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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 3달 전에도 건강히 방송했는데…마지막 모습에 팬들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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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비취 기자] 원로 가수 현미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면서 건강해 보였던 그의 마지막 방송 속 모습도 조명되고 있다.

4일 오전 9시 37분쯤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 가수 현미(본명 김명선)가 쓰러져 있는 것이 발견됐다고 경찰이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현미는 팬클럽 회장 김 모 씨에 의해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그는 향년 8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급작스런 부고 소식에 누리꾼의 추모가 이어졌다. 특히 현미는 지난 1월까지 방송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왔기에 더욱 안타까움을 더했다.

지난 1월 21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했던 현미는 며느리와 훈훈한 관계를 공개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당시 현미는 “며느리와 같이 살면서 며느리라고 생각한 적 없다. (며느리를) 딸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아들 부부를 존중하며 편안한 고부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고백했다. 방송분에서 현미는 건강한 모습으로 토크를 이어나가는 모습이었다.

지난 1월 4일에는 MBN ‘겉과 속이 다른 해석남녀’에 출연한 현미가 여전한 노래 실력과 운동을 병행하는 건강한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현미는 “지금도 외국 사람들이 내 목소리를 들으면 깜짝 놀란다”라며 남다른 성량으로 노래 실력을 자랑했다. 또 그는 콘서트 중 낙상 사고 후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하며 건강 유지를 위해 운동하는 일상을 보여줬다.

지난 2007년 데뷔 50주년 기자회견에서 현미는 “80년이든 90년이든 이가 빠질 때까지 노래할 것”이라며 “은퇴는 목소리가 안 나올 때까지 할 것이다. 멋지고 떳떳하게 사라지고 싶다”라고 밝히며 음악에 대한 식지 않는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현미는 1957년 미8군 위문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로 활동해왔다. 그는 히트곡 ‘밤안개’, ‘애인’, ‘보고 싶은 얼굴’ 등으로 국민 가수로서 큰 사랑을 받았다. 현미는 당대 최고의 가수로 손꼽혔던 이미자, 채티김, 이금희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현미는 작곡가 故 이봉조와 사실혼 관계로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현미의 둘째 며느리는 배우 겸 가수 출신 원준희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화면 캡처, MBN ‘겉과 속이 다른 해석남녀’ 방송화면 캡처

gjjg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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