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미자가 고교 시절 살이 쪘다는 이유로 교사에게 뺨을 얻어맞았다며 관련 사연을 소개했다.
8일 미자가 운영하는 ‘미자네 주막’ 유튜브 채널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엄마에게 애교를 부리다가 큰 싸움으로 번졌다”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 속 미자는 어머니 전성애와 삼겹살 먹방에 나선 모습이다. 이 자리에서 미자는 “내가 고등학생 때 학생주임 선생님에게 엄청 맞았다”는 고백으로 전성애를 분노케 했다.
이에 전성애는 “왜 남의 자식을 때리나”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고, 미자는 “엄마 때문에 맞았다. 엄마가 나 미술학원 다닐 때 매일 우동이나 닭발 같은 걸 먹이지 않았나. 살이 엄청 쪄서 교복치마가 안 맞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여자 분들은 아시겠지만 살이 찌면 치마가 허리 위로 올라온다. 결국 치마가 짧아졌다고 엄청나게 맞았다. 살이 쪄서 맞은 셈”이라고 말했다.
“한 번은 단추가 안 잠기니까 옷핀으로 고정을 했는데 단추 안 잠갔다고 왼쪽 오른쪽 왕복으로 뺨을 때렸다”는 것이 미자의 설명.
나아가 “내가 전에도 이 얘기를 했는데 댓글에 수많은 사람들이 ‘나도 그 학생주임을 안다’고 댓글을 달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전성애는 분노에 찬 반응을 보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미자네 주막’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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