다 먼저 저희 노래를 들려달라고 하신대요. 이번에도 정말 좋다고 해주셨다고 전해 들었어요. 정말 감사해요." (건희)"뒤에서 계속 응원해주고 계신 느낌이에요." (환웅)이별의 감정과 사뭇 다른 청량함, 대자연의 아름다움이 담긴 '쉽게 쓰여진 노래' 뮤직비디오 이야기도 빠질 수 없었다. 뉴질랜드에서 4일 가량 열심히 촬영한 영상이다. 여행도 했냐고 묻자 원어스는 따로 구경할 시간이 없었다며 아쉬워했지만, 예쁜 풍경을 한껏 즐기고 왔다며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자연 자체가 정말 예뻐서 저희끼리 '그림 같다'는 얘기를 많이 했어요." (시온)"마지막에 하늘을 보면서 시선을 떨어뜨리는 안무가 있어요. 그걸 찍을 때 하늘을 딱 봤는데 정말 꿈속에 있는 것 같더라고요." (환웅)뉴질랜드에선 따로 여행을 하지 못 했지만, 최근 멤버들끼리 해돋이를 보러 강릉으로 향했다. 그러나 해가 구름 사이에 가려져 볼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졌다. 뜨는 해는 못 봤지만 각자 소원을 빌었다는 원어스."소원 빌고 서로 뭐 말했냐고 물어봤는데 연초에 말하면 안 이뤄진다고, 내년에 이뤄졌는지 얘기해보자고 했어요." (시온)"소원을 적어서 타임캡슐에 넣어놓고 1년 후에 열어보기로 했어요. 지금 회사에서 보관 중이에요." (건희)그 소원 중에 음악방송 1위도 들어있지 않을까 싶어 만약 이번 활동곡으로 음악방송 1위에 오르게 된다면, 어떤 공약을 내걸지 물어봤다. 역시 이번에도 원어스답게 "항상 1위를 목표로 두고 활동하지 않는다"는 예상을 깬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공약'이니까 '곤약'젤리 먹방을 해보면 어떻겠냐는 얘기가 나왔어요.(웃음) 음악방송 1위 공약이 될지, 뮤직비디오 조회수 공약이 될지 모르겠지만 멤버들과도 더 얘기를 해봐야 하고 회사와도 말해봐야 하는 부분이죠. 저희끼리 정하기보단 팬분들께 뭘 보여드리면 좋을까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요." (건희)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RBW
  • '이태원클라쓰' 안보현 "원작팬 여동생, 작품 걱정만 해…처음부터 장근원 원해" [인터뷰] [TV리포트=석재현 기자] 배우 안보현에게 JTBC '이태원 클라쓰'가 주는 의미는 남달랐다. 주연인 박서준, 김다미 등에 못지않은 존재감으로 방영 내내 주목받았기 때문.최근 '이태원 클라쓰' 종영 인터뷰에서 만난 안보현은 "요즘 개인 유튜브 채널에 드라마를 챙겨보신 분들이 성지순례처럼 다녀가신다. 댓글 수가 예전보다 뒤에 0 하나 더 붙었다"며 인기를 체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극 중 안보현이 연기한 장근원은 요식 기업 '장가' 회장인 장대희(유재명 분)의 장남이자 약자들을 괴롭히는 트러블메이커로 박새로이(박서준 분)와 악연으로 얽힌 인물이다. 안보현은 전작 tvN '그녀의 사생활'의 서글서글한 남사친 남은기와 동일인물이 맞나 생각들 정도로 악랄한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오수아(권나라 분)를 향한 마음을 드러내며 '낭만쓰레기'라는 별명을 얻었다.그는 "그전까지는 '쓰레기'라고 불렸는데, 장근원이 오수아에게 고백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앞에 '낭만'이 추가된 것 같다. 애정 담긴 별명을 선물해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인사했다.이어 "사실 장근원이 오수아를 좋아한다는 설정은 원작에 없는 부분이이었다. 그래서 (권나라와) 같이 의논을 하면서 많이 맞췄고 그렇게 탄생한 장면"이라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특히, 방영 내내 시청자들 사이에서 이슈가 됐던 '깐근원 VS 덮근원' 논쟁 또한 알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안보현은 "캐릭터와의 싱크로율 때문에 했을 뿐인데, 이만큼 화제 될 줄은 몰랐다. '근원이 왁스 압류해야한다'는 반응도 재밌게 봤다"며 "개인적으로 앞머리를 내리는 걸 선호한다"고 답했다. 가족들의 반응도 공개했다. 그는 "평소 부모님이 제 직업에 대해 표현을 잘 안 하신다. 9회까지는 '이태원 클라쓰'에 대해 이야기를 거의 안 하셨으나, 10회부터 자랑하고 다니셨다"고 말했다.이어 "여동생은 '이태원 클라쓰' 원작 팬이었다. 촬영에 들어가기 전부터 '잘못하면 욕먹을 수 있다'며 저보다 웹툰 걱정을 했다"며 "지금은 180도 바뀌어 아무 말도 안 한다"며 웃었다.안보현 또한 원작 웹툰 팬임을 고백했다. 그는 "드라마화되기 전부터 장근원을 내심 연기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이태원 클라쓰' 촬영에 들어가기 전 김성윤 감독, 원작자 조광진 작가와 여러 가지 의견을 나눴다는 안보현. 장근원의 외적인 모습은 전적으로 자신이 생각한 대로 준비했단다.그는 "원작 캐릭터 싱크로율에 최대한 초점을 맞췄다. 여기에 슈트를 꽉 채우는 몸을 만들기 위해 틈틈이 운동으로 단련했다. 그런 체격으로 박새로이(박서준 분)에게 당하면 더욱 속시원하다고 느낄 것 같아서였다"고 설명했다.말 나온 김에 적대관계로 등장했던 박서준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물어봤다. 안보현은 "동갑내기여서 편했다. 함께 하는 신이 있을 때마다 어떻게 표현할까 같이 고민했고, 제 연기를 다 받아줬다. 그래서 더욱 그림이 잘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이어 부자관계로 만난 유재명의 이야기도 나왔다. 그는 "선배님과 붙는 신이 많았다는 것 자체가 감사했다"며 "(유재명 선배님은) 제 관점, 혹은 시청자 관점으로 바라보면서 '너 하고 싶은대로 해'라고 북돋아주셨다. 그래서 더욱 힘이 났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그래서일까, 시종일관 아들 장근원을 모질게 대하는 아버지 장대희를 적극 변호했다. 안보현은 "매일 사고만 치니까 근원이가 혼나는 것이다. 자업자득이다"고 평했다. 그는 "다만, 근원이만 맞는 것 같아 살짝 너무하다고 느낀 건 있다. 동생 근수(김동희 분)에게 한 번이라도 손찌검하는 건 본 적 없다"며 폭소케 했다. 장근원은 장대희 때문에 생긴 트라우마로 닭을 전혀 먹지 못한다. 안보현 또한 닭가슴살 때문에 가급적 멀리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꾸준히 관리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스타일이다. 그렇다 보니 닭가슴살은 항상 챙겨 먹게 된다. 그래서 치킨 먹을 때도 자꾸 생각나 피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대신 라면을 매우 좋아한다. 나의 소울푸드와도 같다. 항상 먹을 순 없으니까 열심히 운동을 마치고 난 보상심리 격으로 챙긴다"고 덧붙였다.라면홀릭 안보현이 좋아하는 프로그램도 당연히 강호동의 tvN '라끼남'. 그는 "캠핑 갈 때마다 항상 강호동 선배님처럼 라면을 끓어먹는다"며 "그분이 광고 중인 라면브랜드를 선호한다. 기회가 되면 그 광고도 해보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이태원 클라쓰'가 끝난 후, 안보현은 계획이 궁금했다. 그는 "아직 차기작이 정해지지 않았다. 그래서 당분간 새로운 소확행을 찾아볼 것이다. 그리고 촬영 때문에 한동안 소홀했던 유튜브에 영상도 하나 둘 게재할까 한다"고 이야기했다.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 '킹덤2' 김혜준 "연기력 논란? 부담 많았다...감독·선배님 도움 많이 받아" [TV리포트=김민주 인턴기자] 배우 김혜준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시즌 1'에서의 연기력 논란에 대해 "부담감을 굉장히 많이 가졌고, 겁도 많이 났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혜준은 23일 오후 화상채팅으로 진행된 '킹덤 시즌 2'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함께 해주시는 감독님, 선배님들의 도움을 많이 받아 성장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중전은 시즌 1에서 미숙한 모습이었지만, 시즌 2에서는 야망을 들어낸다. 과하게 보이지 않기 위해 전체적인 톤을 단단하게 잡으며 연기하려 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이번 시즌의 연기 성장에 대해선 "뿌듯함보단 당연히 성장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제 연기를 좋게 말씀해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고 고마움을 표했다.'킹덤 시즌 2'는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 된 위기의 조선, 왕권을 탐하는 조씨 일가의 탐욕과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돼버린 왕세자 이창(주지훈 분)의 피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 지난 13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동시 공개됐다. 김민주 인턴기자 minju0704@tvreport.co.kr / 사진=넷플릭스
  • '킹덤2' 김성규 "촬영 후 긴 머리 싹둑…자신감 없어진 기분" [인터뷰] [TV리포트=석재현 기자] 배우 김성규가 "오랫동안 길렀던 머리를 자르고 난 뒤 자신감이 없어진 기분"이라고 말했다. 23일 오전 화상채팅으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시즌 2' 인터뷰에서 김성규는 이같이 밝히며 "잘랐던 그 순간에는 개운함이 있었다. 그러나 집에 돌아와 거울을 돌아보니 저 스스로 평범해진 것 같고 쑥쓰러워졌다"고 덧붙였다.이어 "'킹덤' 때문에 머리를 길렀는데 이만큼 길러본 적은 없었다. 그래서 제 모습이 평범해 보이지 않았고 나만의 캐릭터가 있어보였다"고 회상했다.시즌 2를 마친 소감을 묻는 질문에 김성규는 "'킹덤'은 신기하게 끝났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며 "시리즈라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언젠가는 만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들면서 끝났기 때문"이라고 답했다.앞서 '킹덤'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가 지난 20일 인터뷰서 "시즌 3에 김성규가 연기한 영신의 분량을 늘릴 것"이라고 언급한 내용이 나왔다. 이에 김성규는 "촬영 내내 작가님이 영신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6부작이었기에 제약이 있었고 애를 많이 쓰셨다는 것도 안다"며 "시즌 3에 영신이 나온다면 맨몸으로 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웃었다.'킹덤 시즌 2'는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 된 위기의 조선, 왕권을 탐하는 조씨 일가의 탐욕과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돼버린 왕세자 이창(주지훈 분)의 피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로 지난 13일 공개됐다.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넷플릭스
  • 김소은 "풋풋한 핑크빛♥? 붉은빛 격정멜로 원해"[인터뷰] [TV리포트=이세빈 인턴기자] 아역 배우 출신으로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배우 김소은. 그동안 드라마와 예능을 통해 사람들에게 얼굴을 알린 김소은이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로 스크린에 복귀했다.김소은은 극 중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를 모시며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가는 카페 아르바이트생 소정을 연기했다. 영화를 통해 특유의 사랑스러운 연기를 선보인 배우 김소은은 "풋풋한 핑크빛 사랑이 아닌 붉은빛 격정 멜로도 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김소은은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서 "내가 항상 가지고 있던 이미지를 깨고 싶다"며 "남녀의 진한 사랑을 그린 격정 로맨스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최근 엄마와 함께 김희애 선배의 JTBC '부부의 세계' 예고편을 봤다. 짝사랑 말고 같이 사랑하는 작품을 하고 싶다. 교복도 그만 입고 싶고 짝사랑도 그만하고 싶다"며 웃었다. 김소은이 연기한 소정은 고된 현실 앞에 꿈과 사랑을 포기하는 청년들을 보는 듯해 공감을 샀다. 그러면서도 민폐 캐릭터로 오해받기 좋은 설정을 가졌다. 이에 김소은은 "소정이 베테랑이 아니고 사회 초년생이기 때문에 실수하는 부분이 밉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회 초년생이니까 어리숙할 수 있다. 그러면서 성장하는 거니까"라며 소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극 중 소정은 사회 초년생이지만 김소은은 데뷔 20주년을 맞은 베테랑 배우다. 성훈이 촬영 현장에서 후배들과 장난도 많이 쳤지만 자신은 혼자 감정에 몰입해야 하는 신이 많아 그러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소은은 "감독님이 '너만 믿는다'라는 말을 많이 하셨고 분량도 많아 부담이 있었다"며 "내가 나태해진다면 영화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연기도 잘 해야 했고 현장에서의 여의치 않은 부분도 유하게 해결하려 노력했다. 이것저것 해야 하는 것들이 많아 정신없었다"고 밝혔다.연애 스타일은 소정과 비슷하다고 밝힌 김소은. 그는 "나 역시 좋아하는 사람에게 선뜻 다가가지 못한다. 실제로 중학교 때 좋아하는 남자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걸어오면 부끄러워서 피해 다니기도 했다. 그래서 연기할 때 소정에 감정이입이 너무 잘됐다"고 답했다. 김소은은 실제 이상형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이상형은 승재같은 사람은 아니다. 나를 많이 웃게 해주고 공감해주는 사람이 좋다"며 "연애하고 싶다는 생각은 하는데 서른이 넘어가다 보니 쉽지 않다"며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연애와 결혼은 함께 생각하는 편이라는 김소은은 "그래서 더 쉽게 못 만나는 것 같다. 혼자 너무 멀리 본다"며 걱정하기도 했다. 어린 시절부터 아역으로 활동했기 때문에 평범한 일상을 누리지 못한 것도 한 몫 한다. 김소은은 "학창 시절을 많이 못 누렸다. 과팅, 미팅, 소개팅은 물론 OT나 MT도 가본 적이 없다"라며 "동종 업계에 있는 사람들을 생각 안 한 건 아닌데 아직까지 인연은 없었다"고 말했다. '사랑하고 있습니까' 촬영으로 20대를 마무리한 김소은. 그는 "영화를 보니 반가웠다. 촬영했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나 재밌었다"고 말했다. 남들처럼 평범하게 놀 수 없다는 것에 미련과 아쉬움이 있었다는 그는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니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한다"며 뿌듯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30대가 되며 심적으로 여유가 생겼다는 김소은은 건강도 챙기면서 공부도 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김소은은 "20대 때도 건강을 많이 챙겼지만 30대가 되고 나서는 3배로 챙긴다. 이제는 체력으로 승부해야 한다"며 웃어 보였다. 김소은은 30대가 되며 작품을 보는 눈도 달라졌다고 한다. 그는 "하지 않았던 역할도 해보고 싶다. 서른의 자신감이 생겼다고 해야 하나?"라며 작품에 대한 강한 도전 정신도 밝혔다. 이어 김소은은 "최대한 노력해서 힘 닿는 데까지 연기하고 싶다. 연기하는 것을 너무 사랑하고 제일 잘할 수 있고 또 좋아하는 일이기 때문에. 이런 일을 찾았다는 것도 행운이다"라며 20년 후를 그리기도 했다. 이세빈 인턴기자 tpqls0525@tvreport.co.kr / 사진=강철필름 제공
  • 성훈 "사랑 안 할 것..결혼도 한번은 이혼할듯"[인터뷰] [TV리포트=이세빈 인턴기자] 배우 성훈이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로 스크린에 복귀했다. 로맨스 작품으로 돌아온 성훈이지만 그는 "나는 지금 연애할 생각도 결혼할 생각도 없다. 혼자 사는 게 익숙해졌다"고 고백했다.성훈은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서 "사랑 안 하려고 한다. 벅차다"라며 사랑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드러냈다. 결혼 생각도 없다는 성훈의 말에 현장은 놀란 분위기였다. 성훈은 "(결혼은) 열린 결말이다. 솔직히 결혼해서 잘 살 자신이 없다. 결혼을 한다면 이혼 안 하고 한 사람과 죽을 때까지 살고 싶은데 지금 하면 한 번은 이혼할 거 같다"고 걱정했다.이어 그는 "결혼에 대해 긍정적으로 부정적으로도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편이다"라고 강조했다.앞서 성훈은 MBC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 중인 박나래와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성훈이 박나래와의 열애를 묻는 말에 "그럴리가요"라며 웃어 보인 반면 여자친구가 있냐는 질문에 "노코멘트"라고 답한 것이 오해로 번졌다. 성훈은 "주변에서도 계속 물어보지만 아닌 건 아니다"며 해명했다. 그는 "박나래는 '나 혼자 산다'에서 가장 먼저 친해진 사람이다. 그래서 나도 박나래를 잘 챙겨주려 한다. 그런 부분이 방송에 나가서 그렇게 보인 것 같다. 열애는 정말 아니다"라며 웃어 보였다. 성훈은 지난해 MBC '연예대상' 당시 박나래를 따뜻하게 안아준 사건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다정다감한 포옹은 열애설에 무게를 싣기도 했다. 성훈은 "사실 포옹은 1년간 생각했던 일이다. 앞서 이영자 누나가 대상을 받았을 때 '나래가 대상을 받는다면 꼭 안아줘야겠다'고 생각했었다"고 설명했다.성훈은 '사랑하고 있습니까'에서 시종일관 차갑고 냉철한 카페 마스터 승재 역을 맡아 연기했다. 지난 17일 열린 언론 시사회 이후 매사 버럭 하고 여자 주인공에게 고백에 대한 답을 강요하는 승재에 성인지 감수성이 결여됐다는 평도 나왔다.성훈은 "작품을 찍을 당시에는 코미디로서 웃으며 넘길 수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지금 보니 살짝 위험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영화를 본 사람은 이 친구가 속은 여린 인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표현이 서투른 캐릭터로 봐달라"며 양해를 구했다.'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인지도를 쌓은 성훈은 벌써 데뷔 10년 차 배우다. 데뷔작 '신기생뎐'으로 주연 자리에 오른 성훈은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채워왔지만 히트를 친 작품은 없다고 할 수 있다. 예능에서의 모습도 좋지만 배우로서의 모습도 보여줄 차례다.  지난 17일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영화를 처음 봤다고 말한 성훈은 "내가 앞으로 저것보다는 연기를 잘할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카메라 울렁증이 있었는데 예능을 하며 카메라도 많이 접하고 사람들도 많이 만난 것이 연기에 도움이 됐다. 지금 칼을 갈고 있다"고 연기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나 혼자 산다'를 통해 훈훈한 비주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성훈. 잘생긴 외모에만 이목이 쏠려 아쉽지는 않냐는 질문에 그는 "평소 제 모습을 좋아해 주는 사람들을 보며 취향이 독특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사람들 덕분에 또 제가 먹고살 수 있는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성훈은 '나 혼자 산다'로 인지도와 여심만 얻은 것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MBC '연예대상'에서 우수상 트로피도 품에 안았다. 성훈은 "창피하다. 방송인으로서 능력치가 좋아서 상을 받았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 좋은 프로그램 안의 고정 멤버인 저를 챙겨주신 것 같다"며 겸손하게 답했다.예능 프로그램이 작품마다 캐릭터를 새롭게 구축해 선보여야 하는 배우에게는 독이 될 수 있다. 성훈은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다. 일부 연기자들이 불평하듯 말하긴 하지만 작품이 좋아서 보는 관객들은 예능 이미지와 상관없이 캐릭터를 봐주실 거라 믿는다"며 소신을 밝혔다.영화는 지난 2017년 크랭크업 돼 오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제작 이후 3년 만에 개봉하는 영화는 코로나19라는 위기를 맞닥뜨렸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사람들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진행하고 있으며 여러 영화는 개봉을 미루고 있다. 성훈은 "사실 영화가 개봉할 줄 몰랐다. 3년이 지나니까 개봉을 못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었다"며 "시기가 시기인지라 보러와 달라고 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영화를) 보러 와주신다면 마스크와 장갑은 꼭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세빈 인턴기자 tpqls0525@tvreport.co.kr / 사진=강철필름 제공
  • [단독] '쪽방촌 시민 구조' 김장훈 "당연히 해야할 일" (인터뷰) [TV리포트=박현민 기자] 가수 김장훈이 쪽방촌 봉사활동 중 의식을 잃은 시민을 구조했다. 이와 관련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며 머쓱해했다.김장훈은 21일 TV리포트와의 통화에서 "(박)철이가 후암동 쪽방촌에서 도시락 배달을 하는 봉사를 하는데 일손이 필요하다고 해서 돕기로 했다. 그러던 중 방에서 쓰러져 있는 분을 우연히 발견했고, 의식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직접 119에 전화해 구조를 요청했다"고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이어 "119 구조대원에게 상황을 설명하니 CPR(심폐소생술)이 필요하다고 했다. 최근 '낭만닥터 김사부'도 봤기에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심폐소생술을 했다"라고 덧붙였다.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조치와 구조요청으로 해당 시민은 현재 병원에 무사히 이송된 상태다. 김장훈은 "이후 상황은 해당 유관기관이 맡아주기로 했다. 이렇게 발견할 수 있어서 천만다행이었다. 꼭 그 분이 완쾌하셨으면 한다"라고 바람을 전했다.이날 김장훈은 배우 박철 등과 '가톨릭 사랑 평화의 집' 활동가들과 서울 후암동 쪽방촌 시민들에게 도시락과 손 세정제 등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에 임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상황 이후에 김장훈은 남은 활동을 모두 마무리 한 뒤 귀가했다.박현민 기자 gato@tvreport.co.kr / 사진=MBC플러스
  • "한겨울 피칠갑+냉바닥"...'메모리스트' 리얼한 시체 [나노시청] [TV리포트=박현민 기자] tvN '메모리스트' 속 사이비 교주 박기단이 파격적인 등장과 급작스러운 죽음으로 퇴장하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해당 역할을 실감나게 소화한 배우 이승철과 제작진의 노력이 한데 시너지를 내며, 방영 3회 만에 케이블·종편 동시간대 1위에 등극했다.◆ 피칠갑 분장...냉바닥에서 2시간 시체연기지난 20일 방송된 '메모리스트' 4회 엔딩은 충격 그자체였다. 연쇄 살인을 일으키며 악의 축이라 지목됐던 사이비 교주 박기단(이승철 분)이 잔혹하게 살해되어 시체로 발견된 것. 해당 현장을 방문한 동백(유승호 분)과 한선미(이세영 분) 역시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을 금치 못했다.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TV리포트에 "살해 장면을 위해 이승철 배우가 얼굴과 바닥에 피칠갑을 하고 한겨울 냉바닥에 누워계셨다. 최대한 빨리 신도들의 리액션 장면을 촬영했지만, 신도 인원이 많아 약 2시간이 소요됐다"며 "연세가 있으셔서 정말 힘드셨을텐데 내색조차 않고, 오히려 스태프를 챙겼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단 분위기...스모그+조명+장도리 촛불이보다 앞서 지난 19일 방송된 '메모리스트' 3회 엔딩에서는 사이비 교주 박기단이 첫 등장했다. 햇살과 자욱한 스모그, 미세한 먼지가 한데 뒤엉킨 해당 장면은 묘한 분위기를 연출해 리얼함을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메모리스트' 측은 "사전 장소 헌팅 때 무대 위 스모그 외에는 특수효과가 힘들어서 조명에 평소보다 신경을 썼다. 온화하면서 한편으로는 차가운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블루와 앰버를 서로 묻혀가며 촬영했다. 스모그와 조명으로 전체 분위기가 살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어 "진리성전이라는 공간을 규모감 있게 보여주기 위해 대공연장에서 촬영했다. 2천석 규모의 객석을 출연자로 채우는 것은 물리적으로 쉽지 않아, 적은 인원으로 장도리 형태인 'T자' 형태로 앉았는데, 이를 눈치챈 시청자 분이 있어 감사했다"라고 덧붙였다.◆ 지나친 연기력..."실제로 전도될 뻔"'장도리 살인마'라는 충격 에피소드의 중심축을 맡았던 이승철 배우의 캐스팅에 대해서 제작진은 "신의 한 수"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단순한 연쇄살인마로서의 악인이 아닌, 마음을 파고드는 범죄를 보여주는 데 배우의 연기력이 큰 힘을 보탠 것.제작진은 "사이비 종교가 물질적, 물리적 피해를 주는 범죄보다 더 나쁜 것이 사람의 마음을 가지고 교묘하게 장난치는 행위 때문이다. 배우의 온화한 인상과 묵직한 발성이 실감나는 사이비 교주를 창조해 낸 것 같다"라고 평했다. 또한 "이승철 배우의 목소리와 연기가 지나치게 설득력 있는 탓에 현장의 배우와 스태프가 실제로 해당 종교에 전도될 뻔 했다"라고 당시 현장 분위기를 덧붙였다.박현민 기자 gato@tvreport.co.kr / 사진='메모리스트' 방송화면 캡처
  • 김은희 작가, 이미 '킹덤3' 계획이 다 있었구나 [인터뷰] [TV리포트=석재현 기자] 전 세계 시청자들이 김은희 작가에 다시 한 번 열광하고 있다. 지난 13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시즌 2' 때문.넷플릭스 첫 오리지널 한국 시리즈인 '킹덤'은 'K-좀비'로 불리는 생사역들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기괴한 비주얼, 화려한 액션과 한국미를 살린 미술 등으로 세계를 사로잡았다. 해외에선 '왕좌의 게임' 시리즈와 비교될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김은희 작가는 쑥쓰러운 반응을 보였다."'왕좌의 게임'에 죄송할 따름이죠. (웃음) 저도 재밌게 본 시리즈고, 책도 재밌게 봤어요. 영광스럽고 비교된다는 것 자체가 기뻐요."한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킹덤'에 빠진 이유를 묻는 질문에 김은희 작가는 이렇게 답했다."분위기 때문 아닐까요? 의상이라든지 워낙 동양적이고 총과 마차도 없는 시대적 분위기, 그 안에 계급이 사라진 좀비들의 모습을 새롭게 느끼신 것 같아요."특히, 시즌 2는 시즌 1에서 뿌렸던 떡밥을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모두 회수함과 동시에 새 시즌을 암시하는 새로운 떡밥을 낳으며 시청자들을 끝까지 붙잡아뒀다. 그 때문에 벌써 시즌 3를 기다리는 이들이 늘고 있다. "넷플릭스와 이야기해야하는 부분이라서요. 여러 가지 제반사정이 맞아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오랫동안 하고 싶죠."아무 것도 확정된 게 없다고 하지만, 김은희 작가는 이미 시즌 3의 큰 그림을 다 그린 것처럼 보였다. 그와 '킹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조학주X안현의 최후, 다 계획대로였다'킹덤 시즌 2'에선 역병에 걸려 생사역으로 변하게 된 원인인 기생충과 물에 들어가면 감염되지 않는 사실이 공개됐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연가시가 떠오른다고 반응했다. 그래서 촌충의 모티브가 궁금했다."숙주를 물로 데려가서 죽이고 거기서 나와서 다시 번식하는 그런 기생충이 있더라고요. 그런 걸 설정으로 가져오면 흥미로울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물이라는 걸 잘 이용하면 '킹덤'만의 새로운 좀비를 창조할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착안했어요."'킹덤'을 꼼꼼하게 시청한 이들은 시즌 1부터 이미 복선처럼 암시되어 있었다는 걸 발견했다. 이에 김은희 작가는 신경 써서 연출했다고 말했다. "시즌 1 때 김성훈 감독님과 물과 불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했어요. 물 장면의 경우 신경 써서 연출을 해달라고 이야기를 했어요."이어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던 조학주(류승룡 분)와 안현(허준호 분)의 허망한 최후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김은희 작가는 계획된 것이었다고."조학주가 어떻게 죽는 게 가장 비참할까 생각을 많이 했어요. 창(주지훈 분) 때문에 죽는 것보다는 자신이 집착했던 혜원 조씨 핏줄인 계비 조씨(김혜준 분)에게 죽는 게 가장 비참한 게 아닐까 해서 그렇게 썼어요. 안현의 최후도 진짜 이 사람다운 마지막같다고 생각했고요. 사실 그리고 다들 원죄가 있어요. 덕성(진선규 분), 무영(김상호 분)도요."각 캐릭터로 분한 류승룡, 허준호, 진선규, 김상호의 열연을 지켜본 김은희 작가의 감상이 궁금했다."대본에 적힌 걸 3D화해서 구현하는 느낌이라 벅차오르는 감정이었어요. 한편으론 좀 더 같이 일했으면 좋겠는데 더 이상 볼 수 없어 안타깝다는 느낌이었어요. 제 입장에선 매우 고마운 연기를 해줬어요."  # 끝까지 믿은 배두나X김혜준, 주지훈과 평생 함께시즌 2에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 배두나와 김혜준이다. 지난 시즌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던 그들은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드라마의 중심축으로 자리잡았고,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김은희 작가는 이들을 향한 강한 믿음이 있었단다."배두나 씨는 얼굴로 말하는 연기자라는 생각해요. 사극과 어울리지 않아서 처음에는 어색하다고 생각할 수 있었겠지만, (서비는) 천민이고 궁궐 말투를 써보지 못한 캐릭터라 배우의 해석이 새롭다고 생각했어요.""김혜준 씨는 정말 어린 느낌이었으면 좋겠다고 했어요. 10대 후반 어린 나이에 세도가의 자식으로 태어나 50 넘은 왕과 결혼한 비극성이 표현됐으면 좋겠으면 했어요. 초반엔 대사톤이 왔다갔다 할 수 있었겠지만, 마스크가 좋았어요. 시즌 2에서는 포텐이 터지지 않을까 생각했어요."주인공 이창을 연기한 주지훈을 향한 칭찬도 이어졌다. 김은희 작가는 주지훈을 '영리한 배우'라고 평가했다."시즌 1 할 때는 지훈 씨와 깊은 이야기를 못해봤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김성훈 감독님이 '같이 일하는 재미가 있다'고 말씀하신 의미를 알겠더라고요. 자기만의 해석이 깊은 것도 있고 재밌는 경험을 많이 했어요.""지훈 씨가 저처럼 해당 신의 목적만 이해되면 대사를 바꿔도 괜찮다는 주의고, 허심탄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타입이에요. 거기다가 시즌 1, 2를 관통하는 주인공으로서 극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고요. 평소 독서량도 많고…앞으로 같이 쭉 오래갔음 합니다." (웃음)# 김은희 작가가 구상한 시즌 3 맛보기많은 이들이 가장 궁금해 할 '킹덤 시즌 3'에 대한 이야기다. 먼저, 시즌 2 엔딩을 장식했던 전지현의 출연 가능성 여부다. "전지현 씨의 경우 시즌 1, 2의 주요인물들과 함께 중심축을 담당하지 않을까 해요. 전지현 씨에게 여전사의 느낌이 있고, 몸을 잘 쓴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그래서 지현 씨의 액션을 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그리고 시즌 2에서도 공개되지 않은 영신(김성규 분)의 과거 이야기. 김은희 작가는 영신의 비하인드를 풀어내지 못해 김성규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지난 시즌부터 암시했던 영신과 안현 사이의 관계를 있어 풀어보려고 노력했으나 쉽지 않았어요. 영신이 살아온 삶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전환했는데, 잘 안 됐어요. 성규 씨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어요. 시즌 3가 허락된다면 영신의 이야기를 그리면서 밑바닥 사람들을 중심으로 한(恨)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요."그리고 시즌 2까지 등장했다가 사라진 악역의 존재에 김은희 작가는 이렇게 말했다."시즌1, 2에 등장했던 악역들을 능가하는 이들이 새롭게 나올 수도 있고요. 제 구상 안에서는 시즌1, 2에서 봤던 이들 중에 '이 사람이 악역을 할 수 있나' 하는 깜짝 인물이 등장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시즌 3가 만들어진다면' 말이죠."시즌 2 말미 북쪽으로 향한 이창과 서비, 영신의 모습이 잠깐 등장해 다음 시즌의 주무대는 북쪽이 아닐까하는 시청자들의 예상이 나오고 있다. 김은희 작가는 "제가 점점 스포일러를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자제하는 듯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또 많은 '킹덤' 팬들이 궁금해 할 범팔(전석호 분)과 서비의 로맨스의 결말. 이에 김은희 작가는 자신이 로맨스 장르에 약하다고 고백해 폭소케 했다."범팔이는 순정남이라 서비에 대한 감정은 계속 갈 수 있지 않을까요? 하지만 서비는 큰 일을 해야 하죠. 서비가 어떤 선택을 할지… 아휴, 제가 사랑 쪽에 너무 약해서 고민 해보겠습니다." (웃음)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넷플릭스
  • 故이치훈 지인 "항상 밝은 형이었는데, 갑작스런 죽음 충격" (인터뷰) [TV리포트=이우인 기자] "항상 밝은 모습을 보여주던 형이었는데, 갑작스러운 죽음에 저를 포함해 주위 사람들의 충격이 큽니다." '얼짱시대' 출신 아프리카TV BJ 고(故) 이치훈의 지인 A씨는 친하게 지내던 형의 부고에 깊은 슬픔을 토해냈다. A씨는 이치훈이 사망한 지난 19일 오후 TV리포트에 "오전에 치훈 형의 부고를 들었다. 너무 큰 충격을 받아서 하루종일 멍하게 있었다"면서 말을 이었다. 이치훈은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 정확한 사인은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지인들은 이치훈이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했다며 애도를 표하고 있다. 이치훈 또한 지난 13일 자신이 운영하는 아프리카TV 휴방을 공지하면서 인파선염 때문에 병원에 다니고 있으며, 강력한 몸살까지 추가돼 코로나19 감염을 걱정하는 문장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얼짱시대' 출신인 그는 아프리카TV BJ로 전향해 줄곧 활동해왔다. 어머니와 유독 사이가 좋아 함께 방송에 출연하기도 하며 부러운 모자지간의 모습을 보였던 이치훈. 그런 형의 사망 비보에 A씨는 "부고 듣고 어머니 생각이 먼저 나더라. 어머니와 엄청 사이가 좋았는데, 형을 먼저 보낸 어머니가 너무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치훈의 비보에 BJ 세야, BJ 우창범, BJ 천소아 등 고인과 함께 BJ로 활동한 친구들의 추모를 비롯해 팬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이치훈은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무빈소로 장례가 진행 중이다. 입관식은 20일 오후 12시 마쳤다.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 7시 30분이다.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이치훈 인스타그램
  • '킹덤2' 주지훈이 밝힌 '빙판 위 백드롭 액션'의 비밀 [인터뷰] [TV리포트=석재현 기자] 'K-좀비'라는 신조어까지 탄생하는 등 전세계를 휩쓴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지난해 시즌 1에 이어 지난 13일 시즌 2가 공개됐고, 국내를 비롯해 해외에서도 극찬을 받고 있다. 그 중심에는 시즌 1부터 세자 이창 역을 맡으며 극을 이끌어온 배우 주지훈이 있었다. 그는 지난 시즌보다 더욱 능동적으로 움직이며 백성을 구하는 세자로서 활약했고, 이 때문에 '주지훈=왕자, 언제나 옳다'라는 반응까지 나왔다.최근 화상채팅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주지훈은 "시청자들이 재밌다고 이야기하는 것만큼 배우에게 기쁜 일이 어디 있을까 생각한다.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이어 "직접 SNS에 '킹덤'을 검색해서 확인하고 있다. 시즌 1 때도 경험했는데, 공개된 후 4주 정도 지나면 대략적인 반응을 종합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잘 봐주셨다는 반응이 많아서 뿌듯하다"고 덧붙였다.공교롭게도 주지훈은 MBC '궁'에서도 세자를 연기한 바 있다. 그는 "그때는 풋풋함이 담긴 왕세자 느낌을 표현하려고 했다면, 이창은 좀 더 원숙한 내 모습이 담겨있다. 그래서 청불 등급이라서 좀비들을 많이 죽인다"고 차이점을 짚었다. 주지훈은 "시즌 1, 2로 나뉘어있지만 크게는 하나의 시즌으로 창의 성장기로 생각했다"며 "궁 밖으로 나온 세자가 백성들의 고초를 보며 성장하는 걸 보며 무엇을 표현하려 노력하기보단 글과 환경을 주시했다. 촬영 현장에서 그들을 보고 느낀 감정으로 다가가려고 했다"고 접근방식을 공개했다.'킹덤'은 시즌 1이 공개되기 전에 시즌 2 제작을 확정지어 이목을 끌었다. 지난해 싱가폴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길에 류승룡과 비행기에서 대본을 읽었다고 밝힌 주지훈은 "1회를 보다가 '어? 이 역할이 이렇게 죽어? 다음엔 어떻게 하지?'고 반응했다. 다음 회에선 '어? 어?' 하면서 봤다. 놀라움의 연속이었다"고 회상했다.이어 그는 "김은희 작가님의 글을 읽으면 매우 재밌는데, 연기하기가 힘들다. 작가님과 친하다 보니 반 농담식으로 이런 말을 하기도 했다"고 촬영 당시 심경을 설명했다.주지훈은 "내 손으로 중요한 인물을 죽인 후 군사들을 설득해야 했다. 지금도 그걸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다. 힘들었다. 울어도 안 될 것 같고, 그런 감정들을 안으로 내재시키면서도 관객들이 볼 때 느껴질 수 있게끔 고민을 많이 하고 표현하려 했다"고 이야기했다.시즌 2에 접어들면서 '킹덤'은 눈을 뗄 수 없는 대규모 전투 신이 많아졌고, 주지훈은 액션에 많이 신경썼다고 말했다.특히, '킹덤' 팬들이 가장 열광하는 액션 중 하나인 빙판 위 백드롭 신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이에 주지훈은 "사실 시멘트 바닥 위에서 촬영했다. 얼음은 CG였다"고 비하인드를 털어놨다.이어 "촬영 당시 계절이 겨울이 아니었다. 그래서 CG로 들어갈 것을 감안하고 연기했고, 친환경적인 재질로 눈을 만들게 됐다. 강풍기를 튼 채 달려야 했는데 그게 눈으로 들어오는 바람에 배우들이 고생했다"며 "생사역을 연기한 배우 분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 팔을 쓰지 못하는 설정이기에 본인들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가 없어서 힘들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언급했듯이 'K-좀비'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강한 인상을 남긴 '킹덤' 생사역들. 그래서 주지훈에게 생사역들을 상대하면서 소름끼쳤던 순간을 물었다. 그는 "경복궁 지붕에서 좀비 떼를 바라볼 때 엄청났다. 정면에서 바라볼 때보다 더 무섭다. 시야가 확보된 상태에서 좀비들이 단체로 오는 장면을 보는데 '실제로는 못 이기겠다' 싶더라. 너무 무서웠고 끔찍했다"고 돌아봤다.시즌 1 촬영 당시 추위가 배우들을 괴롭혔다면, 시즌 2는 더위였다. 지난해 여름에 촬영이 끝났다고 밝힌 주지훈은 "한복을 입고 피칠갑을 했는데, 스태프들이 도와줘도 액션신 한 번 촬영하고 나면 땀이 엄청 났다. 극중 배경은 겨울인데 얼굴이 너무 번지르르하게 나왔다"고 토로했다.그는 "피를 물엿과 섞어 만들다보니 모기 떼가 엄청 몰려왔다. 한국에 이렇게 모기가 많은 줄은 처음 알았다"며 "한복이 세 네겹 돼서 입히고 벗기기도 쉽지 않은데, 스태프들이 고생했다. 특히 상복은 삼베옷이라서 표면이 엄청 거칠었고, 액션할 때 손끝이 다 찢어진다"고 고생담을 이어갔다.주지훈에게 2년 간 매달렸던 '킹덤'이 주는 의미를 물어봤다. 그는 "긴 시간을 함께했고, 이과정에서 계속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집에서 혼자 작품을 보는데 벅차올랐다. 새벽 감성에 취해 출연진들에게 감사 문자를 보냈다. 배우들도 시즌 3에 관해 기대를 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확정된 건 없다보니 허탈한 감정과 전우애가 끓어올랐다"고 답했다.아직 시즌 3 제작이 결정되지 않았으나, 주지훈은 다음 시즌에 바라는 점을 이야기했다. 그는 "김은희 작가님이 스케일이 큰 이야기를 원하는 것 같다. 요즘 기술력이 좋으니까 그 큰 그림이 잘 구현됐으면 좋겠다. 사람이 하는 액션이 있었다면, 전략적인 측면의 액션이 나왔으면 좋겠다. 또 생사초의 기능이 많았으면 한다"고 바람을 드러냈다.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넷플릭스
  • '킹덤2' 김은희 작가 "시즌3 제작된다면, 김성규 이야기 담아내고파" [인터뷰] [TV리포트=석재현 기자] '킹덤 시즌 2' 김은희 작가가 "시즌 3가 제작이 허락된다면, 영신(김성규 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싶다"고 말했다.20일 오전 화상채팅으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시즌 2' 인터뷰에서 김은희 작가는 이같이 밝히며 "영신의 이야기가 많이 나오지 않아 아쉽다는 반응을 봤다. 저 또한 그렇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지난 시즌부터 암시했던 영신과 안현(허준호 분) 대감 사이의 관계를 있어 풀어보려고 노력했으나 쉽지 않았다. 그래서 영신이 살아온 삶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김성규 씨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이야기했다.시즌 3에 대한 구성을 묻는 질문에 김은희 작가는 "시즌 2를 하면서 좀 더 커진 세계관으로 확장했다. 창(주지훈 분)과 서비(배두나 분), 영신이 더이상 역병이 나타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생사역의 근원을 쫓는 이야기가 될 것 같다. 엔딩에 등장한 전지현 씨 또한 중심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답했다.이어 "시즌 1의 메시지가 배고픔이고 시즌 2가 피에 대한 이야기라면, 다음 시즌은 한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며 "영신과 서비를 비롯해 밑바닥에 사는 이들이 중심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저도 오랫동안 하고 싶은 시리즈고, 빠른 시일 내에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킹덤 시즌 2'는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 된 위기의 조선, 왕권을 탐하는 조씨 일가의 탐욕과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돼버린 왕세자 이창(주지훈 분)의 피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로 지난 13일 공개됐다.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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