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불암 별세→’구탱이형’ 기일이었다…절친 한정수 “주혁이한테 가보려는데 비보 접해”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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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고(故) 김주혁이 사망 9주기를 맞았다. 전날 고 최불암 역시 비보를 전한 가운데, 연예계에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고인의 절친으로 잘 알려진 배우 한정수는 30일 개인 계정에 “오늘 주혁이 기일이라 가보려 하는데 최불암 선생님의 소천 소식을 듣게 됐다. 평안히 쉬세요, 선생님”라는 글과 함께 고 최불암의 사진을 올렸다. 고 최불암은 지난 29일 오후 10시께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세상을 떠났다.

봉태규도 같은 날 계정에 별다른 글 없이 2005년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 스틸컷 한 장을 올렸다. 정장 차림으로 카메라를 든 고인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다. 두 사람은 이 작품에서 형 광식과 동생 광태로 호흡을 맞췄다. 봉태규는 고인 1주기에 방송된 KBS 2TV ‘1박 2일’에서 “진짜 형 같았다. 촬영하는 내내 진짜 형 같았다”고 회상한 바 있다.

김주혁이 생전 몸담았던 나무엑터스의 김동식 대표 역시 전날인 29일 개인 계정에 “10월 30일. 벌써 9주기”라는 글과 함께 묘소를 찾은 사진을 올려 하루 앞서 그를 기린 바 있다. 그는 “서산 내려가는 길의 차 안에선 늘 주혁이 얘기로 시간 가는 줄 모른다”며 “많이 무뎌졌을 테지만 또 이 시기만 되면 참 보고 싶다”고 적었다. 이어 “살아 있었다면 지금쯤 50대 중반이다. 50대 중반의 김주혁은 어떤 배우로 존재하고 있을까?”라고 덧붙였다.
김주혁은 2017년 10월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 인근에서 일어난 차량 전복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5세. 고인은 충남 서산의 가족 납골묘에 안치돼 있다.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프라하의 연인’, ‘방자전’, ‘공조’ 등에 출연했고, ‘1박 2일’에서는 ‘구탱이 형’으로 사랑받았다. 유작 ‘독전’으로 제55회 대종상영화제, 제39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과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남자 조연상을 받았다.
배효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김동식, 봉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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