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은희, ‘고독사’ 이틀 만에 발견 母 생각에 오열…”두 번째 이혼 후 1년 못 보다 장례식장서 만나” (‘운명네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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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방은희가 고독사로 떠난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쏟았다.

지난달 31일 KBS Joy 예능 ‘운명네컷’ 측은 ‘돌아가신 엄마와의 대화?!’라는 제목으로 오는 4일 방송되는 6회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방은희는 무속인의 손을 꼭 잡고 “엄마 미안하다. 돌아가실 때 옆에 못 있어서 미안하다”며 오열했다. 무속인도 “이렇게라도 보니까 너무 좋다”며 눈물을 흘렸고, 이를 지켜보던 이상민도 눈물을 훔쳤다.

방은희는 약 6년 전 어머니를 떠나보냈다. 그는 지난 7월 채널 ‘임하룡 쇼’에서 “엄마가 말도 안 되게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다. 제가 상황이 안 좋아 엄마를 1년 동안 못 뵀다”며 “엄마는 저의 안 좋은 모습을 보면 금방 아니까, ‘금방 만나’라고 하면서 1년을 못 봤는데 그사이에 돌아가셨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어 “엄마가 이틀 만에 발견이 돼서 유품 정리를 못 하겠더라. 그래서 특수청소업체에 연락해서 부탁드렸다”고 덧붙였다. 당시 그는 장용이 유품을 정리하는 특수청소업체 직원을, 자신이 그 부인이자 귀신을 연기하는 연극 ‘다정한 배웅’에 출연 중이었다.

지난 8월 6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도 두 번째 이혼 후 힘든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지 않아 어머니를 피했다가 장례식장에서야 다시 마주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엄마가 돌아가신 뒤 이틀 만에 발견했다. 하루 만 일찍 발견했어도 어쩌면 살아계셨을 수도 있다”며 자책했다. 방은희는 2023년 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에서 어머니가 16살에 자신을 낳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데뷔 38년 차인 방은희는 1990년 영화 ‘비 오는 날 수채화’로 데뷔해 ‘투캅스’, ‘신장개업’과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비밀의 집’ 등에 출연했다. 16년째 ‘사랑의 열매 연예인 봉사단’에서 봉사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그는 “나눔은 꼭 물질적이거나 거창한 것이 아니라 외로운 분들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한 바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KBS Joy ‘운명네컷’, 채널 ‘임하룡쇼’, MBN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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