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지현기자] 이수민이 “남자를 보면 야한 생각을 한다”는 발언을 해 관심이 모인다.
20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 ‘노빠꾸탁재훈’에 게스트로 이수민이 출연했다. 탁재훈과 이수민은 앞서 Mnet 예능 프로그램 ‘음악의 신’에 함께 출연하여 서로 안면을 텄다.
‘음악의 신’ 이후로 방송 활동이 뜸했던 이수민이다. 탁재훈은 근황 얘기를 하며 이수민에게 “남자는 계속 만났죠?”라고 물었다. 이에 이수민은 “남자가 여자 만나고 여자가 남자 만나는 것은 당연하다”라고 답했다.
지인들과의 자리에서 남자를 주로 만난다고 하는데, 이수민은 자신이 먼저 좋아해 본 적이 없다고 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그는 이상형으로 ‘어깨가 넓은 사람’이 좋다고 이야기했다.
이런 가운데 탁재훈이 이수민에게 “얼굴을 보면 늘 야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야한 생각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는가?”라고 물었다. 이수민은 머뭇거리며 “남성을 봤을 때 한다”라고 엉뚱하게 답변을 해 출연진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이수민은 연예인 중 크리스토퍼를 생각하며 게슴츠레한 표정을 지었다. 이를 본 진행자들은 “눈이 야하다”라고 했고 이수민은 “내가 선을 넘은 것 같다”라고 하며 울상을 지었다.
한편 이수민은 2007년 SBS 드라마 ‘미워도 좋아’를 통해 데뷔했다. 그는 ‘음악의 신’에서 이상민,탁재훈과 함께 미친 예능감을 뽐내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예능 출연, 음반발매 등 다양한 프로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갔으나 어느순간 TV에 출연하지 않아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이수민은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갑자기 사라진 이유에 대해 “연기자로 데뷔하고 연기에 대해 갈증이 많은 상태에서 예능을 해 조금 지쳐있었다”고 전했다.
박지현 기자 linsey@fastviewkorea.com / 사진=채널 ‘노빠꾸탁재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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