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0원’→알바 뛰어”…한혜진, ‘뉴욕 行 포기’ 후배에 깜짝 선물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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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경제적인 문제로 꿈을 포기하려던 7년 차 후배 모델을 위해 직접 나섰다.

지난 17일 한혜진의 채널에는 ‘한혜진이 바라본 모델들의 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그는 7년 차 모델 한지영을 만나 그의 팍팍한 하루 일상을 곁에서 함께 따라갔다.
한지영은 뉴욕에서 패션위크가 대대적으로 열리는 기간이었음에도 한국에 남아 있었다. 금전적인 사정 때문에 출국을 포기하고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1월 뉴욕 패션위크에 다녀온 뒤 한국에 돌아왔는데, 현재는 수입이 거의 ‘0원’에 가깝다. 4월부터는 수입이 완전히 제로였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 같은 후배의 고백에 한혜진은 달라진 업계 사정을 짚으며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한혜진은 “모델 일만으로 충분히 생활비를 벌어야 하는데, 어떻게 보면 지금은 상황이 좀 쉽지 않다”며 “언니 때는 감사하게도 일이 정말 많았고 기본적으로 쇼 자체가 많았다. 지금 같은 상황이 올 거라고는 당시에 상상도 못 했다”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한지영의 고단한 하루는 패션쇼 일정이 끝난 후에도 계속됐다. 패션쇼를 마친 뒤 곧바로 카페 아르바이트까지 마무리하고 밤늦게 집으로 돌아온 한지영은 한혜진이 남겨둔 손 편지를 열어보았고, 편지글을 읽어 내려가다 참았던 눈물을 왈칵 쏟아냈다. 편지에서 한혜진은 “꿈은 그런 것 같아. 이루었을 때보다 꿀 때가 더 행복한, 너는 지금 꿈꾸고 있으니 더없이 행복하렴. 언니는 꿈꿀 수 있는 지영이가 너무 부럽다”며 후배의 소중한 꿈을 따뜻하게 응원했다.

이어 제작진은 내년 패션위크 참석을 위해 한지영의 이름으로 미리 예매해 둔 뉴욕행 비행기 티켓을 선물로 전달했다. 한혜진의 깜짝선물을 확인한 한지영은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며 “사실 뉴욕행을 포기하기까지 고민이 많았는데, 내년에 꼭 잘하고 오겠다”며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한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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